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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부천식물원

부천구 원미구 길주로에 있는 부천식물원은 온갖 희귀한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식물들의 천국으로

총 307종 9,560본의 식물들을 갖추고 2006년 11월 20일 부천자연생태공원 안에서 개원했다

 

 

부천식물원

 

 

 

 

1층 식물전시관

식물의 씨앗 · 식물의 DNA · 식물과 인간 · 식물 생태 디오라마 등을 보여준다

 

 

 

 

식물은 어떻게 진화하였는가?

이끼류 4억 년 전(고생대) · 속새, 양치류 3.8억년 전(고생대) · 겉씨식물 3.6억 년 전(고생대) · 속씨식물 1.4억 년 전(중생대)

 

 

 

 

식물의 화석

식물의 생육과 기후환경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물화석은 고기후를 조사하는데 좋은 지표가 된다

식물 분포를 결정하는 기후 요인은 주로 온도와 습도이므로 식물화석군을 화석온도계 · 우량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백악기에서 고제 3기 전반기에는 북극이나 남극 주변에도 훌륭한 산림이 존재하였고

산림이 성장하는데 충분한 강수가 있었으며 현재의 온대에 해당하는 기온이었다는 것을 식물화석으로 알게 되었다

 

 

 

 

역사로 알아보는 식물

테오프라토스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과학자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배웠으며

아리스토텔레스가 개설한 리케이온학원의 제2대 원장이 되었다

식물학의 창시자이며 200여 편의 저작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는 것은 식물지 9권 · 식물발생학 6권 · 자연학적 소론 일부와 형이상학 등이다

 

 

 

 

부천의 산과 꽃

산은 춘의산과 도당산 · 작동산 · 성주산 · 원미산

꽃은 각시붓꽃 · 타래난초 · 보풀 · 댓잎현호색 · 듈립나무 · 노루귀 · 산딸기꽃 등이다

 

 

 

 

식물과 의생활

식물을 원료로 하는 자연염료는 원료의 채취가 제한적이고 염료의 추출과정이 복잡하지만

최근 환경과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친화적인 식물염료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식물은 목화(면) · 삼(삼베) · 모시 · 닥나무(한지옷) 등 옷감을 제공해주며

명주(비단)의 원료가 되는 누에고치도 뽕나무 잎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결국 식물에게서 옷의 재료를 구하는 셈이다

 

 

 

 

식물과 식생활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식물은 곡식류 · 채소류, · 과일류 등이 있다

또 동물성 음식도 식물을 먹고 자란 동물을 음식으로 하는 것이므로 결국 식물이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식용으로 쓰이는 식물종수는 500여 종이 된다

냉이류는 뿌리와 잎을, 더덕과 도라지는 뿌리, 다래나무는 열매, 화살나무는 어린 잎 고사리는 새순, 진달래는 꽃, 헛개나무는 소화경을 먹는다

 

 

 

 

식물과 주생활

넓은 의미에서 식물은 지구를 덮고 있는 집과 같다

식물은 집을 짓는데 필요한 목재 뿐 아니라 가구와 각종 기구의 재료로 사용된다

 

 

 

 

약용과 독성

각종의 식물에는 어느 정도의 독이 있으며 독초라 하여도 가공하거나 요리하면 없어지는 것도 있고

독소의 양이 아주 작아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있고, 독성도 그 가공이나 처리함에 따라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따서 냄새를 맡아보면 나물은 향긋한 냄새가 나지만 독초는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구별할 수도 있다

소는 색맹이기에 냄새로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별한다고 한다

또한 식물의 잎에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으면 먹을 수 있는 식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식충식물

동물을 잡는 방식에 따라 3가지 무리로 나눌 수 있다

1)포충낭이라고 하는 잎이 변형된 주머니꼴의 기관을 가진 종류 / 네펜데스 · 통발

2)개폐기구가 있는 포충엽을 가진 종류 / 끈끈이귀개과에 속하는 파리지옥 · 벌레먹이말

3)밀생한 선모를 가진 잎에서 점액을 분비하는 종류 / 끈끈이주걱 · 벌레잡이제비꽃

 

 

 

 

염료식물

인공으로 염료를 합성할 수 있게 되기 전에는 모든 염료를 자연으로부터 얻었다

 

 

 

 

기생식물

수정난풀과 구상난풀은 생물의 시체나 배설물 등을 영양원으로 하는 사물기생식물 또는 부생식물이라고 한다

억새에 기생하는 야고나 주로 콩과식물에 기생하는 실세삼처럼 살아 있는 다른 생물에 기생하는 것을 활물기생식물이라 한다

 

 

 

 

극지식물

 

