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계곡 남전동 다리 앞 이정표에는 개인산장 7km라 써 있고
1천 미터 고지에 위치한 개인약수는 산장에서 1.5km로 약 40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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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장은1983년 차건일(58)씨가 처음 들어왔으며
지금은 동생인 건환(44)씨 부부가 6남 2녀를 낳으신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다
토종벌꿀 · 당귀 · 산나물 · 표고버섯등이 나는데 꿀은 40만원 · 가을엔 보통 7근~10근은 말려야 한 근이 나오는 당귀가 2만5천원이다
방이 8개로 최대 40명까지 잘 수 있으며 숙박비는 2~3만 원이다
식사는 된장찌개 5천원 · 백숙이 3만원 · 도토리묵 5천원 · 막걸리 5천원이다
개인산장에서 개인약수로 오르는 계곡이다
계곡을 건넌다
폭포
쓰러진 나무
쌍폭
개인약수
우리나라 가장 높은 곳에서 솟는 철분이 들어 있는 탄산약수다
개인산 중턱에 있으며 1891년 포수 지덕삼이란 사람이 발견했다고 한다
그가 이 물을 고종황제에게 진상하자 말 한 필과 백미 두 가마 · 광목 백 필을 하사품으로 받았다 한다
박새밭
개인약수를 한 잔하고 정상으로 오르다 만났다
얼레지 밭
배달은산에서 1385봉으로 가다 만났다
다시 잠시 걸으니 피나물밭이다
돌탑
산장 뒤쪽에 있는 벌통들
미산계곡 오지의 문암교회 목사님과 제일 웃 어른
개인산장에서 살둔산장을 지나 오른쪽으로 난 작은 도로로 약 7km 들어가면 나온다
약 100년 전 오지에 들었다 눈으로 갇히게 된 선교사가 선교를 위해 가정에 세운 교회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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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문암교회를 검색해보니
"1910년 8월 문암골에 브라만 선교사가 가정교회를 세움
1916년 3월 지종락 할머니가 선교사와 함께 문암교회 설립을 계획
1916년 3월 15일 김시영 권사 · 김이용 씨가 주축이 되어 예배당을 건립
1916년 ~ 1945년 브라만 선교사가 다년간 관리(일제의 탄압으로 잠시 폐쇄된 적이 있음) "
미산계곡 오지의 제일 웃 어른
서석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