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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이야기

임계~정선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에 그쳤다
동해로 내려올 때부터 가끔 내리는 가랑비로 덥지 않아 다행이다

 

 

임계면
왼쪽 건물이 새로 리모델링한 노블레스모텔인데 친절하고 깨끗하다

42번도로에서 봤다

 

 

 

 

임계천

오른쪽 안산을 돌아 낙천리에서 골지천과 만난다

 

 

 

 

임계면
작은너그니재를 오르다 돌아 봤다

 

 

 

 

작은너그니재(645m) 안내판이 보인다

 

 

 

 

송원동
송원삼거리를 지나 증골과 소두배이골로 들어가는 길이다

 

 

 

 

소막골
묵밭골을 지나 감자밭이 많은 곳이다

 

 

 

 

큰너그니재(720m) 정상이다

 

 

 

 

정선 26km 안내판

큰너그니재를 내려가는 길에 있다

 

 

 

 

어제는 백봉령 · 오늘은 너그니재

산길의 연속이다

 

 

 

 

아우라지
언덕에서 보니 한눈에 들어온다

 

 

 

 

여랑리 비석군
선정을 베푸신 관찰사와 찰방, 그리고 정선군에 봉직하였던 군수들의 영세불망비 및 애민선정비들로
옛 여랑역사(현 여랑1리 중 · 고등학교 관사 자리) 아래 쪽과 여랑 상동 뱃나루터에 산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1983년 도시계획 추진과 함께 이들 빗돌들을 상동 뱃터 주변에 모아 보전해 오던 중
2002년~2003년 연이은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하여 완전 침수되고 주변이 심하게 훼손되어
2004년 5월 현 위치(여랑1교 쉼터)로 이전하였고, 2008년 12월 1일 북면사무소에서 본 비석군을 재정비하였다

 

 

 

 

레일바이크

 

 

 

 

아우라지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1호인 정선아리랑 애정편 가사의 주요 무대다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중봉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합류하여 어울어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린다

 

 

 

 

아우라지 처녀상 · 여송정(餘松亭)
몇 십년 전 혼례식날 신랑 신부와 하객들을 태운 배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신부는 가마 속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여 가마째 쓸려 갔고
신랑만 남고 하객들도 모두 익사해버린 사고가 있었는데
그 후 해마다 익사 사고가 잇따르게 되어 이 처녀상을 세워 신부의 원혼을 달래주었다

 

 

 

 

그리움과 기다림의 아우라지 처녀상
송천과 골지천이 어우러지는 이곳부터 남한강 1천리 물길로
처음 뗏목이 출발한 곳으로 숱한 애환(愛歡)과 정한(情恨)을 간직한 곳이다
또한 뗏목을 타고 떠나는 님과 헤여진 곳이며
강을 사이에 두고 사랑하는 님을 만나지 못하는 애절한 사연이 「정선아리랑」 애정편에 전해진다

 

 

 

 

아우라지유원지 · 여송정(餘松亭)
흙물로 보이는 송천을 양수 · 오른쪽 맑은 골지천을 음수라 부르며
음수가 불어나면 홍수가 크게 난다는 말이 예부터 전해진다

 

 

 

 

아우라지 배

정선아리랑 가사에 "아우라지 지장구 아저씨 배좀 건너주게"라 나오는데
지장구는 장구와 정선아리랑을 멋지게 불렀던 지유성씨로 1960년 대까지 살았던 실존 뱃사공이다

 

 

 

 

카페 어름치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연친화형 카페다
타일을 붙여 만들었는데 색감이 뛰어나다

 

 

 

 

아우라지역

 

 

 

 

여랑면
아우라지교를 건너며 봤다

 

 

 

 

한가로운 강태공들

 

 

 

 

장열리로 가는 길이다

 

 

 

 

북평초교삼거리
오른쪽 길이 탑을 많이 쌓아 놓은 항골로 들어가는 길이다

 

 

 

 

북평

 

 

 

 

난향(蘭香) 이야기

고려말 사대부 집안으로 시집을 온 난향이라는 어린 새색씨가 냇가에서 빨래를 하다 고리바구니를 건졌는데
그 속에는 무녀가 쓰던 비단옷 · 방울 · 부채가 들어 있었다
어린 난향은 그것을 자랑하고 다녔고, 시아버지는 새색씨가 해괴한 행동을 한다고 꾸짖자
어린 새색시는 이곳 소나무에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후 어린 새색시는 무녀의 원혼이 서린 원귀가 되어 시댁 집안을 괴롭혔고 대가 끊기는 등 후환이 생겼다
그 원혼을 달래려 비단옷을 놓고 제사를 지내며 그 때부터 산 이름을 「난향산」이라 하고
단오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자손의 번성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다

 

 

 

 

북평 난향로원(蘭香路苑)의 양석 · 음석
형상도 멋지지만 크기 또한 대단하다
음석 크기가 사람 몇 명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다

 

 

 

 

난향로원(蘭香路苑) 음석

깊이 2m 정도의 거대한 음석이다

 

 

 

 

감자를 수확하는 부부

 

 

 

 

나전역을 지나 정선으로 가는 기찻길이다

 

 

 

 

조양강

수박을 먹으며 피서를 즐기는 가족이 보인다

 

 

 

 

조양강

물길을 따라 걷는다

 

 

 

 

철길

고가도로 등 모두 4개의 길이 있다

 

 

 

 

조양강

한반도를 닮은 지형을 볼 수 있는 상정바위로 가는 길이다

 

 

 

 

만세성도(萬世聖都)
상정바위로 가는 길이  내려다보이는 고갯마루에 있다

 

 

 

 

반점재(450m)

고갯마루를 지난다

 

 

 

 

내반점 마을

 

 

 

 

덕송리(德松里) 빗돌
덕송리 마을 앞 공원이다

 

 

 

 

정선제2청사

조양강 건너에 있다

 

 

 

 

정선2교

 

 

 

 

정선향교(旌善鄕校)
조선 초기 삼봉산 기슭에 창건되었다 하나 1605년 대홍수로 유실되어, 1732년 현 위치에 중건되었다

 

 

 

 

정선장터
친절한 아름장모텔에서 샤워 후, 저녁식사를 위해 정선을 돌다 만들었다
식사는 함흥관에서 맥주에 뚝배기불고기를 먹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41.24km, 소요시간 11시간 50분
총 걸은 거리 92.34km, 총 소요시간 25시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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