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에 위치한 「칠갑산(561m)」은
"콩밭 매는 아낙네야"로 시작하는 주병선의 노래로 더 잘 알려졌다
예부터 진달래와 철쭉으로 이름난 산으로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까치내 · 냉천계곡 · 천장호와 천년고찰인 장곡사 등 볼거리도 많다
장승공원
칠갑산 광장으로 옆에 식당이 있다
장승공원에서 출발 인사를 한다
칠갑산
높지 않은 육산이다
칠갑산 정상
눈 바람이 매서워 막걸리 한병을 고구마 안주로 서서 마시고 내려왔다
많은 눈으로 올라갈 땐 뚜렸했던 등산로가 내려올 땐 눈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3시간의 산행 후
장승공원 식당에서 양푼에 비벼 먹는 보리비빕밥과 막걸리가 꿀맛이었다
주모가 눈이 많이 와 고개 넘기 힘들 거라며 자고가라고 붙잡는 걸 그냥왔다
겨울을 미리 맞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