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종주이야기
2014. 11. 23.
남해군 삼동면~남해버스터미널
집으로 가는 날이다 오가는 시간보다 걷는 시간이 짧아 연휴 때를 생각했지만 내년 5월이나 되야 석가탄신일 연휴라 즐기는 시간은 짧지만 가끔 휴일을 이용해 걷기로 했다 로얄장 6시가 지나 나왔는데 아직 어둠이다 시점이다 창선교가 보이는 지족해협이다 마침점인 남해터미널을 바닷가로 걷기로 했다 지족항 작은 항구 해변을 끼고 있는 죽방로로 걷는다 창선교 해변을 걷다 돌아봤다 농가섬 다리 앞에서 굴을 까러 들어가시는 아주머니 두 분이 문을 열어 주어 들어갈 수 있었다 장구섬 · 섬북섬 배는 이른 새벽인데 출조 채비를 하는 듯하다 농가섬 까만 망에 들어있는 굴을 까러 들어오신 아주머니 두 분 중 한 분이다 바람이 찬데 바람을 막을 비닐막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하며 빅터가 말을 건네자 그러게요 여기 남정네들은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