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이야기 1
2009. 8. 4.
월남사지~나주
종주 세째 날이다 신전모텔 사위는 약속대로 우리를 어제 만난 곰탕집 육교 밑에 내려주며 좋은 종주하라며 떠나갔다 오늘 목표는 영산포로 정하였는데 우선 구진포의 장어가 유혹하였고 또 인터넷으로 본 강변 풍경과 모텔이 멋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영산강 처녀〉라는 노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난다 풀치터널 종주 중 처음 만난 터널로 턱이 있는 인도가 없으면 산으로 난 우회길로 가기로 하였다 안전을 위해서다 가까이 가보니 안전 턱이 있어 통과하였다 이른 아침이라 차가 안다녀 다행이다 월출산 터널을 나와 내리막 길을 내려오니 무위사 · 월남사 반대 쪽인 도갑사 방향의 월출산이다 영암으로 들어가는 길목 왼쪽 길로 내려서서 영암읍내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회도로인 오른쪽 길로 가는 바람에 얼마를 더가 배수구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