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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김수영문학관 제2전시실

김수영문학관 2층에 있는 제 2전시실은 절대 자유를 추구하던 김수영 시인의 생활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지인들과 주고 받은 서신 · 작업하던 탁자 등 인간 김수영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김수영문학관

 

 

 

 

김수영문학관 2층 제 2전시실

 

 

 

 

제 2전시실

 

 

 

 

영상 코너

김수영 시인의 생애를 그 당시 사회상과 더불어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수영에게 따라붙는 단어들이다

 

 

 

 

김수영(1921~1968)

해방 후 한국 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시인이다

그에게 시는 일상에서 벗어난 고상한 예술이 아니라 현실과 싸우는 양심이었다

 

 

 

 

우리 시의 가장 벅찬 젊음 김수영

김수영의 시는 우리 시의 가장 벅찬 젊음이다

 

 

 

 

김수영문학상 상패 · 트로피

 

 

 

 

내가 만난 김수영

김수영 조시(弔詩) · 김수영시비 · 지인들의 회고 등이 있다

 

 

 

 

내가 만난 김수영 / 시인 김동엽

그는 기성 질서에 아첨하는 문화를 꾸짖었다

 

 

 

 

지인들의 회고 / 시인 김현승

오늘의 정체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자기만족을 모르는 시인이었다

 

 

 

 

지인들의 회고 / 김수명 · 시인 김윤성 · 시인 김동문 · 시인 김종문 · 시인 김철

그는 다른 아무 것도 아니고 단지 시인이었다

 

 

 

 

조시(弔詩) / 박두진

 

 

 

 

온 몸으로 겪은 분단시대

남과 북의 경계에서 · 한국전쟁과 포로수용소

 

 

 

 

온몸으로 겪은 분단시대

꽃은 자유와 사랑의 표상으로서 김수영이 줄기차게 탐구한 중요한 이미지다

 

 

 

 

한국전쟁과 포로수용소

포로수용소에서의 끔찍한 수감생활은 김수영 정신세계에 깊은 흔적을 남겼으며 김수영 시에 자주 나타나는 설움의 원천이 되었다

 

 

 

 

나는 이렇게 석방되었다

살고 싶다는 의욕과 인제는 살 가망이 드디어 없어졌다는 새로운 절망의 인식이 동시에 직감적으로 나의 가슴을 찌르고 지나간다

 

 

 

 

세계전후문학전집

김수영의 「황혼」이 들어있다

 

 

 

 

남과 북의 경계에서

김수영은 당시 많은 사람들과 달리 부자유와 불합리에 분노하고 저항하였다

 

 

 

 

해동

제일 먼저 녹는 철이고 싶고 제일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얼음이고 싶다

 

 

 

 

자유를 위한 절규

표현의 자유 · 시적 자유 - 꿈꾸는 자유

 

 

 

 

육필원고 「시여, 침을 뱉어라」

 

 

 

 

시를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다음 시를 못 쓰게 된다

 

 

 

 

그가 보는 것은 남들이고, 소재이고, 현실이고, 산문이다

 

 

 

 

당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이다

당신이, 당신이, 당신이 내 얼굴에 침을 뱉기 전에

 

 

 

 

시의 형식은 내용에 의지하지 않고 그 내용은 형식에 의지하지 않는다

시는 그림자에조차도 의지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 · 시적 자유 - 꿈꾸는 자의 자유

민주주의 사회는 말대답을 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리가 있는 사회라고 말했다

 

 

 

 

시여, 침을 뱉어라 / 초판본 · 재판본

 

 

 

 

사상계(思想界)

문학의 현실참여 문제를 둘러싸고 문학평론가 이어령과 논쟁을 전개함

조선일보에 실린 이어령의 '에비가 지배하는 문화'에 대한 비판을 사상계에 게재하였다

 

 

 

 

시인의 번역 · 세계로 열린 지성

고등학교 시절 오스카 와일드를 영어로 암송하던 그는 20대 초반에 동경에 머물면서 일본과 서구의 문화를 폭넓게 받아들였다

김수영은 시작 활동 외에도 많은 분량의 번역을 남겼다

 

 

 

 

세계로 열린 지성

한국전쟁 후 김수영은 해외문예지에 나오는 문학작품과 논문을 번역해서 국내잡지에 소개하기 시작했고

60년대에는 「파르티산 리뷰」와 「엔카운터」지를 정기 구독하기도 했다

 

 

 

 

시인의 번역

그의 번역은 한편으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였지만 그의 문학세계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현대세계문학전집

영국 소설가 뮤리엘 스파크의 장편소설 「메멘토 모리」를 번역하였다

 

 

 

 

시인의 독서

김수영은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여 해외 서적들을 원서로 읽었다

그의 사상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로는 예이츠 · 오든 같은 현대 영미 시인들과 하이데커 같은 철학자를 들 수 있다

 

 

 

 

시인의 서재

김수영 시인이 원고를 쓰던 식탁이다

남들이 귀중히 여기는 그래서 갖춰놓기를 원하는 것들을 그는 모두 못마땅해 했다

김수영씨는 부인이 사들이는 책장 · 책상 · 의자 등을 지겨워했다

술에 취하지 않은 맑은 정신에는 그렇지는 않았지만 취하는 때면 밖에서 돌을 메고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또는 도끼로 찍어버리겠다고 도끼를 들고 달겨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커다란 테이블은 김수영에게 시와 에세이와 번역을 자리를 바꿔가면서 쓸 수 있게 했다

시를 쓸 때는 동편으로 향해 앉았고, 에세이를 쓸 땐 북쪽으로, 번역인 경우에는 남으로 향해 앉았다고 한다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1949)

달나라의 장난(1959)

거대한 뿌리(1974)

달의 행로를 밟을지라도(1976)

 

 

 

 

독서대

김수영 시인의 시집, 산문집과 함께 김수영 관련 서적들과 논문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

김수영문학상은 1981년 김수영 전집 발간에 맞춰 제정되었다

시인이 남긴 시와 산문이 벌어들인 인세 전액이 상금으로 수여된 이 상은 두세 번에 걸친 심사과정을 공개하고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발표하는 등

당시의 문학상 심사로서는 파격적인 절차를 거쳐 치열한 양심의 시인 김수영 시정신을 이어받은 시집을 선정했다

김수영문학상은 다른 문학상에 비해 상금은 많지 않았으나 짧은 기간 안에 젊은 문학인들 사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인상으로 떠올랐다

 

 

 

 

지인들에게 받은 서신

 

 

 

 

금연 · 금주 · 금다 메모 / 하루 일과를 적어놓은 노트

글 쓰기 · 책 읽기 · 밥 벌기 네 시간씩이다

생활을 위한 부업이기도 했던 번역 작업을 밥벌기라고 쓰고 있다

 

 

 

 

「엔카운터」지 봉투 뒷면에 쓴 「사랑의 변주곡」 초고

봉투 뒷면을 이용해 메모를 하거나 시 쓰기를 즐겨 하였다

 

 

 

 

금성라디오 육필원고

 

 

 

 

폭포

 

 

 

 

전시실

 

 

 

 

외국어로 출판된 김수영의 작품

사랑의 변주곡(영어) · 김수영 시선집(스페인어) · 구름의 파수꾼(독일어) · 김수영 전시집(일본어) · 한국3인시선(일본) · 도취의 피안(독일)

 

 

 

 

김수영 시인 사진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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