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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위례산

위례산(慰禮山 523m)은 정상부에 위례성(慰禮城)이 있어서 위례산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 성이 백제 온조왕이 세웠다는 위례성(慰禮城)에 해당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지만 암튼 흥미롭게 느껴져 찾았다

위례성이란 명칭에서 「위례」는 우리말의 「울타리」를 한자어로 표현한 것이다

위례산은 직산 위례성 · 검은 산 · 신산(神山)으로도 불린다

*

위례산은 초행이라 안내판과 지도에 의지해 다녔는데, 산행 중 한 명의 산객도 만나지 못했고 안내판 또한 미흡했다

 

 

호당리 버스정류장

인터넷 검색으론 버스 시간을 알 수 없어 승용차로 왔다

태극기와 새마을기 등이 꽂혀있는 건물이 호당1리 마을회관 겸 경로당이다

시점이다

 

 

 

 

236번 버스 시간표

입장회차지에서 호당리행 버스가 출발하는데 1시간 내지 1시간 20분 간격이다

입장회차지를 가려면 성환역이나 성환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있다

 

 

 

 

위례산 등산안내도

금성사를 거쳐 위례산 마루금으로 오르면 정상과 용샘이 왼쪽에 있다

다음과 네이버 지도 역시 왼쪽에 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올라보니 오른쪽에 있었다

*

안내도는 호당리 버스 종점 앞에 있다

 

 

 

 

호당리 배밭을 지나 금성사로 오르는 길이다

 

 

 

 

위례산 · 금성사 방향안내판

안내판을 보니 마을회관 1.02km · 위례산 1.0km · 금성사 100m이다

계획대로 금성사를 들려 가기로 했다

*

여기 위레산 1.0km 안내판은 거리가 잘못되어 있다

 

 

 

 

금성사 들머리

 

 

 

 

금성사(錦城寺)

백제 초기 온조왕의 위례성이 있었던 곳에 백제의 부흥을 바라는 의미에서 절을 지었다가 소실된 후 근래에 다시 지었다

고목나무 뒷쪽으로 극락전 · 요사체 등이 있고, 앞쪽엔 석탑 · 위례산 고혼 위령비 · 금성사 중창 공덕연혁비 등이 있다

 

 

 

 

팔각정 1050m · 병풍바위 950m 방향안내판

 

 

 

 

병풍바위로 오르는 길이다

사진 하나 만들고 팔각정 방향으로 오른다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이다

 

 

 

 

금성사

팔각정으로 오르다 내려다 봤다

 

 

 

 

위례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엔 조릿대 밭이 많다

 

 

 

 

팔각정으로 오르는 길이다

 

 

 

 

팔각정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인터넷 지도에는 「조망점」이라 표기되어 있다

전망이 좋은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입장면

팔각정에서 내려다보니 성거산 끝 자락에 있는 시장저수지도 보인다

 

 

 

 

호당리마을 · 시장저수지

 

 

 

 

다시 계단을 오른다

 

 

 

 

터우리바위

계단을 오르니 큰 바위가 있다 무심코 지나다 생각하니 인터넷 지도 있는 터우리바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후로 바위를 못 보았으니 터우리바위가 맞는 것 같다

 

 

 

 

입장면 기로리 · 정상 방향안내판

안내판을 보니 정상과 용샘이 오른쪽에 있다

인터넷 지도와 등산안내도와는 반대 방향이다

방향안내판대로 오른쪽으로 간다

 

 

 

 

돌탑 사이 등산회 리본을 살펴는 빅터

 

 

 

 

정상으로 가는 마루금은 육산에 나뭇잎까지 떨어져 있어 포근하다

 

 

 

 

위례산(523m) 정상부

방향안내판 · 위례산성 · 정상석이 있다

 

 

 

 

위례산성(기념물 제148호) 빗돌 · 위례산 정상석

위례산성은 위례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으로 둘레가 950m 정도다

지금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는 1.5m 정도로 돌로 쌓은 성벽은 경사가 급한 40m 구간에만 남아 있다

 

 

 

 

성거산 4970m · 부소산 3750m 방향안내판

성거산~위례산~부소산 마루금은 금북정맥에 속해 줄기 산행 하는 산객들이 지나가는 길이다

이동식을 하며 다시 지도를 보다 정상과 용샘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금성사에서 오른 마루금까지 가보기로 했다

 

 

 

 

예전 위례성이 있을 당시 건축 석재로 보이는 돌들이 여럿 보인다

그 중 뱀이 들어있는 석재를 사진에 담았다

 

 

 

 

산성 가는 길 · 운용리 방향안내판

금성사에서 오른 마루금까지 다시 갔다 오며 「용샘」을 찾았으나 안내판이 없다

 

 

 

 

결국 용샘을 못 찾고 우물목고개로 내려간다

 

 

 

 

배티성지 · 성거산성지 안내판

배티성지는 부소산을 지나 꽤 먼 서운산 자락에 있다

성거산성지 방향으로 간다

 

 

 

 

위례산성 안내판

우물목고개 안내판 옆에 파란 키 작은 안내판이다

퇴뫼식 산성이 묻혀 있는 지점 같다

 

 

 

 

성황당

우물목고개에 있다

 

 

 

 

우물목고개

앞에 보이는 원형 고무 물통을 열어보니 샘이다

그 뒤로 치성을 드리는 작은 돌 제단과 성황당 나무가 있다

 

 

 

 

우물목고개에서 도로로 내려가는 길이다

인터넷 지도에 점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길이지만 누구나 내려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잠시 걷다 만나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천주교 성거산성지 성모마리아 상

 

 

 

 

천주교 성거산성지 성당

예수상은 성당 창밖으로 보이는 특이한 구조다

 

 

 

 

성당 감실

예수상 · 성모마리아상이 있다

 

 

 

 

성모마리아상

우리는 촛불을 켜고 이야기 했다

 

 

 

 

예수상

성당 안쪽에서 보이던 예수상이다

 

 

 

 

호당1리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이다

 

 

 

 

위례산 마루금

사진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호당1리 마을회관으로 원점회귀 하며 봤다

*

나뭇잎 밟는 소리로 힐링한 산행 · 산객을 한 명도 못 만난 한적한 산행

이후 걷기 바램을 촛불에 싣어 어머니께 올린 포근한 산행이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7.4km, 소요시간 4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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