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9. 2. 22.
허준박물관 동의보감실
서울 강서구에서 건립한 '허준박물관'은 허준 선생의 출생 〈동의보감(국보 제319호)〉집필, 돌아가신 곳으로 알려진 가양동에 세워진 공립박물관이다 * 동의보감은 1596년에 허준이 왕명을 받고 편찬을 시작하여 1610년에 완성한 백과사전적 의서다 1611년에 이정구(李廷龜)가 서문을 쓰고, 1613년에 내의원에서 간행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의원과 의서는 많았으나 정확한 학설이 많지 않았고 의원들이 처방의 뜻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약을 잘 못쓰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임진왜란으로 전국이 황폐하여 병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었고 의서마저 부족하였다 이에 허준은 의원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구하고 나아가 어진 정치를 펴고자 하는 국왕의 뜻을 받들어 동의보감을 편찬하였다 동의보감은 과학적 입장에서 당시의 모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