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1. 12. 24.
봉천산
밤에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내일은 눈도 만나고 북녘 땅도 볼겸 강화도 최북단에 위치한 봉천산에 가기로 했다 하점면사무소 봉천산이 보이는 이곳이 산행 시점이다 봉천산 등산안내도 면사무소 왼쪽에 있다 봉천산 등산길 아치 등산로 빗돌에서 몇 발자국 지나면 있다 소나무 산림욕장 "1ha의 산림이 45명이 1년간 숨쉬는 산소를 방출한다"고 써있다 또 "숲은 2도 따뜻하게, 시원하게도 한다"고도 써있다 봉천산 마루금 강화~인화 간 도로공사로 파헤쳐져 있다 왼쪽 입간판엔 문화재 발굴 중이니 출입하지 말라고도 써있다 無始無終(무시무종)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다 영원한 윤회 즉 마음의 본체인 진여(眞如)는 물질적인 우리 몸을 잠시 빌려 쓸뿐 영생불멸(永生不滅)한다 약수터 무시무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