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농당(先農壇 · 사적 제436호)
조선시대 왕이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백성의 고충을 이해하는 애민사상이 담겨있던 상징적 장소다
제기동역 1번출구
시점이다
선농단 · 선농단역사문화관 100m 안내판
제기동역 1번출구 앞에 있다
느티나무공원 옆길로 올라간다
서울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제240호 · 수령 약 600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향나무로 높이 10m · 가슴 높이 둘레 2m 정도다
향나무는 대개 자라면서 휘어지는데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위로 곧게 자랐다
청량대(淸凉臺) 표석
일제는 조선의 민족문화를 말살하려 선농단이 위치한 이곳에 청량대공원을 조성하고 청량대 표석을 세워 선농단의 의미를 퇴색시키려 했으며
선농제를 올리던 제기(놋그릇)마저 태평양전쟁 때 군비물자로 수탈하여 제사도 못 지내게 했다
그후 1945년 8월 15일 광복이 되던 날 제기동 · 용두동 주민들이 선농단에 몰려와 일제가 세운 청량대 표석을 쓰러트려 울분을 달랬다
서쪽 홍살문
선농단(先農壇)
남쪽 홍살문에서 봤다
선농당(先農壇 · 사적 제436호)
선농단은 백성들에게 농사의 소중함을 알리는 선농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임금이 선농제를 올리고 친히 경작하는 의식을 거행하였던 농경문화의 상징적 유적이다
선농단
오른쪽에 향나무 · 청량대 표석이 있다
북쪽 홍살문 뒤에서 봤다
선농단
북쪽에서 봤다
선농단
서쪽에서 봤다
선농단역사문화관
상설 전시 해설은 매시 정각 · 단체 해설 예약은 홈페이지나 코리아헤리티지센터(02-355-7990)으로 문의
입장료 · 지하주차장 무료다
1전시실(B1F)
선농단의 유래 및 변천과정 · 선농대제 · 왕의 어가행렬 · 친경의례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어
품격있는 왕실문화와 선농단의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2전시실(B3F)
지하 3층 체험교육실에는 선농대제 제사상 진설체험 · 의복체험 · 선농대제 사진촬영 · 전통농기구 체험 등
옛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선농단과 선농단역사문화관 관람을 마치고 모처럼 이곳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성일중학교를 지난다
제기사거리 약령시장
청량종합도매시장
작은 술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청량리역 2번출구
친구와 만나기로 한 곳이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3.1km, 소요시간 1시간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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