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로 짧아진 낮시간과 오가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강화이기에 가장 짧은 나들길 4코스를 선택했다
길이는 짧지만 산과 바다를 모두 볼수 있는 길이다
강화버스터미널
이곳에서 40번 버스을 탔다
강화 허브향기 카페
강화나들길4코스 시점인 가릉 들머리다
바로 앞에서 40번 버스가 정차한다
진강산
허브향기 앞마당을 지나 길로 내려서면 보인다
가릉 방향안내판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 옆에 있다
리본 작업이 잘 되어있어 초행이라도 길 잃을 염려는 없다
가릉(嘉陵) / 사적 제370호
고려 24대 원종(元宗 1259~1274)의 왕비인 순경태후(順敬太后)의 무덤이다
순경태후는 장익공 김약선의 딸로서 고종 22년(1235) 원종이 태자로 책봉되자 태자비가 되었으며, 그 다음 해에 충렬왕을 낳았다
그리고 고종 31년(1244) 무렵 사망하여 이곳에 안장되었다
그 후 충렬왕이 즉위(1274)하자 순경태후로 추존되었다
무덤 주변의 석조물은 파괴되어 없어졌고, 봉분도 무너진 것을 1974년 지금의 모습으로 보수하였다
가릉(嘉陵) / 사적 제370호
무덤 안을 볼 수 있게 유리문이다
고려왕가릉비(高麗王嘉陵碑)
강화능내리 석실분
진강산 남쪽 가릉 바로 윗쪽에 위치한 고려시대 무덤으로 지하에 석실을 만든 후
그 위에 흙을 쌓아 봉분을 만들고 그 바깥쪽에 난간석과 석수를 배치하고 봉분을 보호하기 위한 곡장을 둘렀다
강화능내리 석실분
석실의 높이는 203cm로 주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석실 규모와 은으로 만든 장식 등 출토 유물로 보아 왕실과 관련된 인물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축조연대는 강화 천도시기(1232~1270)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며 2007년 발굴조사를 통해 2008년 정비하였다
난간석 앞쪽은 없어진 것 같다
난간석 · 석수(石獸)
석수는 맞은편에 하나가 더 있다
갈멜산기도원
1인 기도실
10여 개가 나란히 있다
정원성산교회
정제두 묘로 가는 길
하곡 정제두 묘(霞谷 鄭齊斗 墓)
정제두(1649~1736)는 영조 대의 학자로 18세기 초 강화로 옮겨 살면서 양명학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써 「강화학파」라 불리는 하나의 학파를 이루었다
문집으로 하곡문집과 저서로 존언 · 논어해 등이 있으며 묘비는 순조 23년 건립된 것으로 비문은 신대우가 짓고 서영보가 썼다
정상징 · 부인 한산이씨 합장 묘
정제두 부모의 묘로 정제두 묘 앞쪽에 있다
하우고개
정제두 묘에서 하우고개를 넘어 하우약수터 가는 길은 도로공사중인 도로라 그런지 리본이 없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하곡 정제두 숭모비(霞谷 鄭齊斗 崇慕碑)
하우고개를 넘어서면 왼쪽에 있다
하우약수터
홀로 걸으라 그대 가장 행복한 이여
강화나들길 리본
하우고개를 넘어 왼쪽 길인데 북향으로 볕이 들지 않아 길이 조금 미끄럽다
덕정산
석모도
미끄러운 고개를 넘자 바다 건너로 보인다
자전거탄풍경 펜션
풍광이 좋아선지 펜션이 여럿 있다
대섬
해안도로로 나오자 석모도가 보인다
건평나루
낚시하는 사람이 있다
건평항
뭘 낚었는지 사람들이 몰려들어 본다
건평나루
석모도가 보인다
건평나루
장곶 · 석모도 사이 해협이다
건평나루
건평돈대로 가다 돌아 봤다
건평돈대
나들길 지도에 건평나루에서 0.9km 지난 지점에 건평돈대가 있다고 써있는데 나타나지 않는다며 걷는데
오른쪽 산 봉우리에 돈대가 보여 걷던 길을 되돌려 이곳 주민에게 알아보니 건평돈대가 맞단다
건평돈대를 오르는 길이 공사중이다
건평돈대로 오르는 길을 찾는데 길이 보이질 않는다
숲을 헤치며 오를 수는 있지만 정상적인 길을 찾고자 다시 내려갔으나 들머리를 찾을 수 없다
건평돈대
하는 수 없이 다시 공사하는 곳으로 되돌아와 덤불을 헤치며 올라간다
건평돈대
장곶 · 석모도 사이 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평돈대
조선 숙종 5년(1679) 강화유수 윤이제가 축조한 여러 돈대 중 하나다
가로 36m · 세로 26m로 포좌 4문이 갖춰져 있고 돈대 상부에는 여장을 돌린 흔적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
강화 여느 돈대완 달리 돈대를 오르는 길이나 돈대가 정비되어 있지 않다
건평돈대
돈대 문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건평돈대 배수구
섬세하게 만들어 놓았으나 세월이 흘러 돌이 만지면 부서질 듯하다
대섬
강화도 석모도 사이 해협이다
왼쪽 퇴모산 · 오른쪽 덕정산 · 진강산
하늘엔 13일 달이 떴다
강화도 13일 달이다
석모도 해명산
바다엔 오리떼들이 놀고 해는 산을 넘어갔다
망양돈대의 석양이 멋지다고 하는데 이미 해는 넘어갔다
외포여객터미널
망양돈대
삼별초군 호국항몽유허비 앞에 돌하루방과 진도개상이 있다
고려 삼별초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1989년 5월 2일 자매결연을 맺은지 16주년을 맞아
군민의 마음이 담긴 강화군 · 진도군 진돗개 · 북제주군 돌하루방의 상징물을 삼별초군의 원정길인 3개 군에 설치하고 뜻을 기리기로 했다
진도개상 /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군은 삼별초 호국항몽 역사를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강화군과 우호증진과 공동번영을 기원하는 뜻에서 4만 진도군민의 뜻을 모아 이 진도개상을 기증했다
외포리버스정류장
버스 종점이 차부슈퍼 앞에 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2.1km, 소요시간 4시간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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