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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인천시립박물관 공예실

인천시립박물관 공예실

삼국시대 토기에서 고려청자 및 분청사기를 거쳐 조선시대 백자로 이어지는 도자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불교공예로는 정병을 비롯한 다양한 불구와 중국 명대에 제작된 청동관음보살상 등이 있으며

목공예로는 조선 후기에 제작 · 사용된 사랑방 및 안방 목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예실

역사2실과 연결되어 있다

 

 

 

 

백자청화구름용무늬호 / 19세기

목이 높게 직립한 19세기의 전형적인 항아리다

문양은 동체 전면 가득 청화안료로 구름과 용무늬를 대담하게 시문해 놓았다

 

 

 

 

토기

토기는 정선된 점토를 원하는 형태로 빚은 후 불로 구워 만든 용기로

수렵 · 채집생활에서 정착생활로 전환하면서 식량과 식수의 저장 및 조리용기가 필요함에 따라 나타나게 되었다

 

 

 

 

공예실

 

 

 

 

짐승얼굴무늬수막새 · 당초무늬암막새 · 연화문수막새

 

 

 

 

연꽃무늬수막새 · 당초무늬수막새 · 짐승얼굴무늬수막새 · 당초봉황무늬암막새 / 통일신라시대

 

 

 

 

도장무늬병 · 굽다리바리 · 유개고배 · 두귀달린항아리

 

 

 

 

둥근바닥 짧은 목 항아리 / 백제

어께부터 바닥까지 격자무늬가 장식되었고 양쪽에 두 개의 귀가 달려 있던 흔적이 남아 있다

 

 

 

 

고려도자

고려도기는 통일신라로부터의 토기제작기술을 이어받은 반면

청자는 중국 도자기술의 영향을 받아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부터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참외형토기주전자 · 네귀달린토기항아리

 

 

 

 

인화무늬병 / 고려

입이 크고 넓으며 목이 길고 동체 역시 길쭉한 타원형 병이다

그릇에 평면에는 인화무늬가 시문되어 있다

 

 

 

 

청자광구병 · 녹청자발 · 청자여지문대접

 

 

 

 

청자변기 / 12세기 고려

몸통이 길쭉하고 바닥은 편평하여 마치 배처럼 생긴 유물이다

용기의 양쪽 끝부분이 중간보다 위쪽으로 솟아 있고 가장자리가 살짝 오므라져 있어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였다

옅은 녹청색 유색을 띠며 부분적으로 환원이 이뤄지지 않은 아무런 문양이나 장식이 없는 단순한 형태이다

 

 

 

 

청자상감여지무늬대접 · 청자양각연판무늬대접 · 청자상감무늬잔과받침

 

 

 

 

청자상감버드나무무늬편병 / 14세기

둥글게 성형한 후 몸통 양면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편병으로 둥근 기형에서 탈피한 흔하지 않은 기형이다

몸체에는 모두 백상감기법을 사용하여 여의두 · 연판무늬를 시문하고

동체 앞뒤 중심에 능화창과 버드나무를 양 측면 여백에 간략한 상감무늬를 배치 · 장식하였다

 

 

 

 

분청사귀얄무늬대접 · 분청사기박지모란무늬병 · 분청사기상감연꽃버드나무무늬병

 

 

 

 

분청사기철화넝쿨무늬호 / 15~16세기

몸통 중간 배 부분이 불룩한 주판형 항아리다

동체 전면에 귀얄로 백토를 칠한 후 철화안료로 추상화된 넝쿨무늬를 그려 넣었다

 

 

 

 

조선도자

조선시대에는 분청사기와 백자가 도기 · 옹기와 함께 사용되었다

 

 

 

 

백자호 · 5개의 유개호 · 백자편병

 

 

 

 

백자편병 / 16세기

동체는 물레로 원형접시 모양을 만들어 구연부와 굽부분을 접합하여 만든 병이으로 담청색을 머금은 유약을 전면에 시유하였고 광택이 좋다

 

 

 

 

