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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인천대공원 알프스(거마산~성주산~소래산~상아산~관모산)

산이 멋지네!

이름을 뭐라고 짓지?

그렇게 이름 지어진 산을 후세 사람들이 기억한다

흥미로운 일이다

*

 모처럼 산들걷기 팀과 「인천대공원 알프스」를 다녀왔다

인천대공원 알프스란 인천대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다섯 개 산

거마산 · 성주산 · 소래산 · 상아산 · 관모산을 일컫는 말로 산들걷기 맥가이버님이 이름붙였다

 

 

인천대공원

소래산 · 관모산이 뒤에 있다

인천대공원 버스정류장이 시점이다

 

 

 

 

인천대공원 느티나무 길

 

 

 

 

장수동 은행나무(인천시 기념물 12호)

다섯 가지가 매년 두 가지씩 번성하여 240만 가지로 인천시 · 부천시 · 시흥시의 호 수와 비슷하고 잎사귀는 450만 개로 인구와 비슷하며

능수버드나무처럼 처져서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영목으로 음력 7월 10일에는 국태민안을 비는 영인제를 올려 발복을 기원한다

*

높이 30m · 둘레 8.6m · 나이 800여 년

 

 

 

 

인천 종주길 안내목

은행나무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왼쪽으로 끼고 잠시 오르면 오른쪽으로 거마산 들머리가 있다

 

 

 

 

만의골 0.5km · 거마산 정상 0.2km 방향안내판

인천 종주길 안내목에서 10여 분 오른 마루금에 있다

 

 

 

 

군부대 펜스

무네미로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거마산(距馬山 210m) 정상 안내판

거마산은 산의 형상이 큰 말과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천시 소사구 조망 POINT

도당산 · 원미산 마루금이 왼쪽으로 보인다

사진으로는 안보이지만 왼쪽 김포공항에서 오른쪽 성주산까지 보인다

 

 

 

 

송학약수터

물도 안나오고 수질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거마산 정상에서 펜스를 따라 걷다 왼쪽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성주산 와우고개 들머리

거마산 날머리에서 도로를 따라 100m 쯤 내려오면 있다

 

 

 

 

성주산을 오르다 보면 거마산 방향 아래에 전진아파트가 있다

 

 

 

 

군부대 철펜스을 끼고 걷는다

 

 

 

 

성주산(聖柱山 216.5m)  정상

성주산 정상엔 군부대가 있어 산객들의 정상은 이곳이다

 

 

 

 

다시 군부대 펜스를 끼고 걷는다

 

 

 

 

소래산

군부대 펜스를 끼고 걷다보면 오늘의 세 번째 산이다

 

 

 

 

거마산 · 소래산 방향안내판

직진하면 성주산 · 왼쪽 계단은 거마산으로 가는 길이다

*

사진 찍는데 얼굴 나와도 괜찮아요?

찍으라는 뜻인지 돌아보더니 그냥 서있는다

 

 

 

 

성주산에서 소래산 안부로 내려가는 길이다

 

 

 

 

만월산 · 만수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거마산으로 지나고 그 뒤에 있다

성주산과 소래산 안부에 있는 인천대공원 갈림길을 지난 곳이다

 

 

 

 

정상 밑 쉼터로 가는 길이다

 

 

 

 

정상 밑 쉼터에서 이동식을 했다

 

 

 

 

소래산(299.4m) 정상

산들걷기 팀과 만나기로 한 장소다

우리가 일찍 출발한 까닭에 시간이 남는다

우선 정상을 돌며 사진을 만드는 동안 빅터는 일광욕을 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 방향

왼쪽 희미하게 보이는 뾰쪽한 산이 군자봉이다

 

 

 

 

송도국제도시 · 장수봉

왼쪽 멀리 고층 건물이 있는 곳이 송도국제도시 · 오른쪽 앞쪽에 장수봉이 있다

오른쪽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이 인천 남동구다

 

 

 

 

장수봉 · 상아산 · 관모산

 

 

 

 

시흥 은계지구

평소엔 서울 관악산 · 광명 구름산 · 안양 수리산 · 시흥 군자봉 · 운흥산 등이 보이는데, 오늘은 전망이 없다

 

 

 

 

해가 구름 사이로 들어가니 쌀쌀해진다

구름을 보니 사람 손 같기도 하고 물고기 같기도 하다

정상 바로 밑에서 잠시 누워 기다리기로 했다

정상에서 한 30분 쯤 쉰 것 같은데, GPS로 확인하니 1시간 30분이다

 

 

 

 

산들걷기 팀과 만나 인사하고 단체 사진도 만들고 장수봉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간다

 

 

 

 

장수봉 연세장수농장 후문 들머리

 

 

 

 

장수봉 헬기장

소래산이 나무 위로 빼꼼 보인다

 

 

 

 

김재로 묘(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호)

조선 숙종 때 우이정을 지낸 김구의 아들로 숙종 36년(1710)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지낸 후

대사간에 올랐다가 경종 2년(1722)에 신임사화에 파직되었다

영조 4년(1728)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충주목사가 되어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웠다

그후 판서 · 우이정 · 좌이정을 거쳐 영조 16년(1740) 영의정에 올랐다

 

 

 

 

장수봉 날머리

 

 

 

 

연락경로당

건물 옆으로 소래산이 보인다

 

 

 

 

상아산 들머리

연락경로당을 지나 가나안덕 뒷편이다

 

 

 

 

상아산(151m) 정상 빗돌

그늘에다 쉴 자리가 없어 잠시 서서 있다 관모산으로 갔다

 

 

 

 

관모산으로 오르는 계단 앞이다

 

 

 

 

관모산(162m)  정상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오늘 걸은 거마산 · 성주산 · 소래터널까지 눈에 들어온다

관모산 전망대에서 봤다

 

 

 

 

소래산 · 상아산

소래터널이 소래산 밑으로 지난다

 

 

 

 

인천대공원 호수

멀리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계양산과 그 왼쪽으로 천마산 · 만월산 · 만수산 등이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는 바로 앞 거마산까지 모두 한남정맥 줄기다

 

 

 

 

만월산 · 만수산 방향이다

 

 

 

 

백범광장의 백범 · 어머니 곽낙원 동상

김구 선생님께서 인천에서 두 번의 옥살이를 하셨는데

그 두 번째 옥살이를 하실  때 어머니께선 "경기감사가 되신 것보다 더 기쁘시다"고 하시며 선생님의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고 한다

 

 

 

 

뱃살 테스트

빅터 20대 · 호수 20대 확인~!

 

 

 

 

트릭아트 사진

빛의 반사와 굴절 · 음영과 원근 따위를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 작품이다

그런데...다움님이시던가??

 

 

 

 

자전거광장에서 장수천을 따라 걷다 정문으로 가는 길이다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 버스정류장이 마침점이다

*

새로운 만남과 모처럼의 뒷풀이 즐거웠다

여행은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사고의 이동이란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거리 15.9km, 소요시간 6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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