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역사와 관련된 인물 · 유적이 많은 도봉구에 오랜 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잊힌 채 잠자고 있던 문화 · 역사 유적들을 연계해 이야기를 잇는 7km의 〈역사문화길〉을 만들었다
역사문화길은 함석헌기념관 · 둘리뮤지엄 · 김수영문학관 · 원당샘공원 · 방학동 은행나무 · 연산군묘 · 정의공주묘역 · 전형필가옥 등
한국 근현대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역사문화유산들의 현장이다
쌍문역 4번출구
아기 공룡 둘리의 고향이다
시점이다
함석헌기념관 바닥안내판
쌍문역 4번출구에서 정의여중사거리를 지나 다음 골목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함석헌기념관 안내판
전신주에도 걸려 있다
함석헌기념관
격동의 시대를 치열하게 헤쳐 온 함석헌 선생의 옛집이 그를 기리는 기념관으로 재탄생했다
함석헌 선생은 「씨알의 소리」를 창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이자 시인 · 교육자 · 언론인 · 사상가 · 역사가이다
함석헌 선생 사진
육필원고 · 저서 · 사용하던 유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정보검색이나 영상을 통해 인간 함석헌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1층 전시실이다
도봉 역사문화관광벨트 스탬프수첩
도봉 역사문화관광벨트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고자 도봉관내 명소 별 도장을 모으며 탐방을 할 수 있다
도봉 역사문화관광벨트 스탬프 수첩
대표적 관광명소 8개소의 간략한 소개와 약도 등이 표시되어 있다
수첩 수령은 함석헌 기념관과 간송 전형필 가옥에서 가능하다
둘리뮤지엄
둘리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토종 만화캐릭터를 주제로 한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전시관(뮤지엄동)과 어린이만화도서관(도서관동)의 2개 동으로 구성됐다
둘리의 고향이 도봉구 쌍문동인 것에 착안해 건립한 것으로 뮤지엄 개관과 더불어
둘리뮤지엄과 가까운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둘리테마역사로 조성하고 둘리역으로 함께 표기하는 방안 역시 추진 중이다
둘리뮤지엄 안내판
유아 · 어린이는 7천 원 / 청소년 · 성인은 5천 원이다
어린아이들이 더 비싼 곳이다
고희동 · 둘리 · 도우너 · 또치 · 마이클
모두 ♡로 반갑게 맞이한다
만화사랑방 17기 전시회
도서관동이다
둘리뮤지엄 · 둘리마을 붕붕도서관을 잇는 육교다
Memorial Tree
그룹 신화의 데뷰 15주년을 기념하여 신화창조의 모금으로 조성된 두 번째 신화숲이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북한산
방학로15길에서 봤다
도봉산
방학로15길 정면에서 봤다
김수영문학관
시인의 본가와 시비 등이 있는 도봉구에 김수영 시인의 시대정신과 문학적 업적을 기념하는 문학관이다
김수영문학관 1층전시실
김수영 시인의 삶의 궤적을 연대순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풀의 영상(影像)
김수영 시인의 육필원고다
도봉구에 살아 숨쉬는 김수영 시인
거대한 뿌리
바람과 풀의 시인 김수영의 글이 있다
도봉역사문화관광벨트의 대표적 명소 8곳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원당샘공원
원당샘공원 안내판
명소 8곳의 그림이 있는 벽에서 담은 그림이다
서울 방학동 은행나무(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
1968년 나무 형태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서울시 보호수 제1호로 지정하였다
2013년에는 문화재적 가치 등급을 상향 조정하여 기존의 보호수 지정을 해지하고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당시 조사 결과 나무 높이 25m · 둘레 10.7m · 나이 550살로 추정되었다
서울 방학동 은행나무(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긴 나무로 여러 일화가 전하고 있다
경복궁 증축 당시 징목 대상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흥선대원군에게 간청하여 제외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대감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금도 방학동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나무로 1990년대 말 이후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은행나무 옆으로 원당천 정자가 있다
연산군 묘(사적 제362호)
조선 제10대 임금이었던 연산군(1476~1506)과 왕비였던 거창 군부인 신씨(1472~1537) 등이 안장된 묘역이다
연산군은 성종의 큰 아들로 태어나 19세에 임금이 되었다
젊은 임금이었지만 붓글씨를 잘 쓰고 시를 잘 지어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씩이나 사화(士禍)를 일으켜 조정을 어지럽히자
신하들은 왕위를 박탈하여 연산군으로 강등시키고 강화도로 추방하였으며 중종(中宗) 임금을 새로 추대하였다(1506)
그 해에 연산군은 병이 들어 강화도에서 31세로 일생을 마쳤는데 7년 후 부인 신씨의 요청으로 묘소를 이곳으로 옮기게 되었다(1513)
연산군 묘 상설도(象設圖)
연산군 안내판
비운의 왕 연산군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 · 부군 양효공 안맹담의 묘
연산군 묘에서 도로로 나오면 길 건너에 있다
정의공주 안내판
정의공주 묘를 지나 전형필 가옥으로 가는 숲길이다
방학동성당
간송 전형필 가옥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011년 도봉산 원통사 산행 중 우연히 발견한 이 훌륭한 고택이 무엇인지 알아본 결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가옥임을 확인하고 가옥을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하는 한편
퇴락한 본채와 부속 건물 및 주변 담장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보수하였고, 가옥 주변은 정비를 통해 공원화할 계획이다
전형필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 · 지정일자 2012. 12. 14)
전형필가옥(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 · 지정일자 2012. 12. 14)
왼쪽 문은 뒷문으로 묘지로 가는 문이고 오른쪽 문은 뒤란으로 나가는 문이다
안방
전형필 가옥에서 빌려주는 한복을 입고 자세를 잡은 독일인
겸재 「화훼영모도 병풍 7폭」과 현재 심사정 「훤초봉접」 1폭의 여덟 폭 병풍이다
황묘농접(黃苗弄蝶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 / 단원 김홍도 · 지본 채색 30.1×46.1cm
전형필 안내판
간송 전형필(1906~1962 왼쪽) · 간송의 양부 전명기(1870~1919 오른쪽) 묘소
전명기 공은 간송의 작은 아버지로 간송을 양자로 들였다
방학역
마침점이다
도봉역사문화탐방
간송 가옥 안내판에 있다
도봉역사문화관광벨트 안내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0.5km, 소요시간 6시간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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