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는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강원도 태백시 금대봉 기슭에 있으며
석회암반을 뚫고 하루 2천 톤 가량의 지하수가 솟아나오는 냉천(冷泉)으로
사계절 9℃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고 20m 이상 계단상 폭포를 이루며
오랜 세월 흐른 물줄기로 인해 깊이 1~1.5m · 폭 1~2m로 암반이 푹 파여서 그곳으로 물이 흐르는데 용틀임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태백의 숲은 언제나 신비롭다
검룡소 빗돌
한강의 발원지로 들어가는 길은 넓고 편안하다
노루오줌
검룡정(儉龍亭)
검룡소 밑 검룡정은 비와 현판만 남아있다
검룡소
한강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되려고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와서 들어가려고 몸부림 친 흔적이 이 폭포다
지금은 시원한 물줄기가 이무기를 대신해 용틀임하는 듯하다
폭포 상단엔 하루 2,000톤의 물을 뿜어내는 검룡소가 자리 잡고 있다
해바라기 축제와 용현동굴을 보고
태백에서 산 한우를 검룡소 고냉지 배추로 쌈싸서
맛난 술과 함께 남김없이 다 먹고... 마시고... 씻고... 코잤음...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