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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보운대(보문산전망대)

보운대(寶雲臺)는 보문산 중턱(197m)에 있는 2층 전망대로

전망대에 서면 대전시내를 둘러싼 동쪽 식장산 · 서쪽 계룡산 · 남쪽 보문산 · 북쪽 계족산을 볼 수 있다

 

 

대전아쿠아리움

 

 

 

 

보문산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으로 부르다가 보문산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

옛날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다. 그는 효성이 지극하여 그 소문이 이웃마을까지 퍼져 있다

이 나무꾼에게는 술만 먹고 주정을 일삼는 형이 하나 있어 부모와 동생을 몹시 괴롭혔다

어느 날 나무를 한 짐 해가지고 내려오는 길에 조그마한 옹달샘 옆에서 쉬게 되었다

그때 샘 옆에서 물고기 한 마리가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죽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무꾼은 물고기를 샘물 속에 넣어 주었고 물고기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듯 사라졌다

조금 후에 눈을 돌려 물고기가 놓여 있던 곳에 하나의 주머니가 놓여 있었다

주머니를 짚어보니 그곳에 「은혜를 갚는 주머니」라고 적혀 있었다

신기해서 나무꾼은 집에 돌아와 주머니에 동전 하나를 넣었더니 순식간에 주머니에서 동전이 마구 쏟아지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무꾼은 큰 부자가 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안 형이 그 보물주머니를 빼앗을 욕심으로 동생에게 주머니를 한 번만 보여달라고 했다

착한 동생이 주머니를 형에게 보여주자 형은 주머니를 가지고 도망치려고 했다

동생이 알아차리고 형을 쫓아 주머니를 발로 짓밟는 통에 그 안에 흙이 들어갔다

그러자 주머니에서 흙이 걷잡을 수 없이 계속 쏟아져 나와 쌓이고 쌓이게 되었다

이렇게 쌓은 흙이 드디어 큰 산을 이루니, 그 산 속에 보물주머니가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 하였고

그 후 보문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대전지구전승비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불법 남침하자 국제연합(UN)은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고

미 제24사단을 선봉으로 1950년 7월 5일 경기도 오산에서 첫 전투를 치르게 되었다

이 전투에서 방어에 실패하여 대전지역은 북한군에게 포위당하게 되었고

미 24사단은 대전에서 결사적인 방어작전을 감행하여 후방지역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시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전투에서 자유평화수호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1959년 대흥동에 전승비를 세우고 1975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이곳 보문산공원으로 이전하였다

 

 

 

 

보문산 순환숲길 트레킹 안내도

 

 

 

 

보문산 행복숲길 빗돌

보문산 순환숲길로 가는 길이다

 

 

 

 

데크계단을 오른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대전일보사에서 건립했다

 

 

 

 

시민헌장 빗돌

1962년 11월 1일 제정한 시민헌장을 2000년 3월 22일 제정하여 새로운 조형물을 건립하면서

1963년 4월 5일 설치한 기존 홍보탑은 역사적 유물로 남기고자 이곳에 이전하였다

 

 

 

 

보운대(寶雲臺)

1층에 휴게실 · 전망대가 있고, 양편 계단을 통해 2층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

예전 방문했을 땐 1층 전망대만 있었는데 2층이 생겼다

 

 

 

 

금병산 · 우성이산

2층 전망대에서 왼쪽부터 돌아 본다

 

 

 

 

우성이산 앞쪽에 한빛탑이 있다

 

 

 

 

당산

계족산이 오른쪽으로 빼꼼 보인다

 

 

 

 

계족산

한국철도공사 · 국가철도공단의 쌍동이 빌딩이 있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야구장 신축부지

 

 

 

 

식장산

 

 

 

 

1층 휴게실

1층 전망대는 나무들이 시야를 가린다

 

 

 

 

대전시민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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