 

 

 

염생식물

바닷가와 내륙에서는 염분이 있는 호숫가와 암염이 있는 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하며 줄기와 잎이 육질인 것이 많으며

세포안에 많은 소금기가 들어 있어 삼투압이 높기 때문에 토양 용액의 침투가가 높을 때도 물을 빨아들일 수 있는 특색이 있다

그러나 갯메꽃과 통보리사초 등은 바닷가에서 자라지만 이러한 특성이 없으므로 염생식물에서 제외하고 있다

 

 

 

 

소나무 구별법

잎이 한 군데 2개씩 · 소나무, 곰솔(해송) / 잎이 한 군데 3개씩 · 백송, 리기다소나무 / 잎이 한 군데 5개씩 · 잣나무, 눈잣나무, 섬잣나무

 

 

 

 

동충하초(冬蟲夏草)

대부분 곤충에 기생하여 숙주가 되는 곤충의 시체에 자실체를 낸다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목 · 매미목 · 벌목 그 밖에 딱정벌레목 · 거미에게도 기생하는 것이 있다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곤봉 모양 또는 줄 모양 등의 자실체를 낸다

겨울이면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버섯의 일생

버섯은 산림에서 나무와 낙엽을 분해시키는 분해자 역활과 사람과 소동물에게 먹이를 재공하고 식물의 생육을 촉진 또는 억제하는 역활을 한다

 

 

 

 

우리나라 식물의 수평분포

 

 

 

 

우리나라 식물의 수직분포

 

 

 

 

울릉도의 식물들

섬이라는 특별한 환경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은 너도밤나무 · 울릉장구채 · 섬현호색 · 섬개야광나무 · 울릉국화 등 30여 종에 이른다

너도밤나무 · 섬잣나무 · 솔송나무 등은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울릉도 만의 고유종이다

 

 

 

 

한국특산식물

한반도의 자연환경에서 적응하여 진화해 온 식물로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분포하는 유일하고도 귀중한 유전자원이다

한국특산식물의 종수는 자생식물 4,000여 종 중 10%인 400여 종류에 해당되며 한반도의 식물상 특성과 기원을 밝히는데 아주 중요한 식물이다

 

 

 

 

식물채집과정

 

 

 

 

숲의 천이과정

황무지→1년생초본식물→다년생초본식물→관목림→양수교목림→음수교목림→극상림

극상림은 군락 천이의 마지막 단계로 해당지역의 기후 조건에 적응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생태에 이른 단계를 말한다

숲의 생물이 다양해짐에 따라 종 구성이 바뀌는 것을 천이라 하는데

삼림이 파괴되지 않고 오랜 기간이 지나 종 구성이 평형에 이르렀을 때 그 삼림을 극상림이라고 부른다

 

 

 

 

극상림(極相林)

소나무는 참나무의 그늘에 가려 숲의 주인은 참나무로 바뀐다

시간이 더 지나면 참나무는 서어나무 · 박달나무 등에 밀리게 된다

숲의 최후 승자는 서어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극상림으로 변화되어 간다

 

 

 

 

식물과 디자인 / 꽃잎을 디자인한 우리의 수막새(기와)

발명가 조셉은 13세의 어린나이에 철조망을 만들어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얻었다

1918년 제1차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사용된 조셉의 철조망은 전쟁에 사용된 포탄보다 훨씬 많았다고 한다

가정 형편상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조셉은 양들을 울타리 너머로 도망 못가도록 지키는 역활을 하다

양들이 가시가 있는 장미넝쿨 쪽을 피해 막대기나 철사로 된 울타리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보고 철사가시를 만들었고

조셉은 목장 주인의 도움으로 특허를 출원했고 1년 후 조셉의 철사가시는 미국을 비롯한 셰계 각국의 특허청에 등록되었다

 

 

 

 

식물체험실

 

 

 

 

재미있는 식물관 · 수생식물관 · 아열대식물관 · 다육식물관 · 자생식물관이 있다

 

 

 

 

중앙정원

온실의 중앙에 위치하여 거대한 수목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토록 하고 영상 모니터를 통하여 교육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마다가스카르 자스민

꽃말이 생각나 꽃은 없지만 사진을 만들었다

꽃말은 '당신은 나의 것'이다

 

 

 

 

구즈마니아(체리 백설공주)

 

 

 

 

워싱턴야자

 

 

 

 

안수리움 크리스탈리넘

 

 

 

 

백섬

 

 

 

 

풍란

 

 

 

 

2층 테라스

 

 

 

 

2층

식물들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회랑

멸종위기식물과 꽃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식물체험관

식물의 마이크로세계 · 식물의 구조 등을 보여준다

 

