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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양주 칠봉산~천보산

칠봉산(七峰山 · 506m)은 일곱 봉우리가 뚜렷이 보인다 하여 이름 붙었다 

9~10월경에는 아름다운 단풍 사이로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있어 금병산(錦屛山)으로 불렸다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어등산(於等山)으로 불렸으며, 이외에도 어등산(御登山)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몇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세조가 왕위를 찬탈한 후 많은 신하를 참형에 처한 것을 후회하여 널리 사찰을 찾아다니다가

탑동에 위치한 상봉(上峰)을 국사봉으로 정하고,  이 산을 지나갔기 때문에 어등산(御登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봉양1통 버스정류장

덕정역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걸린다

시점이다

 

 

 

 

칠봉산 들머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진행 방향 오른쪽에 있다

 

 

 

 

칠봉산 마루금

들머리에서 10분 정도 오른 곳이다

 

 

 

 

발리봉(發離峰)

임금께서 처음 등산하기 위해 떠난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다

혹은 봉우리 생김새가 스님의 바루(바리)와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말도 있다

칠봉산 첫째 봉으로 버스정류장에서 20분 정도 걸렸다

 

 

 

 

불곡산 · 도락산

발리봉 바위에 올라 봤다

 

 

 

 

칠봉산 마루금

 

 

 

 

동두천시

감악산 · 마차산이 감싸고 있다

 

 

 

 

매봉(鷹峰)

임금께서 수렵할 때마다 사냥에 필요한 매를 날렸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봉우리다

혹은 봉우리 모양이 꿩을 채기 위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응시하는 형상이라는 말도 있다

칠봉산 둘째 봉이다

 

 

 

 

천보산 마루금

매봉을 지나 잠시 오른 곳이다

 

 

 

 

칠성바위 · 청풍계곡 방향안내판

 

 

 

 

칠성바위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비한 바위다

 

 

 

 

수락산 · 북한산 · 도봉산 · 불곡산

산으로 둘러싸인 양주시가 보인다

 

 

 

 

아들바위

소원을 빌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칠성바위 뒷편 마루금에 있다

 

 

 

 

깃대봉

임금께서 수렵하려 나가 수렵을 시작한다는 표시의 깃발을 꽂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칠봉산 셋째 봉이다

*

왼쪽에 있는 칠봉정에서 이동식을 했다

 

 

 

 

해룡산

이동식을 하며 봤다

 

 

 

 

석봉(石峯)

임금께서 돌이 많다 하시어 붙여진 봉우리로 아래부터 위까지 돌로 이루어져 있다

넷째 봉이다

 

 

 

 

6 · 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제1호)

이곳 칠봉산 506고지이는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6월 25일 경 한국군 7사단 1개 연대 및 포병대대와 북한군 4사단이

이곳 칠봉산에서 대치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역사적인 장소다

*

국군 전사자 유해 8위, 탄피 및 전투화 등 유품 30점을 발굴하여 뒤늦게나마 조국의 품인 국립현충원에 모셨다

*

오른쪽 작은 말뚝이 발굴된 지역 표시목이다

 

 

 

 

6 · 25전사자 유해발굴지역 1호 표시목

 

 

 

 

투구봉

임금께서 이곳에 쉬시니 시위군사가 갑옷투구를 풀어놓았다는 봉우리다

다섯째 봉이다

 

 

 

 

헬기장으로 오른다

 

 

 

 

헬기장

비닐로 바람을 피해 식사하는 산객들이 있다

 

 

 

 

말봉

칠봉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 중 하나로 칠봉 안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말봉이란 안내판이 있다

 

 

 

 

진달래바위

말봉 바로 밑에 있다

 

 

 

 

돌봉(506m)

임금께서 이 곳을 떠나며 이곳에 돌이 많다고 하시어 붙여진 봉우리다

원래는 석봉으로 불러야 하나 이미 칠봉산 안에 석봉이 있어 돌봉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칠봉산 정상으로 여섯째 봉이다

 

 

 

 

도봉산 · 불곡산

칠봉산 정상에서 봤다

 

 

 

 

천보산맥

정상에서 봤다

 

 

 

 

주금산 마루금

 

 

 

 

불곡산 · 도락산

 

 

 

 

솔리봉(수리봉)

임금이 수렵을 위해 금병산에 올라와 보니 현재의 이곳보다 국사봉이 수렵을 위해 수장의 자리가 더 좋다하여

이곳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 떠났다고 하여 붙여진 봉우리다

칠봉산 일곱째 봉이다

 

 

 

 

천보산맥

 

 

 

 

편안한 마루금이다

 

 

 

 

물박달나무

 

 

 

 

장림고개 MTB다리

칠봉산에서 천보산으로 넘어가는 다리다

 

 

 

 

칠봉산 · 해룡산 · 하산길 방향안내판

MTB다리 건너에 있는 방향안내판이다

 

 

 

 

해룡산

헬기장 너머로 보인다

 

 

 

 

교통호

마루금이다

 

 

 

 

천보산맥 안내판

천보산자연휴양림 · 축석령 갈림길이다

 

 

 

 

천보산 5보루

천보산(투바이고개) 북쪽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한다

 

 

 

 

천보산 5보루 잔존 석축이다

 

 

 

 

불곡산 · 도락산

 

 

 

 

천보산(423m) 정상 빗돌

양주시 양주동과 회천동에 걸쳐 있으며 의정부시 · 포천시 · 동두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천보산맥 마루금

천보산은 길게 걸쳐있어서 마을과 마을을 넘어다니던 고개가 많다

대표적으로 조선 초기에 태조가 무학대사와 함께 회암사를 찾았을 때 넘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어하고개」

차돌이 많아 붙여졌거나 혹은 호랑이 때문에 백 명씩 모여 다녀야 하는 고개라 하여 「백석이고개」

회암동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회암고개」

율정동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돌문이 있던 고개라 하여 「석문령」이라는 고개가 있다

*

천보산 정상에서 봤다

 

 

 

 

회암고개

양주시 회암동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천보산 마루금을 타려면 도로를 건너 계단으로 올라야 한다

 

 

 

 

금호동성당 천보묘원

수원산 자락에 감싸인 포천시가 보인다

 

 

 

 

축석령 8.4km 방향안내판

 

 

 

 

포천시 둘레길 안내판

 

 

 

 

천보정(天寶亭)

천보산 율정동 정상이다

 

 

 

 

천보산맥 등산안내도

 

 

 

 

축석령 6.9km 방향안내판

 

 

 

 

포천시

수원산 · 천보산이 감싸 마치 빅 펀치볼 같다

 

 

 

 

어하고개 · 65사단 방향안내판

이곳에 도착했을 때 GPS를 보니 4시 30분이다

집에서 저녁을 하자면 이젠 내려가야할 시간이다

 

 

 

 

불곡산 · 도락산

 

 

 

 

천보산 · 칠봉산

 

 

 

 

수락산

천보산 마루금 너머에 있다

 

 

 

 

65사단 방향으로 내려간다

 

 

 

 

사격장 경고 안내문

 

 

 

 

불곡산

천보산 날머리에서 봤다

 

 

 

 

65사단 버스정류장 방향안내판

천보산 날머리에 있다

 

 

 

 

마을에도 방향안내판이 갈림길 마다 있다

 

 

 

 

65사단 앞이다

 

 

 

 

65사단 버스정류장

마침점이다

 

 

 

 

칠봉산 등산로 안내도

 

 

 

 

천보산 등산로 안내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4km, 소요시간 5시간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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