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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서울둘레길 (사당역~석수역)

서울을 안팎으로 지키는 1 · 2차 방어선 역할을 하는 내사산과 외사산 중

내사산은 남산 · 인왕산 · 북악산 · 낙산을 말하고 외사산은 북한산 · 용마산 · 관악산 · 덕양산을 말하는데

내사산 길 20여 km 구간은 서울성곽과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로로 꾸며지고 있으며

외사산 구간은 북한산 · 용마산 · 관악산 · 덕양산을 잇는 182km의 「서울둘레길」로 조성되어

 서울의 바깥 쪽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생태를 배우는 탐방로로 다듬어지고 있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서울둘레길 시점으로 잡은 사당역 6번 출구에서 까치고개를 향해 잠시 걸으면 있다

전시 안내 펼침막을 보니 주명덕 사진전인데 아직 문이 닫혀있다

안내판을 보니 오전 10시에 연다고 써있다

 

 

 

 

관악까치자연길

육교 옆으로 오르는 길로 관악산 들머리다

 

 

 

 

서울둘레길 · 관악산둘레길

역방향으로 가면 관악까치자연길 육교를 지나 까치산공원이 나온다

 

 

 

 

잠시 걸으니 숲길이 있다

 

 

 

 

관악산 가는 길 쉼터

 

 

 

 

무속신앙(무당골)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은 우주의 만물과 그 운행에는 각각 그 존재와 질서에 상응하는 기운이 깃들어 있어

인간이 제 스스로를 낮추어 그 기운을 거스르지 않고 위하고 섬기면 소원을 성취하며

모든 일이 질서를 찾아 편안해진다는 확고하면서도 광범위한 범우주적 · 자연적 신관과 나름대로의 신앙체계를  갖추고 있는 한국의 민간신앙이다

신앙의 대상이 우주의 성진은 물론 천지간의 자연신과 인신 · 유형 신 · 무형 신 등으로 무한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의 해와 달 · 별자리 · 땅 위의 산과 들 · 바다와 계곡 · 동네의 우물 · 바위와 고목 · 가택의 대들보와 부뚜막 심지어 화장실과 굴뚝까지도

그 자체로 혹은 그 곳에 상주하는 신격이 있는 것으로 상정하고 위하고 조심하는 것은 물론

영웅 신 · 성인 신 · 가내의 조상 신 · 길거리의 주인 없는 귀신까지도 그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 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관악산

무당골을 지나 계곡에서  봤다

 

 

 

 

쉼터 도서함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봤다

 

 

 

 

낙성대(落星垈)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제 제4호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 강감찬이 태여난 곳으로 장군이 태여날 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었다

장군은 거란의 침략을 막아낸 것을 비롯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생을 바쳤고

고려 백성은 장군의 이러한 공적을 찬양하여 장군이 태여난 집터에 삼층석탑을 세웠다

서울특별시에서 1964년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였으며 1974년 6월 이곳에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공원내에 사당을 건립해 영정을 모시면서 봉천동 218번지에 있던 탑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

안국문(安國門)은 낙성대 외삼문이다

 

 

 

 

낙성대공원

전통혼례를 올리는 관악예절원이 있다

이곳 공원 벤치에서 찐 단호박 · 사과 · 땅콩 등으로 이동식을 했다

 

 

 

 

낙성대 · 서울대 방향안내판

낙성대공원에서 차길을 건너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옆길로 다시 산을 오른다

 

 

 

 

운동기구 쉼터

산을 오르자 운동기구가 갖춰져 있는 넓은 마당이 있다

 

 

 

 

다시 서울대가 있는 관악로 쪽으로 내려간다

 

 

 

 

새실쉼터

관악로 옆에 있다

 

 

 

 

MoA 서울대학교 미술관

 

 

 

 

서울대 정문

 

 

 

 

관악산 서울대 들머리

예전 서울대입구 매표소가 있던 곳이 관악산둘레길 1코스 마침점 · 2코스 시점이다

이곳에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올라간다

 

 

 

 

호수공원 방향으로 걷다 오른쪽 약수암으로 가는 코스로 오른다

 

 

 

 

장승

작은 계곡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장승이 줄지어 있는 길이 나온다

장승은 돌이나 나무에 사람의 얼굴을 새겨서 마을 또는 절 어귀나 길가에 세운 푯말을 말한다

주로 10리나 5리 간격으로 설치하여 이정표 구실을 하거나 마을의 수호신 역활을 했다

보통 2개를 한 쌍으로 만들어 한쪽에는 「천하대장군」 다른쪽에는 「지하여장군」이라 새겨 넣었다

이곳에 설치된 장승들은 2011년 7월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활용하여 제작한 것이다

