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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수원팔색길 (제7색 효행길)

수원팔색길 제7색길 효행길은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길로

북수원 경계인 지지대고개에서 남수원 경계 장다리천2교에 이르는 길이다

다시 말해 정조대왕의 현릉원 참배길 수원시 구간이다

 

 

이목동차고지(북수원 버스공영차고지)

수원역 맞은편 역전시장에서 30번버스로 왔다

시점이다

 

 

 

 

미륵당 · (법화당 · 法華堂 / 수원시 향토유적 제5호)

미륵당(彌勒堂)은 본래 조선 중기에 건조된 건물이나 현재는 법화당이라 불려지고 있다

이곳에는 속칭 미륵부처라고 일컬어지는 석불입상이 안치되어 동민들의 예불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마음의 평안을 빌기 위해 세워졌으며 이 마을의 수호신이라고도 하며, 미륵동(彌勒洞)이라고도 한다

미륵불은 화강암 1석으로 조성되어 있고 소발(素髮)의 두정(頭頂)에 육계(肉髻)가 있으며

타원형 보계(寶髻)를 얹어 놓았다

현재 동체(胴體)는 전부 노출되지 않고 지하에 묻혀 있는데, 높이 219cm · 가슴폭 107cm · 두부 높이 114cm이다

미륵당은 맞배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은 단칸 벽돌집으로 정 · 측면 각기 3.1m의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59년에서 그 이듬해에 걸쳐 보수 · 증축하고 법화당이라 개칭하고 지금에 이른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커다란 플라타나스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있다

 

 

 

 

오리부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뒤쪽 연못에 산다

 

 

 

 

정조대왕상(正祖大王像)

 

 

 

 

수원 팔색길 효행길 안내판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에서 효행공원길을 잠시 오르면 있다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한국전쟁시 한국의 안전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4천여 명이 파병되어

많은 전과를 거두고 산화한 프랑스군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1974년 10월 3일 국방부가 건립하였던 것을

2000년 11월 6일부터 2001년 11월 3일까지 한국과 프랑스 문화를 접목한 추모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였다

참전용사 중 전상자는 1,124명으로 사망 288명 · 부상 818명 · 실종 18명이다

 

 

 

 

지지대고개

경기도 의왕시 · 수원시 경계로 효행길 시점이다

 

 

 

 

지지대비각(遲遲臺碑閣)

지지대비는 조선 정조의 지극한 효성을 추모하기 위해 순조 7년(1807) 화성 어사 신현의 건의로 세워진 비다

정조는 생부인 사도세자 능인 화성의 현릉원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만 넘어서면 멀리서나마 능을 볼 수 없게 되므로 의례 이곳에서 행차를 멈추었다고 한다

능을 뒤돌아 보며 이곳을 떠나기를 아쉬워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이르면 왕의 행차가 느릿느릿하다 하여

한자의 느릴 지(遲)자를 두 자 붙여 지지대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백운산 · 광교산 들머리

수원팔색길 제6색 수원둘레길 들머리다

 

 

 

 

효행공원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지지대 주변에 조성한 공원이다

 

 

 

 

삼남대로 안내판

조선시대 대로 중 삼남대로는 한양과 충청 · 전라 · 경상의 삼남지방을 이었던 1,000리에 달하는 길이다

영동고속도로 밑을 지나 오른쪽에 있는 노송지대 입구다

 

 

 

 

노송지대(老松地帶 · 경기도 기념물 제19호)

왼쪽에 노송지대 안내판 · 오른쪽에 안내문이 있다

 

 

 

 

노송지대 안내문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정조 · 사도세자)라 나온다 ... 장조로 고쳐야 한다

또 틀린 맞춤법으로 가지끝'네'를 '에'로 고쳐야 한다

잘못된 안내문을 붉은 동그라미로 그렸다

 

 

 

 

수원팔색길 제7색 효행길 안내판

제7색 효행길은 팔색 중 빨간색이다

 

 

 

 

