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3. 6. 3.
오산 보적사
독산성 동문 안에 있는 사찰로 지어진 때를 알 수 있는 옛 문헌이나 유물은 없다 임진왜란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고, 용주사를 세울 당시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과 요사(寮舍) 3동이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1831년 편찬된「화성지」에 따르면 보적사는 21칸 반 규모였다고 한다 이후 1902년 약사전을 허물고 새로 지었으며, 1987년에 고쳐 지으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현재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 지장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요사 2동과 3층 석탑이 있다 * 보적사(寶積寺)는 1978년 세마사(洗馬寺)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가 1996년 다시 보적사로 비꾸었다 보적사라는 이름에는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삶이 어려운 노부부가 쌀이 2되밖에 남지 않아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구차하게 사느니 부처..