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온릉역~송추역

온릉역에서 송추역까지 철로를 따라 걸었다

오래 못 만난 친구의 소식을 듣기 위해 계획한 걷기였다

 

 

신흥유원지 · 온릉앞 버스정류장

시점이다

 

 

 

 

장흥숲길 입구 · 일영봉 정상 방향안내판

온릉 철펜스 앞에 있다

 

 

 

 

온릉(溫陵) / 사적 제210호

온릉은 조선 제11대 중종(中宗)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단경왕후 신씨(1487~1557)의 능이다

단경왕후는 신수근의 딸로 1506년 성희안 · 박원종 등이 일으킨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이 폐위되고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곧바로 왕비로 책봉되었다

박원종은 연산군의 신임이 두터워 도부승지 · 좌부승지 · 경기관찰사 등을 거치며 국가의 재정을 주로 맡았다

그러나 연산군이 월산대군(성종의 형)의 부인인 자신의 누이를 궁으로 불러들여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들리자 쿠데타를 일으켰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빗돌

단경왕후는 12세 때 성종의 차남인 진성대군(중종)과 가례를 올렸다

그런데 진성대군의 형인 연산군이 반정으로 폐위되자 19세 나이에 진성대군이 왕으로 옹립되면서 왕비가 된다

하지만 단경왕후가 왕비가 되자 곧바로 반정 공신들이 벌떼같이 일어났다

왕비의 부친 익창부원군 신수근이 매부인 연산군 편에서 중종반정을 반대했기에 때문에

죄인의 딸은 왕비로 부적절하다며 단경왕후의 폐위를 요청한 것이다

결국 중종은 종사가 중하니 사사로운 정을 생각할 수 없다며 왕비를 책봉 7일 만에 폐출하라는 명을 내린다

단경왕후는 1557년(명종 12)에 세상을 떠나 친정 거창 신씨의 선산에 묘를 조성하였다

이후 1739년(영조 15)에 왕비로 복위되어 시호를 단경왕후 능의 이름을 온릉이라 하였다

 

 

 

 

양주 온릉 종합안내도

온릉은 월요일이 휴일이라 못 들어갔다

 

 

 

 

강산만고(江山萬古)

만고강산이 오랜 세월을 통하여 변함이 없는 강산이라면

강산만고는 오랜 세월 변하지 않을 강산으로 미래지향적이다

*

오래 못 만났던 친구 소식을 들은 곳이다

 

 

 

 

온릉역 타는 곳 안내판

예전 온릉역이 있던 곳으로 일영산 터널이 왼쪽에 있다

 

 

 

 

일영산 터널

 

 

 

 

일영산 터널

온릉역 타는 곳 안내판이 왼쪽으로 보인다

 

 

 

 

공릉천

신흥레저타운이 왼쪽에 있다

 

 

 

 

송추역으로 가는 철길이다

 

 

 

 

공릉천 철교로 가는 빅터

 

 

 

 

공릉천 철교

그랜드유원지로 들어가는 도로가 아래에 있다

 

 

 

 

그랜드유원지

공릉천 철교 위에서 봤다

 

 

 

 

위험장소(열차충돌 주위) 안내판

 

 

 

 

공릉천 철교

도봉산 오봉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공릉천

공릉천 철교를 건너며 봤다

 

 

 

 

호국로441번길 육교

 

 

 

 

경고문

선로 및 철도시설 안을 통행하거나 출입하지 말라는 예전 경고문이다

 

 

 

 

송추역으로 가는 길이다

 

 

 

 

도봉산 오봉

송추성당이 앞에 있다

 

 

 

 

노고산

 

 

 

 

호국로527번길에서 돌아 봤다

 

 

 

 

울대교

송추 느티나무사거리 방향이다

 

 

 

 

부곡교

공릉천이 아래로 흐른다

 

 

 

 

선로변환기

송추역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일영봉

송추역으로 들어가다 돌아 봤다

 

 

 

 

송추역(폐역) 플랫폼

 

 

 

 

사패산

송추역 플랫폼 너머로 보인다

 

 

 

 

송추역(폐역) 안내판

 

 

 

 

송추역(폐역)

1961년 교외선 철도역으로 개통 초기에는 유원지 행락객과 등산객의 이용으로 승객수가 많았으나

1980년대 이후 도로 교통이 발달되면서 이용객이 줄어들어 2004년 4월 1일 통일호가 폐지되면서 영업을 중지 했다

 

 

 

 

송추역(폐역)

합판으로 입구를 막아 놓았다

 

 

 

 

밤나무식당

송추교 앞에 있다

 

 

 

 

송추역 북한산경남아너스빌아파트

호국로에서 아파트로 건너는 다리가 있다

 

 

 

 

송추역 · 북한산국립공원송추계곡 버스정류장

마침점이다

 

 

 

 

의정부역 튜립꽃밭

평양면옥을 가기 위해 23번 버스로 왔다

 

 

 

 

튜립

 

 

 

 

평양면옥

평양냉면의 양대산맥인 의정부파 · 장충동파 중 의정부파의 본산이다

육수에 파와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이 특징이다

*

냉면으로 점심을 했다

 

 

 

 

걸은 거리 4.2km · 소요시간 2시간 11분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 필경사  (0) 2023.05.11
당진 심재영 고택  (0) 2023.05.11
기흥호수공원둘레길  (0) 2023.04.12
성북동  (0) 2023.04.08
삼청각  (0) 202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