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나선 국토동서횡단 걷기 빠른 길로 가면 남은 거리가 70km 정도라
두 번에 마칠 수도 있으나 물길따라 조금 길게 돌아 90여 km를 세 구간으로 나누어 걸었다
첫 구간은 용인터미널에서 분당 정자역까지다
용인시외버스터미널
7시 5분 버스로 버스로 출발해 8시 17분에 도착했다
소요시간 1시간 40분이라 써있더니 30분이나 빨리 도착했다
용인시외버스터미널
걷기 시점이다
경안천
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용인교에서 경안천으로 내려섰다
잠시 걷다 돌아본 터미널 방향이다
금학천
경안천을 따라 걷다 용인경전철이 지나는 왼쪽 길로 간다
김량장역
전망데크 몇 개 뒤로 보인다
금학천
둑의 벽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용인시청
청소년수련관
용인시민체육공원
멱조산 화운사(覓祖山 華雲寺)
일주문 옆을 지난다
용인 신동백지구 롯데캐슬아파트 신축현장
동백지구 호수공원
국민연금 빌딩이 보인다
돌너와집
법무연수원삼거리를 지나 구성로를 걷다 만났다
동일하이빌 1차아파트 삼거리
느티나무 보호수
마북리석불입상이 봉안되어 있는 용화전과 석탑 그리고 선정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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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높이 10m · 둘레 4m · 나이 약 450년 · 지정일자 1988. 10. 15
용화전(龍華殿)
석불입상이 봉안되어 있는 용화전 앞에 선정비들이 있다
용화전(龍華殿) · 마북리석탑(麻北里石搭) / 용인시 향토유적 제52호
마북리석탑은 파탑(破塔)이 되어 쓰러져 있던 것을 수습하여 세운 것으로 쌓아놓은 석재 중에 다른 석재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양련이 조각된 1층 옥개석 위에 얹어져 있는 방형 석재는 대좌형 기단의 상대석으로 보이는데
상대석의 뒷면에 치석(治石)된 옥신괴임 폭이 1층 옥신의 폭보다 좁아 같은 석조물의 부재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용화전(龍華殿)
좌우 각 한 칸의 건물에 전면을 제외한 삼면은 자연석을 이용한 방화담이 설치되어 있고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이곳은 현의 치소가 있던 마을의 어구이며 터가 드센 곳이여서 터의 기를 누르기 위해
축귀장신의 일종이었던 것을 후대 사람들이 이를 미륵으로 신앙하며 당집을 지었다고 한다
마북리석불입상(麻北里石佛立像) / 용인시 향토유적 제52호
이 미륵석상은 조형상 장승이나 묘지의 문인석을 방불케하는 유물로서 보는 견해에 따라서는 장승의 일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 석상이 있는 터에 석탑재가 남아있고 예부터 이곳을 용화전이라고 지칭해 온 것으로 미루어볼 때
비록 생긴 모양은 장승을 담긴 했으나 미륵으로 섬겨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경기도문화재총람에는 이 석상의 조성 시기를 조선시대 후기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보다는 좀 더 이른 시기의 것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왜냐하면 조선조 후기에 이런 불상을 조성한 예가 드문 반면 외사면 가창리 미륵상에서와 같이
크기나 치졸성에 있어서 비슷한 점이 있고 높은 이마나 어깨까지 내려앉은 귀의 모양 등에서 유사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석인상 · 장승 등 불상이 아닌 조각상을 미륵으로 예배 치성하는 경향은 임진왜란 이후 전국적으로 유행하였다
불상은 직육면체의 몸통에 높은 관을 쓰고 있고 얼굴은 장방형으로 턱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널리 유행했던 마을 민간신앙의 일종으로 민간에게 치병 · 기자 · 마을의 수호 · 기복 등의 역할을 하던 불상으로 여겨진다
상의 전체 높이 211.5cm · 머리 높이 71.5cm · 어깨 폭 51cm · 최대 측면 두께는 52cm이다
탄천
청계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샤부샤부로 점심을 했다
용인대학교
탄천1교
신세계 옆에 있다
탄천
도담마을을 지나는 곳이다
대지마을 현대아파트
대지교를 지난 곳이다
현인마을 e편한세상 · 글로리아교회
갈대밭
하수종말처리장 옆이다
동막천
잉어떼
구미교 · 무지개마을
탄천
하얀마을 옆이다
잔디밭 쉼터
불곡산
청솔마을 앞을 지난다
불정교
신기교
정자역 앞이다
정자역 1번출구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7.4km, 소요시간 7시간 42분
총 걸은 거리 352.42km, 총 소요시간 102시간 6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