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3. 9. 21.
홍제동 개미마을
홍제동 개미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야산에 천막을 치고 살기 시작했다 그 풍경이 인디언부락 같았던지 처음에는 인디언촌이라고 불렸다 시간이 지나며 천막은 무허가 판잣집으로 진화했고, 1970년대에는 몇 차례 철거 시도가 있었다 이후 1985년을 전후해 토지비를 낸 이들에게 땅을 불하했다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의미로 이름도 개미마을로 바뀌었다 현재는 120여 동 · 350여 명이 산다 홍제역 2번출구 시점이다 개미마을 입구 개미마을 약도가 그려져 있다 이곳에 서대문구와 금호건설이 마련한 「빛 그린 어울림 마당」 프로그램으로 성균관대 · 건국대 · 추계예대 · 상명대 · 한성대 등 5개 대학 미술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환영 · 가족 · 자연진화 · 영화 같은 인생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