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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선농단역사문화관

선농단역사문화관은 경세애민을 모토로 풍요로운 삶에 대한 염원과 친경을 통해 왕이 백성들에게 직접 모범을 보이고 소통하던

선농단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써의 역사적 · 문화재적 가치를 회복하고 계승하고자 한다

 

 

선농단역사문화관

매시 정각에 상설 전시 해설이 있고 단체 해설 예약은 홈페이지나 코리아헤리티지센터(02-355-7990)으로 문의하라 써있다

입장료 · 지하주차장 사용도 관람객에겐 무료다

 

 

 

 

선농의 시대별 기록

안내데스크 · 전통찻집등이 있는 로비에서 지하로 내려가며 있다

 

 

 

 

삼국시대

선농대제의 역사는 고대부터 시작되며 삼국사기에 처음 등장하며

기록에 따르면 신라에서는 농사와 관련해서 각각의 시기에 맞춰 세 번의 제사를 올렸는데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춘분 후에는 선농 · 일곱 번째 절기인 입하 후에는 중농 · 열세 번째 절기인 입추 후에는 후농을 행하였다

 

 

 

 

고구려

고구려 두 번째 수고 국내성이었던 집안(集安)의 오희분 고분 벽화에서 제신농씨

즉 농업의 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벽화에서 제신농은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하고 한 손에는 벼 이삭을 들고 있는데

농업의 신을 소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고대 농업의 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

고려시대에는 선농대제와 함께, 왕이 몸소 쟁기를 잡고 밭갈이를 하는 시범을 보이는 친경의식을 거행하였다

친경의식을 위해 적전을 설치했던 시기는 유교를 기반으로 한 정치개혁을 시도했던 성종 때이고, 선농단 제도가 잘 정비된 것은 의종 때였다

 

 

 

 

조선시대 전 · 후기 연표

 

 

 

 

순종의 친경례 장면

 

 

 

 

근 · 현대시대

선농단 일대는 1908년 사직단으로 신위가 옮겨진 후 일제에 의해 공원화 되었고

해방 이후 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거쳐 주택 단지가 들어섰다

 

 

 

 

선농단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실린 1970년경의 모습이다

 

 

 

 

 제신농씨와 후직씨

제신농(帝神農)씨는 불의 신, 염제라고도 불리며 태양의 신 · 불의 신 · 농업의 신 · 의약의 신이자 차의 시조다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한 형상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최초로 시장을 개설하여 인류 문명의 원천을 제공한 이로 묘사되고 있다

후직씨는 농경의 신으로 오곡의 신을 말한다

거인의 발자국을 밟고 잉태하였다 하며 세 차례나 내다 버렸으나 그 때마다 구조되었다 한다

후직은 원래 농사를 관장하는 장관 직책의 이름이며 후(后)는 군(君) · 직(稷)은 오곡을 뜻한다

 

 

 

 

선농대제와 선농단 · 선농대제의 절차와 그 의미

 

 

 

 

선농대제의 경로

북악산의 한 줄기인 개운산이 우이령을 거쳐 정릉천을 따라 내려오다 대단히 비옥한 땅에 선농단이 설치되었다

이곳은 종묘 · 사직단과 함께 거의 일직선상에 놓인 명당으로서 그 범위가 남쪽 청풍계천(청계천) · 동쪽 정릉천 · 서쪽 성북천에 이르렀다 한다

선농단 일대는 과거 평촌으로 불렸으며 왕이 몸소 밭갈이를 시범하는 친경례 장소인 동적전은 선농단과 청계천 사이의 영역을 포함한다

 

 

 

 

왕의 행차 어가행렬

 

 

 

 

어가행렬과 행차에 사용된 오방 육정기

 

 

 

 

선농단의 제도

안쪽과 바깥쪽 두 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진 내유 · 외유의 구성과 각 출입문에 설치된 홍살문의 상징성으로 건축 특성을 볼 수 있다

 

 

 

 

왕세자 의관

 

 

 

 

향관 · 배향관

 

 

 

 

궁관/배향관(5품)

 

 

 

 

전악 · 악공

 

 

 

 

문무 · 무무

 

 

 

 

선농대제 제례봉행

 

 

 

 

선농대제의 의식을 모니터 터치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왕의 친경의례

 

 

 

 

친경의례에 사용된 물건들

봄에 처음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의식이기 때문에 오행의 원리에 따라 봄을 상징하는 청색을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의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청색 옷을 입게하였다

친경에 이용되는 소는 예문에 청색 소로 한다고 되어 있지만 푸른색의 소를 구할 수 없었기에

영조 15년(1739)에는 황우에 청색 옷을 입혀 꾸미는 미봉책을 쓰기도 하였고 영조 29년의 친경의식부터는 흑우를 사용하였다

이후 국왕의 소는 흑우 · 나머지 소들은 황우를 썼다

 

 

 

 

적전

조선에는 동쪽과 서쪽에 적전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는데 동적전은 한양 동교 10리에 설치되었고 이름은 전농(典農)이라 하였는데

현재의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전농동 일대가 이에 해당하는 장소이다

 

 

 

 

2전시실

지하 3층에 있다

 

 

 

 

설렁탕의 유래

선농단에서 내린 국밥이라 하여 '선농탕'이라고 부르던 것이 오늘날의 유래라 할 수 있다

설렁탕은 설렁탕 · 선농탕(先農湯) · 설롱탕(設農湯) · 설롱탕(雪農湯) 등으로 표기한다

발음하기 쉽도록 선농탕이 설롱탕으로, 설롱탕이 다시 설렁탕으로 변했다고 한다

 

 

 

 

진설체험

 

 

 

 

제기의 종류와 배치

 

 

 

 

제상

 

 

 

 

제상 제기 설명

 

 

 

 

제복 · 제기

 

 

 

 

선농대제 사진촬영실

다양하게 구성된 선농대제 배경에 나의 모습을 합성해보는 공간이다

 

 

 

 

여섯가지의 배경 중 선택해서 촬영하면 E · MAIL로 보내준다고 써있어서 한 번 만들어 보았다

근데 날짜가 왜 2월1일이지... 촬영 컴퓨터 날짜 에러??

 

 

 

 

조상들의 생활과 농기구

 

 

 

 

전통 농기구

 

 

 

 

선농단 탁본체험

선농단과 고지도 두 가지 틀이 있다

 

 

 

 

탁본

두 가지 중 선농단 탁본이다

 

 

 

 

벼의 수확과정

종자고르기 - 육모상자 만들기 ·  파종 - 모내기 · 벼의 성장과정 · 벼베기(수확)

 

 

 

 

책을 볼 수 있는 오픈 세미나 공간

 

 

 

 

순종의 친경례 장면

 

 

 

 

순종의 친경례 장면

 

 

 

 

순종의 친경례 장면

*

아직 덜 알려져서 그런지 방송국카메라가 한 차례 다녀갔지만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혼자였다

암튼 탁본 만들고 합성사진도 만들고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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