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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덕산향교

덕산향교 / 충남 기념물

덕산향교는 유학을 가르치기 위해 국가가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시나 문장을 짓는 법과 유교의 경전과 역사를 가르치는 곳이자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갑오개혁 이후 교육 기능은 사라졌으나

봄 · 가을엔 제사를 지내고 초하루와 보름에 향을 피워 지금도 옛 성현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덕산향교가 처음 세워진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조선 초 각 지방 군현에 향교를 세웠던 1413년(태종 13)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덕산향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며 건물이 화재로 불에 타 인조 때(1623~1649) 수리한 기록이 있고

1662년(헌종 3)에는 향교를 수리하던 중 근처에 전염병이 돌아 잠시 제례를 멈추었던 적도 있었다

지금의 대성전은 1682년(숙종 8)에 대들보를 올렸으며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보수를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덕산향교에는 유학자 5성(공자 · 안자 · 증자 · 자사 · 맹자)과 송현 2현(송나라 최고 유학자 2명)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유학자 18현(신라 ~ 조선까지의 최고의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과

교육공간인 명륜당 · 생활공간인 동재 · 서재가 있다

오늘날 전교 1명을 비롯하여 장의 20여 명이 향교를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봄에 춘향석전제와 가을 추향석전제 등 일 년에 두 차례 큰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선진 지역을 답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전임강사를 초빙하여 교양강좌를 여는 등 지역사회 유림활동에 힘쓰고 있다

 

 

홍살문

하마비 · 영세불망비 · 안내판 등이 옆에 있다

 

 

 

 

하마비(下馬碑)

 

 

 

 

영세불망비 · 숭유불망비 · 유도부흥사업기념비 · 전교 모성숭덕기적비

 

 

 

 

전교 인헌 이동익선생 모성숭덕기적비

(典校 忍軒 李東翼先生 慕聖崇德紀跡碑)

 

 

 

 

유도부흥사업기념비

(儒道復興事業記念碑)

 

 

 

 

군수 김갑수 숭유불망비

(郡守 金甲秀 崇儒不忘碑)

 

 

 

 

군수 조연승 영세불망비

(郡守 曺演承 永世不忘碑)

 

 

 

 

느티나무

명륜당으로 오르는 길이다

 

 

 

 

덕산향교 태극문

유도회 덕산지부 · 덕산향교 간판이 있다

 

 

 

 

덕산향교 태극문

석수 한 쌍이 앞에 있다

 

 

 

 

오른쪽 석수

 

 

 

 

왼쪽 석수

 

 

 

 

동재(東齋)

 

 

 

 

서재(西齋)

 

 

 

 

내삼문(內三門)

 

 

 

 

대성전(大成殿)

유학자 5성(공자 · 안자 · 증자 · 자사 · 맹자)과 송현 2현(송나라 유학자 2명)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유학자 18현(신라~조선까지의 최고의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대성전(大成殿)

지금의 대성전은 1682년(숙종 8)에 대들보를 올렸으며

그 후로도 여러 차례 보수를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성전(大成殿) 현판

 

 

 

 

명륜당(明倫堂)

 

 

 

 

명륜당(明倫堂)

 

 

 

 

관리사

 

 

 

 

공자상(孔子像)

 

 

 

 

성균관 부관장 성건용 빗돌

(成均館 副官長 成建鏞碑)

*

2024.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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