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광산동굴은 광명 8경 중 제5경이다
1972년 폐광이 돼 5년 전부터 소래포구 젓갈저장소로 사용하던 곳을
2011년 1월 26일 광명시에서 토지를 매입하여
2011년 8월 22일 시민에게 개방하여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변신 중이다
가학광산터널
더운 날씨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사람이 많은 왼쪽은 들어가는 줄 · 오른쪽은 번호표를 뽑는 줄이다
팜프렛 · 번호표
번호표를 뽑으며 물어보니 입장하려면 약 3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주위를 둘러보며 30분을 보내기로 했다
예전 광산
채굴한 광물에서 최종 목적물인 금 · 은 · 동 · 아연 등을 가려내던 곳이다
밑으로 내려가니 천막 매점 몇 개가 있어 생수 가격을 물으니 일반 매점의 두 배다
암튼 천 원 주고 작은 생수병 하나를 샀다
가학광산동굴
광산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동굴 입구로 오니 8950번까지 입장이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평소 서너 배인 300명씩 입장이란다
일찍 들어가는 건 좋지만 많은 사람으로 사진 만들긴 어려울 듯하다
가학광산동굴
1.5m~4m의 낮은 갱도 높이와 떨어지는 물방울로 입구에서 안전모를 하나씩 준다
동굴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 사진
동굴 밖은 30도가 넘는데 동굴 내부는 연평균 12도란다
예전 발전실 터
마야문명은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열대림 속에서
완벽한 문자체계 매우 정확한 천문학 · 수학 그리고 달력을 개발한 문명이었다
동굴문명전 마야전이 열리는 곳이다
세계의 배꼽 잉카문명
서기 12세기경 페루와 볼리비아 사이에 있는 티티카카 호수에서 기원한 잉카문명은
수세기 동안 페루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차빈 · 모체 · 나스카 · 티아우아나코 문명들을 정복해서
정치 · 경제 · 문화 · 언어 및 종교적인 통일을 이루었다
이들이 건설한 잉카제국은 콜롬비아에서 칠레 마울레강까지 그리고 태평양에서 안데스의 동부 계곡지대까지 안데스 전역에 걸쳐 있었다
동굴문명전
광명 가학광산동굴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특별전이다
「GOLD RUSH 황금을 찾아서」
동굴 수로
동굴 옆으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이 흐른다
발효식품 저장고
동굴 내부 기온이 연평균 12도를 유지하고 있어
포도주 · 새우젓 · 김치 · 막걸리 등 발효식품을 보관하는 저장고로 사용하고 있다
와이너리 옆 동굴
마차와 오크통 등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투탄카멘 황금마스크
기원전 1336년 신왕국시대에 투탄카텐이라는 이름으로 태여났다
아버지 아케나텐의 뒤를 이어 8살에 왕위에 올라 17살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9년간 이집트를 통치했다
투탄카문의 무덤은 화려한 궁중예술과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는 부장품들과 함께 110kg의 순금으로 겹겹이 둘러싸인 관이 발굴되었다
그 속에 11kg이나 되는 황금가면을 쓴 투탄카문의 미이라가 놓여 있었는데
부검 결과 치명적인 뇌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암살에 의해 살해되었음을 추정케 한다
철계단
일제강점기 조선에 몰려든 골드러시
1910년대 이전부터 조선을 대상으로 시작된 열강들의 골드러시는 1930년대 이르러 황금광시대를 맞았다
1933년 한 해 동안에만 5,025개소의 광산이 개발될 정도로 금광에 대한 열풍은 뜨거웠으며
조선총독부는 대대적인 자원수탈정책을 세웠고 금광 채굴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가학광산 역시 1912년에 광업권을 등록하면서 당시 엘도라도 열풍에 동참했다
아유타야왕조시대 조각품
황금은 사악한 기운을 막아준다고 여겨 온통 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태국 전통양식의 사원들은
아유타야왕조 시대에 찬란한 전성기를 맞았다
버만 스타일의 신을 형상화한 조각
아유타야왕조는 한때 천하를 호령하던 제국이었다
1350년 우퉁왕에 의해 건설돼 1767년 버마(현 미안마)의 침략으로 몰락하기 전까지
비옥한 곡창지대를 기반으로 동남아 일대 최대 무역국으로 번성하였다
출입이 통제된 갱도
가학광산동굴은 갱도 연장길이 7.8km(해발 180m ~ -95m) · 갱도 폭 2~5m · 갱도높이 1.5~4m · 동공수 50개소다
동굴예술의 전당
동굴이라는 차별화된 장소에서 울림을 통한 음악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동굴예술의 전당
영화를 보며 잠깐 앉아 쉴려고 하니 밖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니 나가달라고 부탁한다
가학광산동굴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