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9. 8. 10.
문화비축기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에워싸인「문화비축기지」는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인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이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1976~78년에 5개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인 6,907만 리터의 석유를 보관했던 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는데 10년 넘게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문화비축기지로의 변신을 결정했다 문화비축기지 출입구 옆이다 문화비축기지 안내판 출입구에 있다 안내동 석유비축기지 시절부터 있던 벽돌 건물로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의 관리사무소로 사용되었던 시설이다 * 이곳에서 안내지도를 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