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에 자리 잡은 최명희문학관은 작가 최명희 중심의 도시형 시민 밀착형 문학관이다
최명희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문을 열었다
문학강연 · 토론회 · 세미나 ·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살아서 뜀박질하는 문학의 산실이 되고자 한다
최명희문학관 뒷문
최명희문학관 마당
최명희 작가의 소설 「혼불」에 담긴 사상
어둠은 결코 빛보다 어둡지 않다
문방오우
수공(手工)의 작가였던 선생이 늘 함께했던 만년필 · 칼 · 철끈 · 자 ·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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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사람만이라도 제가 하는 일을 지켜본다면 이 일을 끝내 가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최명희(1947~1998)가 신인 소설가였던 1980년대 초반에 쓴 친필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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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나 자신과의 화해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최명희 선생의 작품 목록
2009년 2월까지 연구 · 조사된 작품은 소설 33편과 수필 150편 · 콩트 20편 · 시 1편 등 모두 198편이다
그 중 소설을 세분화하면 6종으로 발표된 「혼불」과 미완성 장편소설 1편 · 단편소설 25편 · 엽편소설(4인연작) 1편이다
단편소설은 개별 작품이 13편이며 · 재수록된 경우가 12회이지만
제목이나 내용이 수정돼 다시 실린 경우이기에 개별 작품으로 판단, 25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필이나 콩트의 경우도 내용을 수정해 다시 발표한 예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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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76편(단편소설 13편 · 장편소설 1편 · 미완성장편소설 1편 · 엽편소설 1편 · 시 1편 · 장편수필 5편 · 수필 35편 · 콩트 19편)이다
강연록과 작가 후기 · 각종 엽서와 편지 등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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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꽃피는 소리, 언어의 꽃잔치가 흔전만전한 이 전시물은
선생의 작품을 읽고 떠오르는 감상을 판화가 지용출과 서예가 이승철이 그림과 글씨로 표현했다
최명희(崔明姬) 혼불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기념 2천만 원 고료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이 당선되었다
그믐은 지하에 뜬 만월(滿月)
어둠은 결코 빛보다 어둡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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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정신의 지문(指紋)
나의 넋이 찍히는 그 무늬를 어찌 함부로 할 수 있겠는가
최명희 작가가 이원춘선생 · 김아미 여사에게 드린 책을
두 분께서 문학관에 기증하여 전시되고 있다
다시 고쳐 쓰는 작업에만 일 년이 걸렸다
소설가 최명희(1947~1998)의 연대표
1947년 10월 10일, 전주시 풍남동에서 4녀 중 장녀로 태여났다
1998년 12월 11일, 「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 간다」는 유언을 남기고 영면했다
'늘 말소리 들리는 곳에 있어 주었으면 싶다.'던 친구 이금림(드라마 작가)에게 보낸 171cm 길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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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6월 19일
최명희 선생이 스물아홉이던 때다
최명희의 원고
혼불 최명희 작가의 생가 터 빗돌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2가 79 - 26번지, 이곳은 소설가 최명희 선생의 생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