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국토종주 이어걷기다
계획은 가양역에서 시천교까지로 약 25km인데 주변 볼거리에 눈을 돌리다 보면 거리는 조금 늘어날 것 같다
가양역 1번출구
시점이다
서울탑산초등학교
허준박물관 · 대한한의사협회
"옛날 뛰어난 의원은 사람의 마음을 잘 다스려서 미리 병이 나지 않도록 하였는데
지금의 의원은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릴줄 모른다
이것은 근본을 버리고 끝을 좇으며 원천을 캐지 않고 지류만 찾는것이니 병 낫기를 구하는 것이 어리석지 않은가"
- 구암 허준선생 동의보감 중에서 -
가양동성당
허준박물관과 가양동성당은 11.82km의 「역사유적순례길」로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이 인증한 〈아름답고 걷기 좋은 길〉이다
성모님!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저의 마음을 이 초에 담아 바칩니다
저와 저의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양천현아지(陽川縣衙址) 빗돌
양천이라는 고을의 명칭은 1310년(고려 충선왕 2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양천현아는 중앙에 현청(동헌)인 종해헌 · 그 동쪽에는 객사(파릉관) · 북쪽에는 향교가 있었다
이를 일컬어 읍치라고 한다
관찰사 김보현 영세불망비(觀察使 金輔鉉 永世不忘碑)
양천향교 외삼문 옆에 9개의 불망비 등이 있다
양천향교 / 서울시문화재기념물 제8호
태종 11년(1411)에 건립되어 구 한말 갑오개혁(1894)으로 과거제도가 폐지됨으로 인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상실되고 문묘 기능만 남았다
유예당(遊藝堂)
유예당 놀이마당에서는 문화행사와 각종 민속놀이를 공연한다
2007년 강서구청이 신축하였다
궁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양천 고성지(陽川 古城址)
양천현의 주산이었던 궁산에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해발 74m · 정상부 둘레 200m 가량의 평지를 둘러 만든 것으로 보인다
몇 차례의 지표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이 다량으로 채집되었고
강 건너에 있는 행주산성이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볼 때 양천고성도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성은 행주산성 · 파주의 오두산성 등과 함께 한강 어귀를 지키던 중요한 성이였다
권율장군이 행주산성에서 대승을 거두기 전에 이 성에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궁산 쉼터
겸재 정선이 달을 기다리며 그린 그림 소악후월의 소악루가 있는 궁산을 한 바퀴 돌고
군고구마 · 인절미 · 방울토마토 · 커피 등으로 이동식을 했다
궁산에도 1.63km의 궁산둘레길이 있다
겸재 정선기념관
관람요금 천 원인데 마침 토요일이라 무료관람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그리고 설과 추석이다
1층 기획전시실
개관 4주년기념 특별전으로 겸재 작품 영인전이 열리고 있다
겸재의 작품을 연대별로 정리해 전시해 놓았다
인오상사
오래된 건물 같다
서울시 서남물재생센터
튜립축제가 열리고 있어 소풍나온 가족들이 보인다
메타세콰이어 길
서남물재생센터를 통과하여 강서둘레길로 간다
강서둘레길
토끼굴을 이용해 한강변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나간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철새전망대에서 졸고 있는 오리와 두루미를 관찰하고
맹꽁이서식지를 지나 전망대가 있는 한강공원 강서지구 물길로 향한다
전호대교 · 전호교
전호교 밑으로 아라마리나클럽이 보인다
콘테이너 야적장
야적장은 비어 있고 요트만 한가로이 지난다
전호교를 건너며 봤다
아라마리나클럽
요트 · 보트의 정박 뿐 아니라 보관 · 임대 · 수리 · 판매한다
레스토랑 · 숙박시설 등도 갖추어진 해양 종합 서비스시설이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 광장
아라김포여객터미널 편의점
샌드위치와 라면으로 점심했다
전호교 · 콘테이너 부두
아라뱃길
계양산
배 안을 보니 아래 층엔 사람이 없고, 윗 층에만 너댓 명이 있다
수향원 수향정(水鄕亭)
수향원은 만경원이라고도 불리며 한국 전통 경관 연출을 주제로 하여
선착장과 한국 전통정원 · 담장 · 전통 누각(수향루)을 조성해 한국적 이미지를 살린 곳이다
수향루(水鄕樓)
아라파크웨이 내 가장 큰 누각으로, 앞면 7칸 · 옆면 2칸 · 총 14칸으로 되어 있으며
외형은 궁궐양식을 적용하여 웅장하고 격이 높은 전통 누각이다
귤현대교 휴게소
중국음식이 배달되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였다
황어장터 황어상
예전 잉어과 민물고기인 황어가 많이 잡히고 거래된 데서 유래되었으며 조선시대부터 잡화 · 곡물 뿐 아니라 우시장으로도 이름난 곳이었다
1919년 3월 24일, 600여 명의 주민이 장날을 이용하여 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라폭포
산을 잘라 만든 뱃길로 잘라진 협곡을 이용해상부 폭 40m · 하부 폭 150m · 높이 45m의 인공폭포를 만들었다
아라마루
세계에서 가장 큰 하늘전망대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의 스카이워커보다 큰 규모를 자랑하며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아라뱃길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라마루
직경 46m · 바닥은 3겹 · 난간은 2겹의 강화유리로 되어 있다
자동차로도 접근이 가능하여 사람들이 많다
인천 서구 · 계양구 경계지점 안내판
아라마루 앞 노점에서 어묵을 먹고 몇 번 걸은 적이 있는 아라뱃길로 내려가지 않고 아라로로 걸었다
시천교 풍차
아라로로 걷다보면 풍차가 있는 아라뱃길과 자연스럽게 만난다
은행나무 보호수 · 동(洞) 나무
나무 높이 32m · 둘레 1.23m · 나이 300년 · 지정일자 1982. 9. 29
나무 나이 250년의 산수유 2그루 · 회화나무 2그루 등이 옆에 있다
시천공원
텐트를 치고 하루를 즐기는 가족들이 보인다
시천공원에서 도로를 건너 백석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걷기를 마쳤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7.8km · 소요시간 8시간 30분
총 걸은 거리 619km · 총 소요시간 192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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