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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횡단이야기

동해항~임계면

국토동서횡단 첫째 날이다
동쪽 시점은 동해 호혜정 옆 할미바위(마고암)으로 정했다

 

 

동해파크장

하룻밤을 지낸 곳으로 시점이다

 

 

 

 

동해항
동해항 정문에서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하니 찍지말란다
하긴 항구도 국가 중요시설이니까 하며 돌아섰다
북평고가교에서 봤다

*

이곳에서 GPS를 켰다

 

 

 

 

전천

해가 떠오르는 동해항이다
동해 BI가 「동(動)트는 동해항」이다

 

 

 

 

공단4로

이른 아침이라 차가 없어 한가하다

 

 

 

 

만경대(萬景臺)
성산봉에 있는 만경대는 척주 8경의 하나로 광해군 5년(1613) 김훈(金勳)이 첨정(僉正) 벼슬을 사임하고 고향에 돌아와 창건한 정자로
동해시의 영적 모산인 두타산 · 동쪽으로는 동해항 · 정자 아래로는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이 굽이쳐 흘러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할미바위(마고암)
"아래로는 바다를 진압하고 위로는 하늘을 머리에 이고 광활한 천지에 높이 우뚝 앉아 있어
편안한 자취가 마치 마고와 같으니 선녀가 천 년 뒤에 홀연히 나타나 돌이 되었구나"

호혜정과 함께 척주 8경 중 하나인 할미바위(마고암)의 전설이다

 

 

 

 

동해

마고암에서 봤다

 

 

 

 

할미바위(마고암)
할미바위에서 사진을 만들고 밑을 보니 초가 있다
아마 동해로 나가는 사람을 위해 기도했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난 반대로 서해까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무사히 가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자~ 이제 국토동서횡단 시작이다~!!

 

 

 

 

호혜정(湖海亭)
1945년 조국 광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월현 최덕규 등 40명의 주춘계원이 창건했다
호해정에는 명필 김정희 · 홍락섭의 현액이 있다

 

 

 

 

동해항

전천 걷기 길에서 봤다

 

 

 

 

전천 걷기길

 

 

 

 

야외 공연장도 보인다

 

 

 

 

징검다리도 건너가 본다

 

 

 

 

삼화역

왼쪽 무릉로는 청옥산 · 두타산으로 가는 길이고 마을이 있는 곳엔 북평선의 종착역인 삼화역이 있다
과거에는 여객열차 운행도 했었으나 현재는 화물만 취급하고 선로의 대부분이 쌍용양회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울진장씨 열부각
열부 울진장씨는 이순우(전주이씨)의 처로서 평범한 부녀자의 도리를 다하던 중
1925년 남편이 병이 나자 백방으로 다니며 쾌유를 위한 기도를 하여 남편은 천명을 다하였다
울진장씨는 평소 많은 질병으로 거동조차 힘든 몸이었으나 남편의 상여를 따라 산에 올라

남편의 묘를 지키며 흘린 눈물은 마를 날이 없었으며 얼굴이 검어지고 머리는 더욱 더 하얗게 변하였다
건장한 남자들도 하기 힘든 3년 동안의 시묘살이를 75세의 고령과 거동이 힘든 몸에도 불구하고
부녀자로서 도리를 다한 그 덕을 기려 나라에서는 1931년 열녀각을 세워 후세에 길이 귀감이 되게 하였다

 

 

 

 

달방댐 빗돌

백봉령 오르는 길에 달방댐공원에 있다

 

 

 

 

달방댐
크기는 큰 저수지 정도이나 소수력발전을 한다

 

 

 

 

백봉령 옛길 들머리 안내판

 

 

 

 

서동로

가로수가 무궁화인 백봉령 오르는 길이다

 

 

 

 

청옥산 방향

백봉령을 오르다 봤다

 

 

 

 

사랑이 머무는 주막(약수터)

 

 

 

 

서동로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더니 백봉령을 오를수록 안개가 짙다

 

 

 

 

백봉령옛길 안내석

아까 지나친 들머리로 들어서면 이곳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백봉령을 오른다

 

 

 

 

백봉령(780m) 정상
동해에서 시작했으니 꼬박 780m를 올라온 셈이다

 

 

 

 

백두대간 백봉령 빗돌

꽃말이 「영원한 행복」인 루드베키아꽃밭이다

 

 

 

 

안개가 짙어 차들도 불빛만 희미하게 보인다

 

 

 

 

백두대간 약초나라

 

 

 

 

다리미골 감자밭

 

 

 

 

임계천
맑은 물이 힘차게 흐른다

 

 

 

 

임계면 마을

 

 

 

 

임계면 입구

원추리꽃이 피어 있다 

 

 

 

 

임계면주민자치센터

 

 

 

 

화정식당

깨끗하고 친절한 노블레스모텔에서 샤워 후 편안한 마음으로 찾았다
임계면을 위하여~~!!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1.1km · 소요시간 13시간 35분

*

숙소에서 1km 이상 걸어와 동해항 앞에서 GPS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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