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횡단이야기
2012. 3. 31.
금천구청역~인천항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스승이 아니고 스승이 될 수 없다면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자연이야말로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이자 영원한 스승이 아닐까? 국토동서횡단을 마침하는 날 문득 떠오른 글귀다 금천구청역 두 손 모아 공손하게 절하는 마음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길 바란다 시점이다 안양천 이 물길을 따라 한강으로 나가 서해(인천항)까지 갈 수도 있는데... 구름산 광명보건소 들머리 역시 두 손 모아 공손히 절하고 있다 구름산자락 밭 갈고 씨 뿌리는 부부 모습이 나비가 춤추는 듯하다 밤일로사거리 전신주 내후성강판(코르덴스틸)로 만든 것이 이채롭다 목감천 철길 오류역과 연결돼 있는 철로다 과림저수지 소래저수지 은행동 롯데마트 신축공사장 대야동주민센터 소래산이 빼꼼 보인다 신천리 유흥주점들이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