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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강화 선원사

모처럼 산들걷기팀과 강화터미널에서 만나 선원사 연꽃을 보러가기로 했다

 

 

강화터미널

순례자님 해설을 들어야 하는데 사진 만들다 못 들었다

 

 

 

 

강화나들길 리본

동락천을 따라 걷는다

 

 

 

 

조산평야

물이 풍부하고 농사 짓기 좋은 조산평야에 땅을 갖고 있어야 강화 부자다

화남 고재형님 "조산평"이란 글에도

"강화에서 손꼽히는 옥토이니 성안의 부자들이 다투어 투자하네" 라 나온다

 

 

 

 

조산평(造山坪) / 화남 고재형(華南 高在亨 1846~1916)

 

 

 

 

조산평

벼도 벌써 머리를 숙였다

 

 

 

 

조산평야

가랑비로 우산 쓰고 나란히 걸어간다

 

 

 

 

동락천

비가 와서 수량이 풍부해진 동락천도 줄서서 건넌다

 

 

 

 

수수밭

키가 훌쩍 자란 천변의 수수도 줄 맞춰 서있다

 

 

 

 

도감산으로 향할 때 우산 쓰고 산길 걷기가 힘들 줄 아셨는지 비가 멎었다

 

 

 

 

인삼 약수

암튼 이곳을 지나면서 조그만 똑딱이 디카가 말을 듣지 않는다

전에도 비를 맞으면 가끔 말썽 부린적이 있었는데 에효~~카메라를 집어 넣었다

 

 

 

 

우보살이 있는 곳

숲길과 넓은 선원사지를 눈으로만 담고 내려오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한 컷 기록하고 아쉬워 다시 디카를 들여대니 어쩐 일인지 찰칵~한다

핸폰으로 기록하니 디카가 빈정 상한 모양이다

*

TV에서 소가 목탁 소리를 낸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 암튼 이곳 스님께서 그 새끼를 사오셨다

 

 

 

 

선원사 연꽃

선원사에서 처음 먹는 연잎밥이라 카메라를 들이대니 또 안된다

밥에 연잎가루 뿌려 먹으니 콩가루 맛과 비슷하다

오미자 물도 맛나고...

천천히 걸어 연밭으로 내려와 처음 마주한 홍련을 보고 다시 한번 시도해본다

찰칵~

 

 

 

 

선원사 백련

셧터를 다시 조심스레 눌러본다

 

 

 

 

선원사 연밭

이렇게 밭을 돌아가며 느낄수 있는 곳은 이곳 뿐이다

 

 

 

 

연밭을 돌아 나오니 바람이 분다

다시 셧터를 눌러본다

 

 

 

 

문수산

 

 

 

 

터미널목욕탕 · 제일성모의원

강화터미널로 원점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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