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국립박물관 기증관 이홍근 실

국립박물관 기증관 이홍근 실

동원 (東垣) 이홍근(李洪根 1900~1980) 선생은 실업가로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혼란기 속에서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수집을 시작하였다

평생에 걸쳐 모은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지키며 문화유산 사랑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존중하여 수집품을 국가에 기증하였다

1980년부터 네 차례에 걸친 기증품은 10,202점에 이른다

도자와 서화에서 금속 · 토기 · 석기 · 석조물까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전모를 보여주는 방대한 자료이다

 

 

동원 이홍근(東垣 李洪根 1900~1980)

 

 

 

 

도자기

 

 

 

 

청자 죽순모양 주자 / 고려 12세기

 

 

 

 

청자 음각 연꽃무늬 병 / 고려 12세기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 / 조선 15세기

 

 

 

 

분청사기 철화 넝쿨무늬 장군 / 조선 15~16세기

 

 

 

 

태일전(太一殿)이 새겨진 백자 상감 잔과 잔 받침 / 조선 15세기 중반 · 백자 상감 넝쿨무늬 병 / 조선 15세기

 

 

 

 

백자 철화 대나무무늬 편병 / 조선 17세기

 

 

 

 

백자 주자 / 조선 19세기 · 백자 산모양 향꽂이 / 조선 19세기

 

 

 

 

인장 / 고려 · 조선

 

 

 

 

서수 포도무늬 거울 / 고려 · 꽃과 새무늬 거울 / 고려 · 「호주」가 새겨진 거울 / 고려

 

 

 

 

서수 포도무늬 거울 / 고려

 

 

 

 

꽃과 새무늬 거울 / 고려

 

 

 

 

「호주」가 새겨진 거울 / 고려

 

 

 

 

백자 철채 인물모양 명기 / 조선 17세기

 

 

 

 

백자 철화 인물상 / 조선 16~17세기

 

 

 

 

백자 철화 구름 학무늬 항아리 / 고려 12세기

 

 

 

 

백자 철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 / 조선 17세기

 

 

 

 

청자 음각 열매무늬 항아리 / 고려 12세기

 

 

 

 

짐승 얼굴무늬 기와 / 통일신라 8~9세기

 

 

 

 

청자 상감풀꽃무늬 매병 / 고려 12~13세기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합 / 조선 17세기 · 청자 상감 구름 학무늬 합 / 고려 12세기

 

 

 

 

청자 양각 연꽃잎무늬 발 / 고려 12~13세기 · 명문이 새겨진 청자 상감 대접 / 고려 11세기

 

 

 

 

명문이 새겨진 반자 / 고려 12~13세기

 

 

 

 

청자 상감 버드나무무늬 정병 / 고려 13세기 · 청자 음각 모란무늬 정병 / 고려 12세기

 

 

 

 

종 / 고려 11~12세기

 

 

 

 

청자병 / 고려 12세기 ·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과 잔받침 / 고려 12세기 · 분청사기 인화무늬 항아리 / 통일신라 7세기

 

 

 

 

고려 12세기 · 분청사기 인화무늬 항아리 / 통일신라 7세기

 

 

 

 

백자 철화구름 용무늬 항아리 / 조선 18세기

 

 

 

 

굴다리 긴목 항아리 / 신라 5~6세기

 

 

 

 

그릇 받침 / 삼국 · 그릇 받침 / 삼국

 

 

 

 

백자 태항아리 / 조선 15~16세기

 

 

 

 

영빈이씨 인장함 / 조선 · 영빈 이씨 인장 / 대한제국 1899년 이후

 

 

 

 

백자 청화 구름무늬 항아리 / 조선 19세기

 

 

 

 

청자 퇴화 연꽃 넝쿨무늬 주자 / 고려 12~13세기

이홍근 선생의 수집품은 기증 이전부터 박물관과 인연을 맺어왔다

그 중에서도 이 주자는 연꽃으로 멋스럽게 장식된 고려청자의 수작으로, 박물관 특별전의 단골손님이었다

197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한국미술 이천년전〉에 출품되었는데

이때 강세황의 《송도기행첩》을 비롯한 이홍근 선생의 대표 서화 · 도자기 · 금속공예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이 주자는 1976년부터 1985년까지 〈한국미술 오천년전〉에도 출품되어 국보 반가사유상과 함께 일본 · 미국 · 유럽 전역을 순회하기도 하였다

동원 선생의 수집품은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