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1. 22.
한양도성(흥인지문~창의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5~8m · 전체 길이 18.627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식민정책에 의해, 해방 이후에는 도시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파괴 행위가 지속되어 1970년대까지 전체 18.6km 가운데 6.7km · 도성의 약 36%가 완전히 사라졌다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 흥인지문 양쪽 성곽은 모두 도로 건설로 헐렸다 시점이다 경성궤도회사 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