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6. 4. 16.
인천 중구 북성동
예로부터 어선이 드나들어 북성포로 불리던 지역을 1946년 동명 개정 때 북성동으로 명명하였다 일제 때는 화방정으로 호칭되었는데, 이는 인천 개항의 주동 역할을 한 초대 주한일본공사 화방의질(花房義質)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선린동은 청국의 지계로 일명 청관지역을 끼고 있는 법정동 중 가장 작은 동에 속하였으며 일인들은 지나정(支那町)이라고 하였는데 해방 후 친선적인 의미로 선린동이라 명명되었다 1977년 5월 인천시 조례 제1075호에 의거 법정동의 북성동과 선린동 지역을 북성동 행정구역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역 시점이다 중화가 패루(中華街 牌樓) 인천역 앞에 있는 제1패루로 중국 웨이하이시가 기증한 세 개의 패루 중 하나다 「패루」는 마을 입구나 대로를 가로질러 세운 탑 모양의 중국식 전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