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9. 3. 29.
진위향교
1398년 창건된 진위향교는 병자호란 때 불에 타 소실되어 위패만 모셔두고 제향만 올렸지만 1644년 현령 남두극이 대성전을 중수하면서 다시 격을 갖추었다 진위향교는 전학후묘의 형태로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27명의 성현의 위패를 모셨고 유림에서 매년 봄 · 가을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진위향교는 특히 풍수지리가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진위천, 남쪽으로는 퇴봉산을 안산으로 하여 문필봉과 무봉산 남쪽 줄기의 부산(釜山)을 동서로는 진위천의 충적지인 장안평을 바라보고 있어 풍수의 기본적인 배산임수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처럼 진위향교는 전국 향교 중에서도 풍수지리가 가장 으뜸인 것으로 유명하다 진위향교 진위향교 빗돌 · 부윤 이태연 선정비 · 충효회관 공적비 · 진위향교 중수비 등이 있다 府尹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