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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강촌~춘천

지난 주에 이어 다시 북한강 걷기다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라는 뉴스를 보며 내일 걸을거냐 어머니가 묻는다

그럴 땐 어머니는 "비오면 밥 안먹냐" 하셨다 했더니... 웃으신다

암튼 비가 오니 조심해 걸어야겠다

 

 

강촌역

시점이다

 

 

 

 

삼악산 마루금

지난 번 올랐던 프로포즈계단 맞은편 길로 내려간다

 

 

 

 

MAKE YOUR MEMORIES

레일바이크 매표소가 된 예전 강촌역 벽에 KISS하는 연인 사진이 있다

 

 

 

 

강촌천

강촌 레일바이크 시점에서 돌아 봤다

 

 

 

 

강촌대교

공사중이다

 

 

 

 

등선교

강촌교를 건너며 보니 등선교 밑 자전거길이 물에 잠겨있어 도로를 따라 걸었다

 

 

 

 

북한강

등선교에서 봤다

 

 

 

 

등선폭포 입구

북한강 자전거길안내판이 물에 잠겨있다

강촌교에서 이곳 등선폭포 입구까지 걷기길 몇 군데가 물에 잠겨 걷기에 위험하다

하지만 이곳부터 춘천까진 편안하다

 

 

 

 

의암교를 향해 걷는다

 

 

 

 

옥수수밭

 

 

 

 

의암교로 가는 길 바닥에 뭔가 꿈틀거리는 것들이 있다

 

 

 

 

달팽이들이다

의암교 교각엔 곤충들이 탈바꿈 한 허물들이 많이 붙어있다

 

 

 

 

사천왕사 버스정류장

의암교를 지나 도로로 올라와 이곳에서 떡과 과일로 이동식을 했다

 

 

 

 

의암댐

비로 수문 2개를 열었다

이곳부터는 강변길이라기 보다는 도로 옆 길이다

 

 

 

 

신연교

걷기길이 따로 없고 난간이 낮아 조심해 건너야 한다

 

 

 

 

붕어섬

예전 배를 타고 들어가 낚시하던 생각이 난다

매점과 민박을 운영하며 붕어섬까지 배를 태워주시던 아저씨는 아직 계실까?

신연교에서 봤다

 

 

 

 

데크길

신연교를 건너자 데크로 만들어진 길이 도로 옆에 붙어 있다

 

 

 

 

삼악산장

강 건너를 보니 삼악산 매표소 위로 보인다

삼악산장 여주인은 여전하실까?

 

 

 

 

인어상

1971년 이길종교수가 콘크리트로 만든 것을

2013년 3월 29일 춘천시에서 청동으로 다시 제작하였다

 

 

 

 

덕두원교

김유정 문인비로 가며 건너편을 보니 신매대교로 가는 길이 있다

 

 

 

 

김유정 문인비

그가 평소 즐겨 사용했던 펜촉의 모양으로 1968년 5월 29일 준공 · 1990년 3월 25일 보수하였다

김유정 가문의 내력과 그의 일생을 적은 「청풍김공유정선생행장비」가 옆에 있다

 

 

 

 

노루오줌꽃

꽃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는데

노루오줌 냄새를 아직 못 맡아봐서 확인 불가다

 

 

 

 

범부채꽃

송암스포츠타운으로 넘어가는 언덕 위에 많이 피어있다

 

 

 

 

봉숭아꽃

봉숭아물 든 손톱에 첫 눈을 맞으면 첫사랑이 이루워진다는 속설 때문인지

봉숭아꽃만 보면 물을 들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밤송이

피마주 열매만한 조그만 밤송이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산딸나무 열매

얼마 전 꽃이 무성하더니 벌써라는 느낌이 든다

 

 

 

 

송암스포츠타운

야구장 · 축구장 · 족구장 · 롤러블레이드장 등 다양한 경기장이 있다

하지만 큰 경기장 보다 작은 경기라도 자주 열리는 경기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개량종 무궁화

 

 

 

 

개량종 무궁화

꽃이 너무 커 비 맞은 꽃이 무게를 못이겨 길에 쓰러져 있다

여름 매미와 잠자리처럼 화려한 죽음이랄까?

