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분지로 둘러싸고 있는 서울의 진산(鎭山) 중 하나다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을 세울 때 북악산을 주산 · 남산을 안산 · 낙산을 좌청룡 · 인왕산을 우백호로 삼았던 명산이다
인왕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에 인왕사라는 불교사찰이 있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가벼운 산행으로 인왕산(338.2m)이 떠올랐고 들머리는 벽화가 있는 「개미마을」로 잡았다
홍제역 2번출구
시점이다
북한산
서대문세무서를 끼고 좁은 길을 따라 오르니 건물 사이로 희미하게 보인다
개미마을 약도
북한산이 보이는 좁은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큰 길과 만나는데
그 길에 있는 교회를 끼고 언덕을 오르면 있는 인왕중학교를 지나면 개미마을 들머리가 있다
전주슈퍼
개미마을만 보자면 홍제역에서 7번 마을버스 이용해 버스 종점에서 내려가면서 보면 편하다
개 벽화
개미마을에서 인기 좋은 벽화다
영화 「7번방의 비밀」의 오프닝 배경이 된 곳이다
개미마을을 둘러보고 인왕산 들머리로 가기 위해 언덕을 오른다
개미마을 쉼터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그려진 언덕을 오르면 오른쪽에 있다
개미마을
작은 집들이 산과 조화를 이뤄 평화로워 보인다
개미마을 쉼터
홍심약수터 · 기차바위 갈림길 방향안내판
물길을 따라 마루금으로 오르면 있다
북악산 서울성곽길
마루금을 잠시 오르자 맞은편에 보인다
기차바위
전망이 트인 커다란 바위다
북악산 · 청와대
사진을 만들고 나니 사복 경찰(?)이 와서 청와대 쪽은 찍지마세요 한다
북한산 마루금
기차바위에서 봤다
서울성곽
기차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가는 계단에서 보니 성곽 보수가 완료됐다
지난 해 왔을 때만 해도 보수가 한창이더니
암튼 후일 아무게가 무너진 성곽을 보수하였다 하겠지...
북한산 마루금
기차바위 · 서울성곽 너머로 보인다
인왕산 정상
인왕산 정상인 작은 바위 앞에 종로 · 서대문 경계점이자 지적 기준점이 있다
남산
인왕산 정상에서 봤다
서울성곽
독립문 방향이다
호랑이바위
예전엔 공사로 출입통제 지역이었다
남산
서울성곽이 남산으로 이어진다
용궁약수
서울성곽을 따라 내려오다 오른쪽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국사당(國師堂) / 중요민속자료 제28호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남산을 신격화한 목멱대왕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목멱신사」로도 불렸다
원래 남산 팔각정 자리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사람들이 조선신궁을 지으면서 1925년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국사당(國師堂) / 중요민속자료 제28호
일반 백성은 물론 경대부도 이곳에서 제사를 지낼 수 없었다
하지만 나중에 굿당으로 변해 지금도 내림굿 · 치병굿 · 재수굿 같은 굿판이 벌어진다
국사당에 붙어있는 굿 전수소 안내판
개인지도도 해준다고 써있다
국사당
선바위로 가다 봤다
선바위(禪岩 선암) / 중요민속자료 제4호
2개의 커다란 바위가 마치 중이 장삼을 입고 서있는 것 같이 보여 선(禪)자를 따서 선바위라 불렀다
암석숭배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여겨 일찍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일제강점기 때 남산에 있던 국사당이 이곳으로 옮겨온 뒤 선바위에 대한 신앙은 무속신앙과 더욱 밀착되었다
조선 태조가 성을 쌓을 때 정도전과 무학이 이 바위를 성 안과 성 밖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결국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성 밖으로 밀려 났다는 일화가 있다
인왕산 인왕사 범종
마애불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인도 · 중국 · 일본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수법도 양각 · 음각 · 선각 등 다양하다
마애불 양식이 2~3세기 고대 인도의 석굴사원 조영에서 시작되었으며 서역을 거쳐 중국 · 한국으로 넘어왔다고 본다
우리나라 마애불은 7세기를 전후해 충청도 해안지방에 처음 나타났으며 「백제의 미소」로 유명한 서산과 태안 「마애삼존불」이 대표적이다
인왕산 인왕사 일주문
이 문을 지나면 아파트 단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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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점 독립문역 1번출구다
동네골목길관광 6코스|무학동
참고로 올려본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7.3km · 소요시간 3시간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