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말기 부패하고 혼탁한 세상을 구하고자 도선국사를 주축으로 철원향도 1,500명이 창건한 사찰이다
미륵신앙을 신봉한 이들은 후일 태봉국 건국의 주역이 되었으며 이러한 전통에 힘입어 일제시대 3 · 1만세운동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1898년(광무 2) 화재를 입어 당시의 주지 법운(法雲)이 재건하였고, 1914년 다시 개수하였다
8 · 15광복 후 공산치하에 들어갔다가, 6 · 25전쟁 때 전화(戰禍)로 완전 폐허가 된 것을
1959년 당시 육군 제15사단에서 재건하여 군승(軍僧)을 두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 · 주조하였다는 3층석탑(보물 223호)과 철조비로사나불좌상(국보 63호)이 있다
도피안사(到彼岸寺) 빗돌
도피안사 입구에 있다
도피안사 안내도
해탈문
사천왕문에서 해탈문으로 들어가는 길로 종각(왼쪽) · 무설전(오른쪽)이 있다
도피안사 3층석탑 / 보물 223호
대적광전 마당에 있다
도피안사 3층석탑 / 보물 223호
도선국사가 건립 · 주조한 높이 4.1m의 3층석탑으로
건립연대는 법당안에 안치된 철불상의 작명에 의하여 신라 경문왕 5년(865)으로 추정한다
철조비로사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 국보 63호
신체와 대좌가 모두 철로된 신라 말의 보기 드문 불상이다
뒷면에 새겨진 139자의 명문 가운데 〈함통 6년 기유 정월〉의 문구가 있어 이 불상의 제작시기는 신라 경문왕 5년(865)임을 알 수 있다
대적광전(大寂光殿)
600년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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