 

 

 

 

삼천 동중도선착장

 

 

 

 

상중도 · 용화산

 

 

 

 

중도 · 북배 · 가덕산

물과 산을 즐기는 낚시꾼이다

 

 

 

 

봉의산 · 춘천시내

지난 해 가을 춘천시 어린이회관에서 MBC방송국으로 걸을 때 공사하던 MBC동산 데크길이 완공되어

그 길로 걷다 사랑의 자물쇠로 가는 계단을 올랐다

 

 

 

 

춘천시 전망 안내판

용화산 · 오봉산 · 봉의산 · 구봉산 · 대룡산이 적당한 간격으로 춘천을 호위하듯 펼쳐 있다

 

 

 

 

봉의산

오후가 되자 비가 점차 잦아들어 이젠 소리없이 몸을 적신다

 

 

 

 

춘천시민헌장비

1. 따뜻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호반도시 더욱 빛냅시다

 

 

 

 

황금비늘테마거리

"세상은 썩어있고 나는 그곳을 떠나 이상향으로 탈출한다

춘천은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산너머로 졸음에 겨운 구름들이 하품을 하며 돌아눕고

눈부신 해의 비늘들이 호수 가득히 떨어져 내려 은빛 고기떼처럼 쓸려다니고 있었다"

*

이외수 작가에게 있어서 공지천과 의암호는 삶과 문학의 본향으로 그의 소설 황금비늘의 배경지다

 

 

 

 

공지천 다리

공지천으로 불리게 된 공지어상 · 이티오피아 참전기념비가 보인다

 

 

 

 

공지어상

조선환여승람과 강원도지에서는 대동천이라고도 불리우던 공지천은

춘천의 지명유래에서는 곰진내로 불리었으며 대룡산에서 발원하여 의암호로 흐르고 있다

퇴계 이황이 춘천 퇴계동 외가에 왔다가 곰진내에서 고기잡이를 한 후 머슴에게 짚을 썰게 한 다음

그 짚을 삼태기에 담아 곰진내에 버렸는데 여물로 쓴 짚이 고기로 변해 공지어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이후 진어(珍魚)라고도 불려졌던 공지어가 많이 산다고 하여 지금까지 공지천으로 불리우는데

이렇듯 공지어는 우리들의 상상 속에 살아있다

 

 

 

 

에티오피아 전적기념탑

6 · 25 당시 주로 강원도 지역에서 활약한 에티오피아군을 기리기 위해 1968년 5월 7일에 건립하였다

 

 

 

 

에디오피아 한국참전기념관

1950년 8월 황실근위대로 대대를 편성하여

다음 해 4월 초까지 한국 지형과 유사한 수도인 아디스아바바 지역 근교에서 영국군 교관들로부터 강훈련을 받고

장병 1,153명 · 사령부요원 35명으로 구성된 1진이 21일간의 긴 항해 끝에 1951년 5월 6일 아침 부산항에 도착했다

*

이티오피아와 커피를 공부하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예매한 ITX 열차시간때문에 오늘은 패스~

 

 

 

 

강원이용소

 

 

 

 

예전 미군부대 자리

시간이 촉박하지만 맛난 「실비막국수」를 맛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뛰다시피 찾아갔건만

실비막국수집은 언덕 위 아파트 앞으로 이사했다는 안내판만 보일 뿐이다

시계를 보니 남은 시간은 40분이다

아쉽지만 발길을 다시 춘천역으로 돌렸다

 

 

 

 

춘천역사 스테프 핫도그

핫도그로 늦은 점심을 하니 전철 시간이 10여 분 남았다

이젠 축구장으로 가야한다

 

 

 

 

인천 전용축구장

선수들이 연습 중이다

 

 

 

 

게임 스코어 1 : 1 상황

인천 공격수 디오고가 1 대 1 상황에서 골키퍼를 제치는 순간이다

이 때 골키퍼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인천이 2 대 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승리한 선수들이 관중석에 인사하러 왔다

김남일 · 설기현은 보이는데 이천수는 안보인다

 

 

 

 

늦은 시간이라 축구장 앞 공원에서 막걸리로 승리의 뒷풀이를 했다

춘천(春川) ...봄내 ...

즐거운 곳을 다녀오고 축구까지 이겼다

아~ 기분 좋다

7월 13일 박쥐일기 끝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8.5km · 소요시간 5시간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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