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에 일이 있어 외출했다
가까운 지평주조(지평막걸리)를 찾았다
용문성당
2014년 용문역에서 지평역을 걸을 때 들렸었다
지평주조(지평막걸리)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설립하여 4대째 내려오는 지평주조 공장이다
공장 설립과 함께 만들어진 30m 깊이의 우물을 길어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옛부터 물맛 좋기로 유명하며
공장설립시 심어진 공장 앞 버드나무 뿌리들이 우물 주위를 수십 년간 촘촘히 둘러싸 우물을 자연 정화시켜 주는 작용까지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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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술도가 건물로 지붕 위 자연 통풍장치 · 천정 사이 왕겨층 공간 등은
막걸리 주조시 발생되는 상승온도와 과습도를 자연적으로 조절하게 설계되었다
처음 건축시부터 막걸리 주조를 위해 설계 · 건축되어 그대로 운용되었으나 현재 지평주조는 춘천으로 이전하고 리모델링 중이다
지평쌀막걸리
1951년 2월 한국군 참전 유엔군 프랑스 육군의 전설적인 사령관 몽클라르 장군이 지평리전투를 지휘하는 동안 지평주조 건물을 사령부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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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옆에 지평리전투 사령부 석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