 

 

 

 

삼성산 보덕사 빗돌

언덕을 넘어 내려오자 삼성산 보덕사 입구가 나온다

 

 

 

 

승정원좌승지 증 자헌대부 이조판서 겸 지경연양관 남원윤공호지묘

(承政院左承旨 資憲大夫 吏曹判書 兼 知經筵兩館 南原尹公晧之墓)

 

 

 

 

헬기장

보덕사 옆길로 언덕을 오르면 있다

 

 

 

 

숲속 벤치 쉼터

약수사로 내려가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다시 잠시 걸으니 길 오른쪽에 있다

그곳에서 빵 · 사과 · 삶은 땅콩 등으로 이동식을 했다

 

 

 

 

솟대

옛날 마을을 지켜달라는 뜻에서 꼭대기에 나무로 만든 새를 달아 마을 어귀에 세웠다

이곳 솟대도 2011년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쓰러진 나무를 이용한 것이다

언덕을 내려오면 있다

 

 

 

 

삼성산 약수사 들머리

약수암어린이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삼성산림욕장 쉼터 

물길 건너 왼쪽에 있다

 

 

 

 

삼성산 순교자 성지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조선 제2대교구장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 신부 · 성 야고보 샤스탕 정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풍접초

삼성산 순교 성지에 폈다

 

 

 

 

삼성산 순교 성지 소원나무에 매달린 소원 글이다

 

 

 

 

호압사로 가는 길

 

 

 

 

서울둘레길 리본

 

 

 

 

호압사

태조의 왕사인 무학대사의 조언으로 조선의 도읍을 서울로 정하고

궁궐을 짓는 과정에 태조의 꿈속에 반은 호랑이고 반은 모양을 알 수 없는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

눈에 불을 뿜으며 건물을 들이받으려고 하여 군사들로 하여금 화살을 쏘아댔지만

괴물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 차례 짓던 궁궐을 무너뜨리고 사라졌다

 

 

 

 

범종루

태조가 침통한 마음으로 침실에 들었을 때 어디선가 "한양은 비할 데 없이 좋은 도읍지다"라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한 노인이 있어 무슨 묘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가만히 가리키는 노인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호랑이 머리를 한 산봉우리가 한양을 굽어보고 있었다

꿈에서 깬 태조는 무학대사를 불러 말을 전하였고 무학대사는 호랑이 기세를 누르기 위해 호암산에 「호압사」를 창건하였다

 

 

 

 

약사전

석약사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석약사불좌상 / 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느티나무 보호수

서쪽 나무 높이 11m · 허리 둘레 3.6m · 나이 500년 · 지정일자 1998. 4. 18

동쪽 나무  높이 7m · 허리 둘레 4.2m · 나이 500년 · 지정일자 1998. 4. 18

호압사의 역사를 입증하는 나무다

 

 

 

 

심검당(尋釗堂)

 

 

 

 

범종각(梵鍾閣)

 

 

 

 

호암산림욕장 옆으로 난 돌계단을 내려간다

 

 

 

 

인공폭포

호암산림욕장을 지나 계곡에 도착하니 오전에 3번 · 오후에 4번 가동되는 인공폭포가 있다

 

 

 

 

나무 계단

 

 

 

 

신선길 돌탑

시흥동 지역의 토템신앙으로 기도를 올리던 장소로 유명하다

토템신앙은 하늘의 해와 달 · 별자리 · 땅 위의 산과 들 · 바다와 계곡 · 동네 우물 · 바위와 고목

가택의 대들보와 부뚜막 · 심지어 화장실과 굴뚝까지도 우주 만물을 신으로 모시는 형태다

신선길은 150m의 돌계단과 주변에는 많은 돌탑들이 쌓여 있으며, 이 길은 한우물과 서울 호암산성으로 연결된다

 

 

 

 

옹달샘약수터와 시흥계곡을 지난다

 

 

 

 

봉정(奉井)

 

 

 

 

대한민국 서울 86아세아대회 · 88올림픽대회 빗돌

 

 

 

 

시흥대로로 가는 길이다

 

 

 

 

시흥대로

석수역으로 건너가는 육교에서 봤다

 

 

 

 

서울둘레길 지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4.5km · 소요시간 6시간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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