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기념관은 1593년 2월 12일(선조 26) 행주산성 전투 당시 사용된 신기전을 비롯하여 각궁 · 총통 등 무기류와
권율 장군의 승전 모습을 담은 행주대첩도 · 충남 금산 이치대첩도 · 오산 독산성 싸움도 등 기록화 3점 · 토성에서 출토된 와당 · 토기 파편 등의 유물
그밖에 조선시대 장군과 나졸 형상 · 대첩비문 액자 및 병풍 · 망암 변이중 선생 문집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전시되어 있는 무기류는 일본군의 조총을 능가하는 과학적으로 설계된 무기이며 행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대첩기념관
대첩 당시 무기고와 군량창고로 추측되는 자리에 1980년 건립하였다
대첩기념관 내부
대첩비문탁본(大捷碑文拓本)
1602년에 세운 원래의 대첩비가 풍수에 심하게 마멸되어 헌종 11년(1845) 기공사(紀功祀)라는 권율 장군 사당에 건립된 비석을
1970년 행주산성을 정화하면서 옮겨와 충장사 앞에 세운 것을 탁본한 것이다
행주대첩도(幸州大捷圖)
행주대첩도(幸州大捷圖) 안내도
독산성(禿山城) 싸움도
행주치마 · 충장공 권율 도원수 유일한 친필 간찰 · 대첩비문병풍
행주치마
행주치마는 부녀자들이 앞에 두르는 작은 치마로 행주산성 전투에서 유래하였다 한다
임진왜란 당시 행주산성 전투에서 쉴새없이 공격해오는 왜군의 공격 앞에 모든 무기와 화약이 바닥나게 되었다
이에 부녀자들은 치마을 짧게 잘라 허리에 묶고 거기에 왜군에게 던질 돌을 담아 날랐고
군사들은 다시 분전하여 결국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데 한몫을 했다고 한다
나졸복 · 당파 · 장군복 · 보검(寶劍)
각궁(角弓)
우리나라 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물소뿔 · 뽕나무 · 소힘줄 · 실 등을 복합적으로 붙여 만든 것이며
그 탄력성이 매우 강하다
화전(火箭) · 신기전(神機箭)
대신기전발화통(大神機箭發火筒) · 발화통(發火筒) · 질려포통(蒺藜砲筒) · 철신포(鐵信砲)
일총통(一銃筒) · 중전(重箭) · 차대전(次大箭)
철흠자(鐵欠子) · 세총통(細銃筒) · 사전장총통(四箭長銃筒) · 삼총통(三銃筒) · 차세장전(次細長箭)
차중전(次中箭) · 차소전(次小箭) · 소전(小箭) · 세장전(細長箭)
사전총통(四箭銃筒) · 차세전(次細箭) · 팔전총통(八箭銃筒) · 세전(細箭)
신기전(神機箭)
화차(火車) 안내도
변이중 화차 안내문
비격진천뢰
행주산성(토성) 출토 유물
행주산성(토성)의 학술 발굴조사 당시(1991) 출토된 와당 및 토기류이며
삼국시대에서 조선 중기까지의 유물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이 출토된다
행주산성은 이때부터 중요한 군사적 방어 요새의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변이중 선생 문집
조선 중기 문신으로 망암(望菴) · 5건 2책의 시문집으로 시(時) · 소(疎) · 서(書)와 교서(敎書) · 헌패(憲牌) · 묘지명(墓誌銘) 등이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국난에 대처하여 국가의 요새지와 전략지를 모두 열거하여 왜적을 이길 수 있는 방책을 기록한 병학(兵學) 자료와 상소문
총통화전도설(銃筒禍箭圖說) 등 무기의 원리를 설명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변이중 선생은 300량의 화차를 제조 · 권율 장군에게 40량을 제공하여 행주대첩에 크게 기여하였다
주요전투현황
1592. 4. 14 부산성전투부터 1598. 11. 19 노량해전까지의 6년간의 전투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