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0. 1. 11.
김포 금정사
금정사(金井寺 경기도 전통사찰 제63호)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고상사(高上寺)라고만 전하여 왔으며 달리 전해오는 기록은 없다 조선 인조 5년(1627)에 왕은 자신의 아버지를 원종(元宗) · 어머니 역시 인헌왕후로 추증하여 그들의 묘를 양주에서 김포로 이장하고 장릉(章陵)이라고 하였으며 인근에 있던 고상사를 현재의 위치로 옮겨 장릉을 보호하는 사찰로 재건되면서 봉릉사(奉陵寺)라 칭하게 되었다 일제강압기인 1930년에 당시 주지 영송화상이 중수하였고 다시 1938년 주지 성화대사께서 대한제국 말기 김포를 관장하던 현청을 일제가 강제로 헐어낼 때 출입문(三門) 중 목재와 주춧돌 등을 구입하여 사찰을 크게 중수하였다 6 · 25전쟁 이후 쓸어져가는 사찰을 1974년에 주지 비구니 정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