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천연기념물 제414호)는 경기도 화성시 고정리 산 5번지 일대로
시화호 남측 간척지에서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섬들 주변에서 1999년 4월 25일 처음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화석이 발견된 곳은 시화호가 조성되기 이전의 섬이었던 적색 사암층으로
이곳에서 80cm ~ 1m 크기의 둥지 30여 개가 발견되었는데, 둥지마다 평균 5~6개, 많은 곳에서는 12개의 화석이 들어 있었다
공룡알 화석이 여러 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시화호 일대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집단 산란지역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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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는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공룡들의 집단 산란지로 추정되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앞에 있으며
한반도 최초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도 만나 볼 수 있다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
한반도 최초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공룡알 · 바스볼디아 꼬리뼈 · 갈리미무스 뒷발 · 거북 · 타르키아 머리뼈가 전시되어 있다
공룡알
산출지 / 몽골 알탄울라 · 시대 / 후기 백악기
바스볼디아 꼬리뼈
산출지 / 몽골 부긴자프 · 시대 / 후기 백악기
갈리미무스 뒷발
산출지 / 몽골 울란큐슈 · 시대 / 후기 백악기
거북
산출지 / 몽골 힐멘자프 · 시대 / 후기 백악기
타르키아 머리뼈
산출지 / 몽골 힐멘자프 · 시대 / 후기 백악기
전시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으로 트리케라톱스와 프로케라톱스의 조상이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공룡뼈화석(복제품)
산출지 /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 시대 / 중생대 백악기
공룡알 TYPE 1 (진품)
산출지 /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고정리화석산지 · 시대 / 중생대 백악기
공룡알 TYPE 1 (진품)
산출지 /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고정리화석산지 · 시대 / 중생대 백악기
검푸른 색의 조각이 공룡알 껍질이다
네오칼라미테스( neocalamites) / 중생대
속새류 속새목에 속한 화석 식물로 땅위줄기의 겉에는 올록볼록한 선이 교대로 있고, 잎은 돌려나 있다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에 걸쳐 번성하였다
공룡알 TYPE 2 (진품)
산출지 /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고정리화석산지 · 시대 / 중생대 백악기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붉은 점)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뒷발 · 꼬리뼈 화석이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모형
코리아케라톱스의 복원도는 고생물 전문화가인 Julius Csotony(캐나다)에 의해 이뤄졌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화성 뿔공룡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화성 뿔공룡」 화석 · 천연기념물 됐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분류 / 각 종류(조반류 공룡) · 길이 / 1.8m · 무게 / 80kg · 생존 시기 / 전기 백악기(1억 1천만 년 전) · 발견 장소 / 경기도 화성시
아르카이오프테릭스(Archaeopteryx)
크기 / 51cm · 시기 / 후기 쥐라기(1억5천100만 년 전) · 분포 / 유럽
1860년 독일의 바이에른지방의 졸른호펜 채석장에서 발견되었고 학명은 「석판에 인쇄된 아주 먼 옛날의 날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파충류와 조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수각류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중간단계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격은 수각류와 유사한데 머리는 작고 눈은 컸으며 부리에는 이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날개의 앞 끝에는 예리한 발톱을 가진 세 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반면 새와 닮은 점으로는 새처럼 온몸에 깃털을 가지고 있으며 눈 뒤의 관자놀이 구멍이 없다는 점 등이 있다
연구 결과 파충류에서 조류로 진화하는 중간단계의 화석이기는 하나 시조새에서 진화하여 새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하는 것이 올바르다
콤프소그나투스(Compsognathus)
크기 · 1m / 몸무게 · 3kg / 시기 · 후기 쥐라기(1억5천100만 년 전~1억5천만 년 전) / 분포 · 유럽
「우아한 턱」이라는 의미의 콤프소그나투스는 후기 쥐라기 유라시아에 서식한 상당히 작은 수각류 공룡이다
콤프소그나투스는 이족보행을 하며 민첩하고 빠른 몸놀림을 가졌고 작은 동물 또는 곤충을 먹이로 삼았는데
모식표본에서는 뱃속에서 소화가 덜 된 고대 도마뱀 「쇠네스말 디스펩시아(Schoenesmahl dyspepsia)」가 발견되기도 했다
골격은 시조새와 매우 흡사하여 공룡의 조상이라는 가설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근연관계인 시노사우롭테릭스와 마찬가지로 깃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2008년 5월 30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1회 세계요트대회를 준비 중이었던 화성시 공무원 김경하씨에 의해 전곡 제방 한 전석에서 발견되었다
발견된 부분은 양쪽 아래 뒷다리와 발바닥 · 발가락뼈 · 좌골 그리고 거의 완전한 꼬리뼈이다
유감스럽게도 머리를 포함한 상반신 골격은 채석장에서 채굴 당시 유실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융남 박사가 2년여에 걸친 화석처리와 연구과정을 통해 밝혀낸 사실은
이 공룡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각룡류(뿔공룡)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이름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명명되었다
코리아케라톱스는 약 1억 300만 년 전인 중생대 전기 백악기에 한반도에 살았으며 전체 길이는 약 1.7m로 추정된다
코리아케라톱스는 꼬리뼈에 척추뼈 높이보다 5배나 더 긴 신경돌기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복사뼈가 특징이며
높고 납짝한 꼬리는 물속에서 헤엄치는데 이용했을 것으로 해석되었다
특히 코리아케라톱스는 뿔공룡들이 머리가 크게 발달하면서 이족보행에서 출발하여 사족보행으로 진화한 중간 단계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연구결과는 2011년 1월 국제학술지 Naturweissnschaften에 게재되었으며
철저한 고증을 거쳐 완성된 코리아케라톱스의 복원도는 고생물 전문화가인 Julius Csotony(캐나다)에 의해 이뤄졌다
발견된 공룡알에 대하여
Type 1. 공룡알
12개 지점에서 200여 개가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30여 개의 둥지를 이룬다
총 9개의 서로 다른 층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공룡이 이곳에 주기적으로 찾아와 집단으로 알을 낳았음을 지시한다
공룡알은 Faveolooithidae에 속하며 조각류 공룡알로 추정된다
태아화석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 알껍데기 위가 깨져있어 퇴적물에 의해 공룡알 위가 깨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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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2. 공룡알
개미섬 3개의 장소에서 발견되었으며 최근 삼존리에서도 같은 공룡알이 발견되었다
공룡알은 Dendroolithidae에 속하는 새로운 공룡알이다
공룡알은 초식공룡의 알로 추정된다
둥지는 최소한 14개의 공룡알들이 위아래로 함께 모여 포개져 있는 형태이다
세계에서 공룡알 크기에 비해 가장 두꺼운 공룡알 껍데기를 가진 공룡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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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3. 공룡알
해식동굴 중한염 각각 한 곳에서 Type 1 · Type 2와 다른 형태의 공룡알이 확인되나 지표상 매우 적게 드러나 정확한 형태의 크기를 알 수 없다
공룡알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추정되며 장축의 길이는 현재 알 수 없다
알껍데기의 두께는 1mm이며 표면장식은 Lineartiuberculate 형태다
공룡알은 Elongatoolithidae에 속하며 수각류 공룡알일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