청화백자모란문호 · 청화백자봉황문호 · 청화백자나비속류문대접 · 청화백자각호

 

 

 

 

분청사기철화당초문장군 / 15~16세기

백토 분장한 그릇 표면에 산화철 안료로 무늬를 그려 장식한 장군이다

장군은 술 · 물과 같은 액체를 저장 · 운반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말한다

삼국시대 이후 조선시대까지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던 기명의 하나이다

 

 

 

 

백자청화모란문병 / 19세기

모란 무늬와 박쥐무늬를 청화안료로 시문하였다

모란은 농담을 달리하여 꽃잎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고 이파리는 잎맥을 따로 표현하지 않고 테두리만 둘렀다

 

 

 

 

백자항아리 / 18세기

구연은 넓고 곧게 직립하였다. 어께는 축 쳐졌으며 동체 중앙보다 약간 위쪽으로 중심이 있다

다시 아래로 가면서 급격하게 줄어들어 하부는 빈약하다

 

 

 

 

불상

2,500년 전 인도에서 출생하여 성불한 석가모니의 상을 이르지만 넓은 의미로는 보살상 · 나한상 · 천왕상 등 불교의 예배 대상 전체를 말한다

 

 

 

 

목조보살좌상(인천시 유형문화제 제14호) / 17세기

전체적 형태를 비롯하여 네모난 얼굴표현 · 평편한 옷주름 처리 · 가슴을 가로지른 승각기의 모습 등에서 조선 후기의 양식적 특징이 엿보인다

보살상이지만 불상처럼 대의를 입고 있다

희미하게 엿보이는 미소와 단아한 자세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건칠여래좌상(시도유형문화재 제13호) / 중국 명

건칠불은 흙으로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여러 겹의 종이나 삼베를 붙여 옻칠을 반복한 후 표면에 채색 또는 도금을 하여 만든 불상을 말한다

여래의 얼굴 모습 및 양 어께를 덮은 대의와 리본 모양의 승각기 띠매듭 같은 착의 형식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중국 명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관음보살좌상(시유형문화제 제15호) / 중국 명

일본이 태평양전쟁 말기 철의 부족량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 공출하여 부평 조병창에 방치하였던 것을 1958년 박물관으로 이관한 것이다

조형적으로 매우 뛰어날뿐더러 대좌 뒷면에 조상기(造像記)의 일부가 남아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청동정병 / 고려

법화경에 따르면 정병은 본래 승려가 지녀야 할 18가지 물건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것이 점차 사찰에서 깨끗한 물을 담아 불전에 바치는 도구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고려시대에는 이러한 정병이 청동뿐만 아니라 은 · 도자기 등의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청동십이지신상문경 · 청동산수문경

 

 

 

 

청동초두 / 통일신라

초두는 술이나 물과 같은 액체를 끓이거나 데우는데 사용하는 그릇을 말한다

자루솥이라고도 불리며 대개 다리는 세 개 달리고 긴 손잡이가 있으며 청동으로 만든다

이 유물은 주둥이가 동물의 모양을 하고 있다

 

 

 

 

사층탁자 · 갓집 · 탕건집 · 갓과 탕건 · 책반닫이 · 사방탁자 · 죽제고비 · 붓걸이 · 목제고비 · 목침함 · 고비 · 죽제필통 · 간찰통 · 좌등

 

 

 

 

은장도 · 장도

이 장도는 전체 길이 13.5cm의 작은 칼로 칼집은 나무로 만들었다

칼집이 맞물리는 곳에는 금속으로 다시 한 번 처리하여 견고함을 강조하였는데 금속 부분에 꽃무늬를 장식하여 장식성을 강조하였다

은장도는 을자형(乙字形)으로 칼집과 칼 손잡이 전체에 대나무를 선각하고 붉은 산호로 장식하여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그밖에 칠보죽잠 · 밀화노리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동향로

중국 청대 17세기에 제작된 청동향로로 사찰 입구에서 향을 피우던 용도로 사용했던 것이다

이것도 일제강점기 때 부평조병창에 있던 것이다

2층 공예실에서 3층 서화실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