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2010. 9. 5.
교동나들길 (2)
눈을 뜨니 밖은 아직 껌껌하다 T.V를 틀고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하니 날이 밝아 온다 하늘 숙소 창으로 봤다 교동파크 시점이다 교동파크 바로 앞 집인데 대문 기둥에 큰 박을 하나씩 묶어 놓았다 조짜장네 중화요리 토요일에다 늦어서 음식점들이 문을 닫거나 메뉴 선택 여지가 없다 이곳도 밥이 다 팔려 면만 된다 하지만 많은 얘길 나눈 정 많은 주인 내외다 자택이 2층이고 넓어 불편하지 않으실 거라며 추어탕 끓여줄테니 자기 집에 가잔다 벌써 숙소에 돈까지 지불했다고 하니, 가서 해약하고 반이라도 받어 오란다 * 그런가 하면 숙박 3만 원 가격표 붙여 놓고 3만 5천원 달라는 파크텔 주인도 있다 암튼 음식을 다 먹고 나올 때 쫓아 나오시며 다음 올 땐 꼭 전화하고 오라고 한다 두 분 고마웠습니다~! 미용실 교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