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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연평도(1)

인천에서 뱃길로 145km 떨어진 연평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한의 부포리가 불과 10km 거리에 있는 서해 최대의 어항으로
황해도 해주 수양산으로부터 일곱 번째에 있는 이 섬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조용히 살아가는 곳으로서
바다 위를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평평하게 뻗친 형이라 하여 「연평도」라 한다

 

 

Korea Express(코리아 익스프레스호)
연평도까지 2시간 20분 걸린다

 

 

 

 

팔미도

연평도 배 안에서 만들었다

 

 

 

 

 

작은 배

넘실거리는 파도를 타는 게 위태롭게 보인다

 

 

 

 

소연평도 얼굴바위
대연평도 남방 6.4km 거리의 소연평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바위로
사람의 옆 얼굴과 똑같이 생겼다하여 얼굴바위라 부르며 연평도의 대표적인 바위로 알려져 있다
여객선을 타고 소연평도에 이르면 가장 먼저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명소다

 

 

 

 

소연평도항

 

 

 

 

소연평도항
부두에서 봤다

 

 

 

 

연평도항

포크레인이 게가 걸려 있는 어망을 배에서 끌어 올려 내려놓는다

 

 

 

 

연평도 선착장

게를 어망에서 떼어내는 작업을 한다

 

 

 

 

대부분 아주머니들이 어망에 걸려 있는 게를 떼어내는 작업을 한다

 

 

 

 

당섬선착장

연평도로 들어가려면 연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우선 밑 길로 건너 연평도를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 보기로 했다
사진 맨 왼쪽 봉에 있는 등대공원이 첫 번째 코스다

 

 

 

 

소연평도

연육교에서 봤다

 

 

 

 

구지도

연육교를 건너며 봤다

 

 

 

 

당섬 · 안목 · 모이도

선착장이 있는 당섬은 연육교로 연결된다

 

 

 

 

당섬 · 안목 · 모이도

 

 

 

 

눈물의 연평도 / 김남풍 작사 · 김부해 작곡 · 최숙자 노래
1959년 사라호태풍으로 희생된 어부들을 추모하는 노래로 제작된 노래다
*
첫 번째로 들린 등대공원이다

 

 

 

 

등대
각 지역 어선들이 연평 앞 바다를 메우던 시절 이들의 길잡이로 1960년 3월 점등하여

1974년 7월 국가안보의 목적으로 일시 소등하게 되었고 1987년 4월 등대로서의 용도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지난 과거를 기억하며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조난어업자위령비(遭難漁業者慰靈碑)
1934년 6월에 발생한 조난사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유가족들을 다소나마  위로하고자 세운 것이다
1934년 6월 1일 폭풍우를 피하여 황금어장인 연평항으로 들어온 어선이 600여 척이였다
그러나 2일 오후 2시 경 밀물 때를 기하여 폭풍이 더욱 세차지고 파도가 휘몰아쳐서

어선끼리 충돌하여 323척이 피해를 입고 사상자가 204명에 달했다 한다
*
등대 오른쪽 계단을 내려오면 있다

 

 

 

 

조기배 탑 · 조기역사관 · 관광전망대 
1968년까지 번창했던 조기어업 때 3,000여 척의 선박이 몰려 일대 해전과 같은 장관을 이루었다 한다
어황은 매년 4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인데, 그 봄 파시(波市) 한철 영업을 위한 각종 영업소가 100여 호가 넘고
조기를 좇는 어부와 어부를 좇는 여인들이 몰려 현세의 별천지였다 한다

 

 

 

 

조기배 탑

 

 

 

 

빠삐용바위
위령비에서 밑으로 내려오자 데크 전망대가 있다
바로 앞 해변이 「가래칠기해변」으로 지금은 물이 들어와 잘 볼 수 없으나 동굴넙적한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다
또 중간 사각바위가 낙조가 멋져 낙조사진대회까지 열린다는 빠삐용바위다
섬 끝으로 조금 희미하게 보이는 섬들은 북한 옹진반도 섬들이다

 

 

 

 

옹진반도

바다 너머 희미하게 보이는 섬들은 북한 옹진반도 섬들이다

 

 

 

 

구지도
섬이 온화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게 한 번 누워 보고 싶다
관광전망대에서 뒤에 있다

 

 

 

 

당섬 · 안목 · 모이도

 

 

 

 

땅굴터널전망대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땅굴터널전망대 입구가 나오고
다시 사진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절벽을 뚫어 만들어 놓은 기지가 나온다

 

 

 

 

다 내려오자 북쪽을 향한 포가 있다

 

 

 

 

포 옆으로 나오니 앞은 바다고 낭떨어지다

 

 

 

 

연평도 고유의 민속소리 니나나나

 

 

 

 

구리동해변으로 간다

 

 

 

 

구리동해변으로 내려간다

 

 

 

 

구리동해변
북녘 해안이 보이는 곳에 길이 1km · 폭 200m의 곱디 고운 모래가 있다
지금은 밀물이라 조약돌만 보인다

 

 

 

 

구리동해변
맞은편이다

 

 

 

 

구리동해변 바위

 

 

 

 

북한 선박
귀순한 선박이다

 

 

 

 

호국사
사람은 없고 개 2마리가 반긴다
사진을 만들고 나오자 사람이 그리운지 계속 따라와 그만 가라고 몇 번이고 손짓해야 했다

 

 

 

 

호국사

 

 

 

 

철책

 

 

 

 

망향비
밑에 있는 망향가가 있다
"어매 뜨거운 心情(심정)이 살아
母性(모성)의 피되어 가슴 절절 흐르네!
어매여, 시골 울엄매여!
어매 잠든 고향 땅을
내 늘그막엔 밟아 볼라요!"
*
가족 4명과 함께 온 사람이 내게 묻는다
고향이 이북이세요?

 

 

 

 

북녘땅

앞에 보이는 섬부터 거리 3km의 석도 · 5km의 감도 · 7km의 장재도 그리고 강령반도다
망향비 다음으로 아이스크림바위를 보려했으나 일몰 시간이 가까워선지 문이 닫혀있다
*
내일 가기로 했다

 

 

 

 

해는 북녘땅으로 넘어간다

 

 

 

 

옹진반도

 

 

 

 

연평면사무소

 

 

 

 

연평초 ·· 고등학교

 

 

 

 

육용사 충혼탑
한국동란 당시 패전잔당공비가 양민을 학살하는 만행에 분노한 연평도 청년 30여 명이
황해도 구월산 공비토벌작전에 자진 종군하여 용감히 싸우다 전사한 육용사의 영령을 기리는 탑이다

 

 

 

 

송림커피숍 · 해성여관

여관과 다방이 많은 뒷골목인데 미로처럼 다 연결되어 있는 게 흥미롭다

 

 

 

 

밤에 나가보니 여전히 게 손질이다
거의 밤을 새우는 듯하다

 

 

 

 

게는 다음 사리 때가 제일이란다

 

 

 

 

연평 밤바다

 

 

 

 

연평바다에 뜬 달
뉴스에 보름 다음날 달이 더 둥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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