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에 자리잡고 있는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통령 공식별장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총면적은 184만 4천㎡로, 주요 시설로는 본관을 중심으로 골프장 · 그늘집 · 헬기장 · 양어장 · 오각정 · 초가정 등이 있고
개방 전까지 총 다섯 분의 대통령이 88회 이용하였으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사계(四季)에 따라 제 모습을 바꾸는 조경수 124종 11만6천여 그루와 야생화 143여종 35만여 본이 있다
자연 생태계도 잘 보존되어 멧돼지 · 고라니 · 삵 · 너구리 · 꿩 등이 서식하고 있다
청남대 입구 벽이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별관)
2011년 6월 확장 개관한 전시관으로 역대 대통령을 소개하는 코너 · 대통령 외교선물 · 청남대에서 사용한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대통령 직무체험장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세미나실 · 기획전시실 등이 있다
하늘공원
2008년 10월 개장한 1,590㎡ 면적에 파고라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고 교목 · 관목 · 지피류 등 28종 9천 본이 식재된 옥상 휴식공간이다
구룡산(370.5m 왼쪽) · 양성산(300.6m 오른쪽)
왼쪽 구룡산 품에 백제 전지왕 3년(407년)에 창건된 현암사가 조그맣게 보인다
오른쪽 양성산 자락엔 문의문화재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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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전망대에서 봤다
역대 대통령 사진
1층 대통령관이다
대통령 직무체험장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다
대통령의 외교 선물 · 각 대통령 부스
각 대통령 별 부스
청남대 본관으로 오르는 길이다
청남대 본관 정문이다
돌탑
청남대의 충청북도 이관을 기념하기 위해 문의면 32개 마을 주민 수와 같은 5,800개의 돌로 쌓았다
주민 단합을 뜻하는 형태로 2003. 4. 18 개방행사 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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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와 청남대를 주민의 품에 돌려주신 노무현 대통령님께 문의주민 5천 8백명이 돌 한 개씩을 모아 고마운 마음을 탑으로 쌓아 드립니다
2003. 4. 18
청원군 문의면 주민 함께 드림
문의초등학교 1학년 함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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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검은 돌에 새겨진 내용이다
반송
주 도로 양쪽으로 식재된 반송은 80여 년 되었으며 가지가 많아 만지송 · 다행송으로 불리운다
62그루 중 6공시절 청와대 본관 준공시 일부가 이식되어 현재 32그루가 청남대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황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의 새로 덕이 높은 천자(天子)가 나오면 나타난다고 하며 수컷을 봉(鳳) · 암컷을 황(凰)이라고 한다
본관 앞이다
청남대 본관
지상 2층 · 지하 1층 연면적 2,699㎡ 규모로 1층은 회의실 · 접견실 · 식당 · 손님실이 있고
2층은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침실 · 서재 · 거실 · 식당 · 가족실 · 한실 등이 있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휴양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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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촬영 금지구역이다
노무현 대통령 기념식수
2003년 4월 18일 노무현 대통령은 청남대 소유권을 충청북도에 이양하고 2002년 오송 EXPO 공식 수종인 '마가목'을 기념식수 하였다
모과나무
청남대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2016년 현재 226년)로 6공시절 5공특위청문회에서 구설수에 오를 만큼 청남대의 명물 중 하나다
청남대 준공 당시 한림조경에서 조경공사를 맡아 했으며 여느 조경수와 같이 관리되었고
모과 모양이 참외처럼 예뻐 진상은 물론 가을에는 본관 내부에 진열해 모과향으로 가득 채운 나무다
백송 기념식수
1984년 7월 20일 전두환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이 14년생 백송을 기념식수하였다
백송은 오래 묵을수록 표피가 벗겨질 때 흰색을 띄어 백송이라 불린다
전두환 대통령길 아치
1983년 청남대 본관 신축 시 건립된 오각정은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즐겨 찾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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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명칭을 바꾸고, 동상은 철거되야 한다
전두환 대통령길 산책로
특히 야생화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삼림욕에 좋은 코스다
산과 호수의 경관이 한 폭의 그림 같아 청남대 제1경으로 꼽히는 오각정을 지나 호안변 순찰로를 따라 걷다보면 양어장에 다다른다
양어장은 겨울이 되면 전두환 대통령 내외분이 스케이트를 즐겨 타셨다
오각정 산책로 목교
현재 오각정 산책로 중간에 있는 「석교」는 오각교 · 무명교라 불리기도 했으며
5 · 6공시절에는 목교가 있었으나 낡아 김영삼 대통령 시절 초기에 석교로 재시공되었다
오각정
1983년 본관 신축 시 43㎡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20여 년 동안 대통령 내외분과 가족분들의 산책코스로 가장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많은 야생화와 숲이 어우러져 산림욕에 적합하고 낮에는 호수와 산, 밤에는 달구경이 좋은 청남대 제1경으로
본관으로부터 350m · 해발 104m에 위치해 있는 무궁화 모양의 오각형 정자다
대청호
오각정에서 봤다
전두환 대통령 동상
이 동상은 철거되야 한다
무장애 나눔길
예전 이중 철책 위로 데크길이 있다
소나무 데크길을 지난다
육각정
전두환 대통령이 1980년 12월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곳의 지형과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별장에 대해 언급하였고 1983년 12월 본관이 준공되면서 청남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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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이름은 지워도 청남대를 만든 사람으로는 남는다
대청호
양어장
면적 2,645㎡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양어장 ·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이용되었다
수질 정화를 위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물을 끌어올려 돌미나리 · 고랭이 등으로 자연정화 시키고
산소 공급을 위해 국민의 정부 초기에 3개의 분수를 설치하였다
비단잉어 · 붕어 · 향어 등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있으며
2007년에는 양어장 위를 거닐 수 있는 데크를 설치했으며, 2009년 6월 음악분수를 설치하였다
윤보선대통령 동상
메타세콰이어숲
양어장 뒤로 보인다
이승만대통령 동상
대통령 기록화
역대 대통령 기록화 20점이 전시되어 있다
대통령의 약력과 업적
봉황전망대
봉황의 숲 정상에 있는 전망대다
대통령기념관 정문에서 봤다
최규하 대통령 동상
노태우 대통령길 안내판
본관 정문에서 양어장을 지나 호안변을 따라 데크와 황톳길을 걷다보면 대통령기념관(별관)에 다다른다
대청호의 맑은 물과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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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도 명칭을 바꿔야 한다
메타세콰이어 숲
원산지는 중국으로 물을 아주 좋아하여 물속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수질 정화 능력이 아주 우수하다
수령은 30여 년으로 100여 그루가 있으며 70m까지 곧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들의 사진
그밖에 미디어속 청남대 등이 있다
제빵왕 김탁구 · 황금물고기 · 영광의 재인 · IRIS · 카인과 아벨 · PRESIDENT 등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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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과 기념관 주위를 한 바퀴 돌았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6.3km, 소요시간 2시간 43분
(2020. 0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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