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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양평볼렛길1코스

양평볼렛길1코스(희망볼렛길)를 역으로 걸어보겠다고

원덕역~추읍산 산림욕장~추읍산 임도~내리~주읍리...등 코스를 캡처해 폰에 넣고 나섰다

 

 

원덕역(추읍산)

시점이다

 

 

 

 

추읍산

원덕역을 나와 왼쪽 도로공사장을 지나 오른쪽 작은 다리를 건너면

왼쪽이 물소리길이고 직진하면 비닐하우스가 밀집되어 있는 볼렛길이다

 

 

 

 

흑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지난 곳이다

 

 

 

 

흑천

뒤로 추읍산이 보인다

 

 

 

 

추읍산

흑천을 건너며 다시 봤다

 

 

 

 

추읍산 등산안내도

볼렛길은 오른쪽 길이고 추읍산은 사진 왼쪽 나무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볼레길을 간다며 나무다리를 건넜다

볼렛길 안내도는 없다

 

 

 

 

나무다리를 건너 흑천을 따라 잠시 걸으면 오른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있다

 

 

 

 

나무가 많아 전망도 없는 비교적 가파른 산길이다

 

 

 

 

산림욕장 방향안내판

산행 들머리에서 쉬지 않고 3~40분 가량 올랐을 때 처음 만난 안내판이다

여기서 잠시 갈등했다

볼렛길은 들머리부터 잘못 들었고 산 정상도 바로 보여 추읍산이나 오르까 하다 산림욕장 방향안내판을 보자

그래 오늘은 볼렛길 가는거였잖아 하며 그곳에 가면 볼렛길 안내판이 있을꺼야 했다

 

 

 

 

산림욕장 쉼터

이곳에서 지도를 확인했다

 

 

 

 

쉼터 앞 방향안내판에 '내리 1.2km'라 써있다

오케이 가는 길이 맞다

 

 

 

 

내리 방향으로 내려오니 나무를 정리하는 사람들이 휴식하고 있길래

추읍산 산림욕장과 임도에 대해 물었더니 자세히 일러준다

 

 

 

 

벌목꾼들이 가르켜준 길로 내려간다

 

 

 

 

추읍산 산신제당

추읍산은 산지가 험하고 맹금류가 자주 나타나 마을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무사고와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리게 되었다

만일 산신제를 소홀히 하면 산신이 노해 반드시 재앙이 따랐다고 한다 

산신제 비용을 갖고 도망쳤던 이장은 집안이 망했고 비용을 내지 않은 사람은 호랑이를 만나 죽을 뻔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산신제당(山神祭堂) 현판

 

 

 

 

추읍산 마루금

산신제당에서 내려오며 봤다

 

 

 

 

희망볼렛길 안내판

처음 만난 안내판이다

 

 

 

 

볼렛길 안내판 바로 앞 직진 길은 통행금지 안내판이 있다

오른쪽 새로 만든 길로 내려왔다

 

 

 

 

추읍산 산림욕장 종합안내도

새로 난 길로 잠시 내려오면 왼쪽에 있다

 

 

 

 

볼렛길 안내판

이곳 안내판도 방향 표시가 없어 직진해서 내려갔는데 나중에 보니 왼쪽 새상골 방향으로 갔어야 했다

암튼 그렇게 해서 어렵게 만난 볼렛길을 또 놓쳤다

 

 

 

 

추읍산

새상골로 가는 볼렛길을 놓치고 웃골로 가면서 봤다

 

 

 

 

조산길

산수유길에서 나와 산수유 가로수길이다

이제부턴 새로운 나의 길을 걸었다

 

 

 

 

개군저수지

다시 추읍산이 보인다

오늘은 추읍산을 끼고 한 바퀴 도는 날이다

 

 

 

 

향리마을 입구

향리호수를 도는 「물길따라 걷는길」이 있다

 

 

 

 

향리마을

대석학 미호(渼湖) 김원행(金元行 · 1702~1772)은 동생 김달행(金達行 · 1706~1738)의 묘지명에 이르기를

추읍산 아래 향곡리라 하였으니 오늘날 향리라는 이름의 유래다

 

 

 

 

수곡로에서 수곡2리(안골)로 들어서자 넓은 감자밭이 있다

 

 

 

 

할머니손두부집에서 콩국수로 늦은 점심을 했다

밭에 나가 일하시는 주인아주머니를 불러 콩국수를 부탁했다

늦은 시간에 걸어온 걸 아시는지 국수를 넉넉하게 삶아 내오시며 콩국물도 더 드시란다

반찬도 전부 이곳에서 생산된 걸로 만들었으니 마음껏 많이 드시라며

얼마 전 두 분이 걸어오셨는데 들어오셔선 아예 누우시며 길을 잃어 오게됐지 그렇지 않았으면 못왔다 하셨다길래

저도 그 분들과 같이 길을 잃어 오게 되었다 하니 고생하신건 알지만 저한테는 행운이라며 국수를 다 먹는 동안 옆에서 말씀을 하신다

암튼 맛있게 잘 먹고 간다며 인사하니 문까지 따라 나오시며 인사하신다

 

 

 

 

수곡서원(水谷書院 · 양평군 향토유적 제20호)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연산군 4년(1498) 무오사화 때 피화 당한 대사헌 권경우와 사관, 현감을 지낸 치헌 권경유 선생 두 분의 위패를 모신 사우로서

현재의 건물은 고종 11년(1874) 경 유생들의 주선으로 건립되었다 한다

또 1922년부터 1930년에 걸쳐 공사가 이루어졌으며 의친왕이 「수곡서원」 현액을 써서 걸어 주었다고 한다

 

 

 

 

어은정(漁隱亭)

어은저수지 들머리에 있다

 

 

 

 

고길고개

추읍산과 칠보산 사잇길이다

 

 

 

 

성음 국악기제작소

이곳을 지날 때 빗방울이 떨어졌고 지나는 차가 태워 드린다며 섰지만 웃음으로 고맙다며 걸어간다고 했다

 

 

 

 

숲속의 옹달샘 마을 빗돌

화전2리 마을회관 앞이다

 

 

 

 

경주이씨비

벌통이 매달려 있어 가까이 가지 못해 글자를 못 보았다

 

 

 

 

유명산

흑천 너머로 보인다

 

 

 

 

볼렛길 안내판

화전교로 흑천을 건너 왼쪽 흑천 둑길에서 만났다

 

 

 

 

흑천

다슬기를 잡는 듯하다

 

 

 

 

흑천 둑길 나무에 물소리길 리본이 한 주 건너 달려 있다

볼렛길은 지고 이젠 물소리길이 뜨는 것 같다

 

 

 

 

현감남공호중청덕애민영세불망비 · 현감박공○○청덕애민선정비

 

 

 

 

창대1길

용문역으로 가는 벚나무길이다

 

 

 

 

희망볼렛길 안내판

이런 외길엔 없어도 되고 갈림길에 있어야 하는데...

 

 

 

 

용문꼬부랑길 안내판

양평양묘사업소 앞에 있다

 

 

 

 

용문역

가고자 했던 볼렛길은 못갔으나 새길을 만난 기쁨도 있다

하지만 양평군은 '물소리길' 같은 새길을 내는 일만큼 '볼랫길' 같은 있는 길을 관리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

*

길을 잃는게 새로운 길을 찾는 방법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2.6km, 소요시간 6시간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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