서해안종주이야기
2013. 3. 3.
미당시문학관
미당 서정주(未堂 徐廷柱 1915~2000) 일제강점기에 친일의 글을 쓰고, 군부독재시절엔 독재자 찬양의 글을 썼다 훗날 "일본이 그렇게 쉽게 항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못가도 몇백 년은 갈줄 알았다"고... 했다 * 미당시문학관에서 비치된 안내책자의 글을 옮겨본다 "그의 호 미당에는 「아직 덜된 사람」이라는 겸손한 마음과 「영원히 소년이고자 하는 마음」이 모두 담겨있어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한 그의 삶과 잘 어울린다" * 친일은 친일이고 시는 시라고 말들 하지만 글이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미당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 시문학관 정문 남녀화장실이 양편에 붙어있다 미당시문학관 2001년 선운초등학교 봉암분교를 개축하여 개관했다 * 전봉준 부친이 뒤에 보이는 소요산 암자에서 글 공부를 할 때 소요산 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