 

 

 

꽃의 구조 · 열매의 구조 · 뿌리의 구조 · 잎의 구조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것

천연자원의 보물창고 · 숲은 재해방지센터 · 숲은 거대한 산소공장

숲은 야생동물의 보금자리 · 숲은 아름다운 방음벽 · 숲은 거대한 녹색댐으로 설명하고 있다

 

 

 

 

식물의 결혼 이야기

물에 의해서 · 바람에 실려 · 먹이가 되어서 · 터트려서 멀리 · 거미에 의해서 · 동물의 몸에 붙어서 씨앗을 옮긴다

 

 

 

 

산수유와 생강나무

산수유는 수피가 갈라져 떨어져 나간 흔적이 많지만 생강나무는 매끈하고 깨끗하다

산수유는 꽃자루가 길어서 꽃이 위로 모여 피고 생강나무는 가지에 붙다시피 해서 핀다

산수유는 집 근처에 심고 재배하지만 생강나무는 야생으로 산에 오르다 보면 자주 만난다

생강나무의 큰 특징은 잎과 나무에서 생강냄새가 난다

 

 

 

 

갈대와 억새

갈대는 강이나 바다 등 물가에, 억새는 산등성이나 언덕에 자란다

습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 갈대, 마른 땅에 있으면 억새다. 갈대는 400m 이상인 곳에는 거의 없다

갈대는이삭이 연한 갈색이면서 이삭들이 뭉쳐 있지만 억새의 이삭은 백색에 가까우면서 한올 한올 분리되어 있다

억새는 작지만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는 사람 키만한 억새도 있지만 대부분 1.2m 내외지만 갈대는 키가 2m이상 큰다

 

 

 

 

진달래와 철쭉, 산철쭉

진달래는 꽃이 먼저 나오고 잎이 나중에 나오는 반면 산철쭉은 꽃과 잎이 같이 나온다. 개화시기도 진달래가 가장 빠르다

철쭉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며 잎이 먼저 나거나 동시에 꽃이 핀다

산철쭉은 전국의 계곡이나 높은 산 능선에 분포하며 잎이 꽃보다 먼저 나온다

철쭉이 자라지 않는 한라산에서 6월에 피는 철쭉은 산철쭉을 잘못 부르는 것이다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산초나무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3~4m에 달하고 가시가 불규칙하게 나있다

초피나무는 해발 1,000m 아래 남쪽지방에 주로 많이 분포하고 중부내륙지방에서는 볼 수 없으나 해안을 따라서는 중부지방까지 올라온다

산초나무 잎과 열매는 향신료로 사용하지 않지만 초피나무는 열매껍질을 가루로 내어 추어탕이나 생선매운탕 향료로 사용한다

초피나무의 잎의 향기는 산초나무보다 훨씬 강하다

 

 

 

 

매실나무와 살구나무

매실나무는 키가 5~10m에 이르고 열매는 2~3cm에 이르고 7월에 노랗게 익는다

살구나무는 키가 5m정도 되고 붉은 빛이 도는 줄기를 갖고 있다

열매도 조금 커서 3cm정도 이르나 거름을 주지 않게 되면 매실처럼 조그맣게 달릴 수도 있다

 

 

 

 

세계의 나라꽃

한 나라 한 민족이 그 나라 그 민족의 상징으로 삼고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나 식물을 나라꽃이라 한다

나라꽃은 대개의 경우 자국의 고유식물이나 보편화된 자생식물로 선정되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외래식물을 나라의 꽃으로 정하는 사례도 있다

네델란드의 국화인 튤립은 16세기에 유럽으로 들어와 네델란드에서 널리 재배되면서 나중에 국화로 되었다

 

 

 

 

재미있는 식물 이야기

인간의 수명은 100년 정도지만 수목은 5,000년에 이르는 것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 산속에서 발견되어 WPN-114라 명명된 가시오엽송이 있었다

이 WPN-114의 줄기에 둥근 구멍을 내고 그곳을 파내 조사하자 놀랍게도 그 나무의 나이는 5,100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식물의 마이크로세계

일명 함초라고 하는 퉁퉁마디는 소금기가 많은 흙일수록 잘 자라면서도 다른 염생식물과는 달리 바닷물에 잠기면 금방 죽는다

흙속에 스며든 바닷물을 한껏 빨아드린 다음 광합작용으로 물기만을 증발시키고

바닷물 속에 들어있는 갖가지 미네랄 성분만을 고스란히 남아 있게 하는 독특한 생리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풀속에 들어있는 소금은 우리 몸에 해로운 비소와 기타 다른 불용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양질의 소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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