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서울 명동

조선 시대 한성부 5부 49방 중 남부(南部)의 명례방(明禮坊)에 속하였으며, 명례방골 또는 종현(鍾峴)이라 하였다

여기에서 명동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명치정 1 · 2정목(明治町一 · 二丁目)이 되었고, 1946년에 명동1가 · 명동2가로, 1955년에 이를 합하여 명동이 되었다

*

친구와의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가 오랜만에 명동을 둘러보았다

 

 

명동10길

명동역 8번출구 옆 신한은행 골목이다

 

 

 

 

명동 밀리오레

명동역 7번출구에서 봤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가격이 1억9900만원으로 2004년 이후 17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명동8길

네이처리퍼블릭 사거리에서 명동예술극장 방향이다

 

 

 

 

고려 대연각타워

1971년 12월 25일 대연각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투숙객 중 163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당한

1970년대 대표적인 대규모 재난이자 세계 최대의 호텔 화재로 기록된 사건이다

 

 

 

 

사보이호텔

사보이호텔은 업계 최초로 순수민간자본으로 설립된 호텔로 1963년 관광호텔로 등록했다

설립자는 일제 식민치하의 국내 증권시장에서 최고 수익률을 올린 「조선의 주식왕」 조준호다

 

 

 

 

명동4길

한국한성화교소학교 뒷쪽이다

 

 

 

 

명동4길

사보이호텔에서 유네스코회관으로 내려오는 길이다

 

 

 

 

명동8길

유네스코회관으로 내려오다 예전 오비스캐빈 앞에서 본 오른쪽 골목이다

 

 

 

 

명동 준오헤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 · 일본 · 동남아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필수 코스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골목이 한산하다

 

 

 

 

명동길

 

 

 

 

명동8길

 

 

 

 

명동교자 본점

1966년에 개업한 칼국수 · 교자 전문음식점이다

농림식품수산부와 한식재단은 현재 영업중인 50년 이상된 음식점 가운데 100곳을 선정하였는데

그 가운데 국수집을 보면 냉면 10곳 · 콩국수 2곳 · 칼국수 집은 없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그린점

예전 중국음식점 「동해루」가 있던 자리다

 

 

 

 

ABC-마트

예전 세계 미들급 권투참피온 김기수씨가 운영하던 「참피온다방」 자리다

 

 

 

 

명동10길

현 천주교 서울대교구 후문 · 예전 계성여자고등학교 후문이 보인다

 

 

 

 

학화당

명동10길에서 돌아다봤다

 

 

 

 

호텔 메이 원

오른쪽 높은 건물이 예전 징키스칸(샤브샤브)의 원조 음식점 신정이 있던 자리다

오리구이 · 국수전골 · 유미국수 등이 맛났던 집이다

지금 신정은 역삼동에만 있다

 

 

 

 

호텔 메이 원

외관은 그대로인데 호텔로 리모델링한 듯하다

 

 

 

 

명동 함흥면옥

1978년에 창업한 명동함흥면옥은 오장동함흥냉면골목과 종로4가 함흥냉면골목 등 서울의 함흥냉면 3대 명소다

 

 

 

 

황금사우나 골목

 

 

 

 

강호동 백정(白丁)

황금사우나에서 내려다봤다

 

 

 

 

명동8길

솔라리아호텔 옆 골목이다

 

 

 

 

명동10길

설빙 앞쪽에서 봤다

 

 

 

 

투뿔한우전문점

 

 

 

 

숯불통갈비집

 

 

 

 

명동교자 명동분점

 

 

 

 

명동9길

70년 전통의 한국 대표 곰탕집 「하동관」이 있는 길이다

 

 

 

 

명동예술극장

극립극장이 장충단으로 옮겨가기 전 있던 자리다

 

 

 

 

명동길

명동유네스코빌딩 앞이다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

한 때 전국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던 땅이다

 

 

 

 

명동파출소

 

 

 

 

은성주점 터 빗돌

이 곳에서 약 10m 앞에는 1960년대 소설가이자 언론인 이봉구와 변영로 · 박인환 · 전혜린 · 임만섭 등 문화예술인들이 모였던 주점 터이다

특히 이봉구 선생은 명동을 좋아하여 명동시장 · 명동백작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한국투자증권 골목

 

 

 

 

유네스코회관

 

 

 

 

명동4길

 

 

 

 

미샤 · 이니스프리 명동점

예전 명동극장 자리다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예전 미도파(美都波) 백화점 자리로 1933년 일제시대 조지야(丁子屋)백화점으로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미쓰코시(三越 1931년) · 화신(和信 1932)백화점과 함께 3대 백화점이었다

 

 

 

 

롯데에비뉴엘 · 롯데백화점 본점

 

 

 

 

명동2길

명동 달러골목이다

 

 

 

 

명동2길

중국대사관 앞이다

 

 

 

 

명동2길

중국대사관 앞에서 본 롯데백화점 방향이다

 

 

 

 

중국대사관

예전 대만대사관이었으나 1992년 중국과 수교를 맺고 대만과 단교하면서 중국대사관이 되었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봤다

 

 

 

 

밀리오레

공사중인 서울중앙우체국 뒷쪽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분수

이곳에서 친구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한국은행

 

 

 

 

한진빌딩

 

 

 

 

남대문로

예전 쓰리세븐카메라점이 있던 곳이다

 

 

 

 

남대문로

 

 

 

 

명동길

진고개에서 돌아 봤다

 

 

 

 

가톨릭회관

종로 YMCA 건물을 만든 김정수 교수의 작품이다

예전 명동 성모병원이 있던 자리다

 

 

 

 

명동성당(사적 제258호 종현성당)

한국 천주교의 총본산으로 1892년에 착공해 1898년에 준공했다

명동성당이 세워진 곳은 원래 역관 김범우의 집이 있던 자리로 이승훈 · 정약전 3형제 · 권일신 형제 등이 모여 조선 천주교회를 탄생시킨 곳이다

국내 유일의 고딕 구조 건물이다

 

 

 

 

이재명 의거 터

이재명(1890~1910)은 친일매국노 이완용을 척살하려한 독립운동가이다

평북 선천 출신으로 1909년 12월 22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벨기에 황제 추도식에 참석하고

인력거를 타고 나오던 이완용을 칼로 찔렀는데 이완용은 늑간동맥이 절단되고도 극적 회생하였다

이재명은 현장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순국하였다

 

 

 

 

아키타 성지순례본부

예전 중앙극장은 높은 건물로 다시 세워졌고 그 옆 작은 건물만이 그 시절을 말하고 있다

 

 

 

 

평화신문 · 평화신문

예전 성모병원 별관 자리다

*

친구와의 만남 시간 전에 추억을 더듬으며 걸어본 명동이다

 

 

 

 

을지유람 길

친구와 식사 후 천천히 걸었다

 

 

 

 

장사동

 

 

 

 

종묘

 

 

 

 

GPS 확인하니

걸은거리 6.9km, 소요시간 3시간 45분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 주산지 비  (0) 2020.05.27
청송민속박물관  (0) 2020.05.27
문의문화재단지  (0) 2020.05.13
대청댐  (0) 2020.05.13
청남대  (0)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