노송 제51호

정조의 하사금으로 심은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 중

현재 대부분 고사하고 110주 정도의 노송만 보존되어 있다

노송 제51호 안내판이 앞에 있다

 

 

 

 

노송지대(老松地帶 · 경기도 기념물 제19호)

 

 

 

 

정자동성당

효행길 코스는 아니지만 주교좌 성당인 정자동성당을 들렸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교구인 수원교구청과 붙어 있다

 

 

 

 

성모마리아 상

 

 

 

 

수원SK아트리움

 

 

 

 

만석거(萬石渠)

정조는 수원성을 축성하면서 수원성을 중심으로 네 개의 호수를 파고 방죽을 축조하였는데

북쪽에 판 만석거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만석거 저수지공원에 있다

 

 

 

 

수원미술전시관

 

 

 

 

장안문(長安門)

수원성의 북문이다

신호등에 효행길 안내판이 붙어있다

 

 

 

 

골목잡지 사이다

사이다는 팔달산 자락의 자연 · 사람 · 문화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잡지다

신풍동과 장안동 안내도가 앞에 있다

 

 

 

 

정조로

아름다운 1층 상가 건물이 있다

 

 

 

 

신풍루(新豊樓)

화성행궁의 정문 뒤로 팔달산 화성장대가 보인다

신풍(新豊)이란 국왕의 새로운 고향이란 뜻으로 정조의 수원 사랑을 보여준다

 

 

 

 

팔달문(八達門 · 보물 제402호)

수원성 남문인 팔달문은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원성에 있는 건물 중 가장 화려하게 지어진 문으로 원래는 문의 좌우로 성벽이 연결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성벽이 있던 자리에 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팔달문시장

왕이 만든 시장 3번 문이다

 

 

 

 

수원천

수원시와 용인시 경계에 있는 광교산에서 시작하여 황구지천으로 흘러든다

 

 

 

 

상류천(上柳川) 빗돌

버드네 마을(현 세류3동) 앞으로 흐르는 개울을 예로부터 유천(柳川)이라 하였다고 한다

정조시대에 유천의 경계에 표석을 세움으로써 이정표의 기능을 하고자 하였는데

그 하나가 우리 버드네 마을에 세워진 상류천(上柳川) 표석일 것이다

상류천(上柳川) 표석은 본래 유천의 개울가에 세워졌던 것이나

유천의 물길이 바뀌면서 주택가인 129-4번지에 놓이게 되었다

마을주민들은 표석의 훼손을 걱정하고 그 보존 방안을 의논하였으며

이에 '버드네 마을 정체성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으고 현위치에 표석을 옮기어 세우게 되었다

 

 

 

 

선거벽보

 

 

 

 

삼남대로 안내판

정조대왕 참배길이 수원을 관통하는 옛 주도로였기 때문인 것 같다

 

 

 

 

효행길 대부분이 도시를 관통하는 길이지만

옛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던 길이자 정조대왕 참배길이라 생각하면 느낌이 새롭다

콩국수로 점심을 한 후 이곳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셨다

 

 

 

 

제10전투비행단

 

 

 

 

세류역

제10전투비행단에서 잠시 걸으니 있다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인도

 

 

 

 

오산 · 병점 안내판이 있다

 

 

 

 

장다리천교

장다리천이 원천리천과 합류하는 곳이다

 

 

 

 

수원팔색길 7색 효행길 안내판

장다리천교를 지나 왼쪽 정조로 밑을 나오면 오른쪽에 있다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능인 「융건릉」까지 약 6.8km의 길이 남아 있으나

수원시 경계를 벗어나므로 남은 구간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란다

결국 수원팔색길 효행길은 이곳이 마침점이다

 

 

 

 

1번국도인 경기대로 밑 토끼굴을 지난다

 

 

 

 

곡반정동 입구 버스정류장

토끼굴을 지나 왼쪽 계단을 오르면 있다

버스정류장 안내판을 보니 300-1번 버스가 24분 후 도착이다

기다리기 보다 조금 더 걸어 곡반정동 차고지로 가서 82-1번 버스를 탔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7.8km, 소요시간 5시간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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